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아이, 몸이 불편한 아이,
진실한 마음은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
이 책의 주인공 연수, 경호, 동욱이, 창민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지만 마음속에 한 가지씩 자신만의 사연을 지니고 있다. 연수는 아빠의 실직으로 갑자기 낯선 환경에 접하게 되었고, 경호는 엄마의 죽음으로 마음을 다쳤으며, 창민이는 부모님과 떨어져 언어 장애인들과 살아간다. 아이들이 서로 다른 만큼 아픔을 표현하는 방식, 사랑을 보여주는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 이렇게 다른 아이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은, 진실함을 담은 마음이다.
장애인에 대한 해묵은 편견, 오해로 비롯된 마음을 버리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면, 꽉 닫힌 마음의 문도 어느새 스르르 열리게 된다.
우리 시대 최고의 동화작가 황선미의 자전적 경험이 살아 있는 이야기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나쁜 어린이 표』 『일기 감추는 날』을 통해 아이의 속마음을 섬세하게 대변한 황선미 작가.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섬세함에 어린 시절 직접 겪은 경험이 더해져, 생생하고 풍부한 감성이 더욱 잘 살아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살았던 과수원이 있는 동네에서 현실을 이겨 내고 꿈을 꾸는 방식을 배웠다고 한다. 이 작품의 배경인 할아버지의 이층집, 숲 속에 있는 빨간 지붕 집, 사과나무 과수원은 바로 작가가 가졌던 꿈의 공간이다. 또한 주인공 연수와 친구들이 때로는 아프고 슬프고 때로는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 나가는 성장의 장소로 재탄생한 공간이기도 하다.
말하지 못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 주는 창민이는, 작가가 과수원 길에서 마주친 한 소년의 기억을 바탕으로 탄생한 인물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이 현실에는 꼭 존재하기에 창민이의 모습은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 작가 소개
글 : 황선미
黃善美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마당을 나온 암탉』,『까치우는 아침』,『내 푸른 자전거』,『여름 나무』,『앵초의 노란 집』,『샘마을 몽당깨비』,『목걸이 열쇠』 등의 동화를 썼다.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 · 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림 : 김동성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중 하나인 그림책 『메아리』에 그림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그린 책으로는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비나리 달이네 집』, 『나이팅게일』,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 『하늘길』,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는 현재 그림책, 광고,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새터 마을
이상한 환영식
빨간 지붕 집
다르기 때문에
소리 없는 아이들
나, 바보 아냐
작은 변화
엇갈리는 마음들
가슴마다 상처
태풍 전날
태풍이 남긴 것
빛나는 손짓
혼자 서는 나무들
강아지 두 마리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아이, 몸이 불편한 아이,
진실한 마음은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
이 책의 주인공 연수, 경호, 동욱이, 창민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지만 마음속에 한 가지씩 자신만의 사연을 지니고 있다. 연수는 아빠의 실직으로 갑자기 낯선 환경에 접하게 되었고, 경호는 엄마의 죽음으로 마음을 다쳤으며, 창민이는 부모님과 떨어져 언어 장애인들과 살아간다. 아이들이 서로 다른 만큼 아픔을 표현하는 방식, 사랑을 보여주는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 이렇게 다른 아이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은, 진실함을 담은 마음이다.
장애인에 대한 해묵은 편견, 오해로 비롯된 마음을 버리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면, 꽉 닫힌 마음의 문도 어느새 스르르 열리게 된다.
우리 시대 최고의 동화작가 황선미의 자전적 경험이 살아 있는 이야기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나쁜 어린이 표』 『일기 감추는 날』을 통해 아이의 속마음을 섬세하게 대변한 황선미 작가.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섬세함에 어린 시절 직접 겪은 경험이 더해져, 생생하고 풍부한 감성이 더욱 잘 살아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살았던 과수원이 있는 동네에서 현실을 이겨 내고 꿈을 꾸는 방식을 배웠다고 한다. 이 작품의 배경인 할아버지의 이층집, 숲 속에 있는 빨간 지붕 집, 사과나무 과수원은 바로 작가가 가졌던 꿈의 공간이다. 또한 주인공 연수와 친구들이 때로는 아프고 슬프고 때로는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 나가는 성장의 장소로 재탄생한 공간이기도 하다.
말하지 못하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 주는 창민이는, 작가가 과수원 길에서 마주친 한 소년의 기억을 바탕으로 탄생한 인물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이 현실에는 꼭 존재하기에 창민이의 모습은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 작가 소개
글 : 황선미
黃善美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7년에는 제1회 탐라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했고, 『나쁜 어린이표』,『마당을 나온 암탉』,『까치우는 아침』,『내 푸른 자전거』,『여름 나무』,『앵초의 노란 집』,『샘마을 몽당깨비』,『목걸이 열쇠』 등의 동화를 썼다.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을 갖고 살던 암탉 잎싹의 이야기다. 양계장에서 편하게 사는 것을 포기하고 안전한 마당을 나온 잎싹은 우연히 청둥오리의 알을 품게 되는데, 그렇게 부화한 청둥오리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 한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캄캄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곤 했던 그녀의 글은, 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는 다른 90년대 여성작가들 달리 깊은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대표적 예. 근대 · 문명을 상징하는 ''마당''과 탈근대 · 자연을 상징하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암탉 잎싹의 자유를 향한 의지와 아름다운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림 : 김동성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중 하나인 그림책 『메아리』에 그림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그린 책으로는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비나리 달이네 집』, 『나이팅게일』,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 『하늘길』,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는 현재 그림책, 광고,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새터 마을
이상한 환영식
빨간 지붕 집
다르기 때문에
소리 없는 아이들
나, 바보 아냐
작은 변화
엇갈리는 마음들
가슴마다 상처
태풍 전날
태풍이 남긴 것
빛나는 손짓
혼자 서는 나무들
강아지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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