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른 채 드넓은 들판에 혼자 살던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 원천강으로 머나먼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
아주 까마득한 옛날, 드넓은 들판에 갓 난 여자아이가 쑥 솟아올랐어.
어디선가 학이 날아와 아이가 배고파 울면 젖이 나오는 여의주를 입에 물려주었지.
덕분에 아이는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게 되었어.
그러던 어느 날, 오늘이라는 이름을 얻은 아이는 부모님을 찾아 길을 떠나는데……
꼭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아름다운 옛이야기‘오늘이’
신화는 인간과 세상 그리고 인류의 역사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문화는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특히 우리 신화 속에는 반만 년 동안 지속되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신화를 통해 우리는 민족의 정체성을 세우고 긍지를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아이들은 세계화ㆍ국제화라는 명목 하에 언어뿐 아니라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보다 서양 문화를 더 친숙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신화나 옛이야기도 우리 신화나 옛이야기보다 그리스?로마 신화나 서양 옛이야기를 더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상상력을 펼치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신화나 옛이야기를 많이 접할 기회가 필요합니다.
널리 알려진 단군이나 주몽 등 건국 신화뿐 아니라 매력적인 주인공이 등장하며 환상적인 우리의 구전 신화는 다양하고 무궁무진합니다. 바리공주, 자청비, 설문대할망, 삼신할망 등 여신이 등장하는 신화도 다양합니다. 그 중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신 이야기는 단연코 ‘오늘이’입니다. ‘오늘이’의 원전은 서사 무가 형태로 제주도 구전 신화이자 사계절 근원 신화로 알려진 ‘원천강 본풀이’입니다. 제주도 지역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신화로, 60여 년 전에 채록되어 기록으로 남은 것입니다. 무속 의식에서 무당들이 부르는 노래를 ‘서사 무가’라고 하는데, 신의 유래를 설명하는 것이라 ‘본풀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원천강’은 우리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배경 중 하나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근원을 이루는 신비로운 공간입니다.
‘원천강 본풀이’는 들판에 홀로 버려진 아이, 오늘이가 원천강으로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온갖 고난과 모험을 겪으면서 어려움에 처한 여러 사람과 동식물을 도와주며 마침내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사계절의 신이 된다는 아름다운 신화입니다. 그림책 『오늘이』는 이 원천강 본풀이를 쉽고 간결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지상과 천상을 넘나드는 모험을 통한 한 여자의 성장 이야기
들판에 버려진 갓난아이. 학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아이는 어느 날, 지나가는 사람을 만납니다. 그 행인은 아이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나이가 몇 살인지 묻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행인은 생일을 오늘로 하고, 이름도 ‘오늘이’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을 찾고 싶으면 모르는 게 없는 백씨 부인을 찾아가라고 말합니다. 백씨 부인은 오늘이의 부모님이 하늘나라 원천강에 계신다고 알려줍니다.
오늘이는 부모님이 계신 원천강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가던 길에 오늘이는 장상이, 연꽃, 구렁이, 매일이, 선녀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원천강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대신, 각자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오늘이에게 부탁을 합니다. 방법을 찾아 주겠다고 약속한 오늘이는 우여곡절 끝에 부모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신비로운 원천강에서 부모님과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외로운 아이, 오늘이는 부모님을 만남으로써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 진정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을 떠나 다시 머나먼 여정에 오릅니다. 매일이, 구렁이, 연꽃, 장상이를 만나 각자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만 읽던 장상이와 매일이는 서로 짝을 맺고 고독에서 벗어났으며, 연꽃과 구렁이는 욕심을 버리고 꽃과 여의주를 오늘이에게 주었더니, 꽃이 만발하고 용이 되어 승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이는 백씨 부인을 찾아 감사한 마음으로 여의주를 드렸더니, 오색구름이 내려와 하늘로 오늘이를 데려가 선녀가 되었습니다.
이 길고 험난한 여정 중 오늘이는 혼자였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의 아픔까지도 자신의 아픔으로 생각했던 오늘이는 세상 누구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림책 『오늘이』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신화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남을 위하는 오늘이의 따뜻함과 여러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오늘이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오늘이는 혼자이면서 이미 온 세상을 그 작은 가슴속에 다 품고 있다. 장상이와 매일이, 연꽃, 구렁이, 선녀, 이 모두는 오늘이가 품은 우주의 작은 상징들이 된다. 그렇게 우주를 품은 오늘이의 또 다른 이름은 ‘영원’이 된다. ‘오늘’만큼 영원한 것이 또 있을까.
- 신동흔 『살아있는 우리 신화』 중에서
쉽게 풀어쓰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화 그림책 『오늘이』
‘원천강 본풀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서사와 배경, 매력적인 등장인물 때문에 동화, 그림책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형태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마다 등장인물이나 해석의 차이가 있으며,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옛이야기를 연구한 글작가 정하섭은 그림책 『오늘이』에서 원전의 서사와 의미를 충실하게 살려 재화하되, 아이들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는 4~5세부터 유아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즐길 수 있는 옛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오늘이』의 또 다른 매력은 상상 속의 인물과 공간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것입니다. 출간하는 책마다 새롭고 다양한 그림 기법을 선보이던 그림작가 윤정주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 신화 속 여신 ‘오늘이’를 창조했습니다. 들판에 버려진 아이에서 사계절을 주관하는 선녀로 성장하는 과정을 순진무구한 어린 아이가 강인한 여인으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그려냈습니다. 또한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가는 힘겨운 여정은 단순하고 어두운 색감으로, 부모님을 만난 후 도움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돌아오는 여정은 화려하고 밝은 색감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처럼 『오늘이』는 우리 신화 속에 숨어있던 아름다운 여신 ‘오늘이’를 세상 밖으로 선보인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편자 : 정하섭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현재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그림책 『단군 이야기』 『해치와 괴물 사형제』 『열두 띠 이야기』 『나무는 알고 있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열 살이에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윤정주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였으며, 1994년 제2회 신한 새싹만화상 은상,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에서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그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황금똥을 눌 테야!』 『꽃장수와 이태준 동화나라』 『연이네 설맞이』 『할까 말까?』 『아카시아 파마』 『말놀이 동시집』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짜장면 불어요!』 등이 있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른 채 드넓은 들판에 혼자 살던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 원천강으로 머나먼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
아주 까마득한 옛날, 드넓은 들판에 갓 난 여자아이가 쑥 솟아올랐어.
어디선가 학이 날아와 아이가 배고파 울면 젖이 나오는 여의주를 입에 물려주었지.
덕분에 아이는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게 되었어.
그러던 어느 날, 오늘이라는 이름을 얻은 아이는 부모님을 찾아 길을 떠나는데……
꼭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아름다운 옛이야기‘오늘이’
신화는 인간과 세상 그리고 인류의 역사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문화는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특히 우리 신화 속에는 반만 년 동안 지속되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신화를 통해 우리는 민족의 정체성을 세우고 긍지를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 아이들은 세계화ㆍ국제화라는 명목 하에 언어뿐 아니라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보다 서양 문화를 더 친숙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신화나 옛이야기도 우리 신화나 옛이야기보다 그리스?로마 신화나 서양 옛이야기를 더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상상력을 펼치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신화나 옛이야기를 많이 접할 기회가 필요합니다.
널리 알려진 단군이나 주몽 등 건국 신화뿐 아니라 매력적인 주인공이 등장하며 환상적인 우리의 구전 신화는 다양하고 무궁무진합니다. 바리공주, 자청비, 설문대할망, 삼신할망 등 여신이 등장하는 신화도 다양합니다. 그 중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신 이야기는 단연코 ‘오늘이’입니다. ‘오늘이’의 원전은 서사 무가 형태로 제주도 구전 신화이자 사계절 근원 신화로 알려진 ‘원천강 본풀이’입니다. 제주도 지역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신화로, 60여 년 전에 채록되어 기록으로 남은 것입니다. 무속 의식에서 무당들이 부르는 노래를 ‘서사 무가’라고 하는데, 신의 유래를 설명하는 것이라 ‘본풀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원천강’은 우리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배경 중 하나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근원을 이루는 신비로운 공간입니다.
‘원천강 본풀이’는 들판에 홀로 버려진 아이, 오늘이가 원천강으로 부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온갖 고난과 모험을 겪으면서 어려움에 처한 여러 사람과 동식물을 도와주며 마침내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사계절의 신이 된다는 아름다운 신화입니다. 그림책 『오늘이』는 이 원천강 본풀이를 쉽고 간결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지상과 천상을 넘나드는 모험을 통한 한 여자의 성장 이야기
들판에 버려진 갓난아이. 학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아이는 어느 날, 지나가는 사람을 만납니다. 그 행인은 아이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나이가 몇 살인지 묻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행인은 생일을 오늘로 하고, 이름도 ‘오늘이’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을 찾고 싶으면 모르는 게 없는 백씨 부인을 찾아가라고 말합니다. 백씨 부인은 오늘이의 부모님이 하늘나라 원천강에 계신다고 알려줍니다.
오늘이는 부모님이 계신 원천강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가던 길에 오늘이는 장상이, 연꽃, 구렁이, 매일이, 선녀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원천강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대신, 각자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오늘이에게 부탁을 합니다. 방법을 찾아 주겠다고 약속한 오늘이는 우여곡절 끝에 부모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신비로운 원천강에서 부모님과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외로운 아이, 오늘이는 부모님을 만남으로써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 진정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을 떠나 다시 머나먼 여정에 오릅니다. 매일이, 구렁이, 연꽃, 장상이를 만나 각자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만 읽던 장상이와 매일이는 서로 짝을 맺고 고독에서 벗어났으며, 연꽃과 구렁이는 욕심을 버리고 꽃과 여의주를 오늘이에게 주었더니, 꽃이 만발하고 용이 되어 승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이는 백씨 부인을 찾아 감사한 마음으로 여의주를 드렸더니, 오색구름이 내려와 하늘로 오늘이를 데려가 선녀가 되었습니다.
이 길고 험난한 여정 중 오늘이는 혼자였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의 아픔까지도 자신의 아픔으로 생각했던 오늘이는 세상 누구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림책 『오늘이』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신화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남을 위하는 오늘이의 따뜻함과 여러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오늘이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오늘이는 혼자이면서 이미 온 세상을 그 작은 가슴속에 다 품고 있다. 장상이와 매일이, 연꽃, 구렁이, 선녀, 이 모두는 오늘이가 품은 우주의 작은 상징들이 된다. 그렇게 우주를 품은 오늘이의 또 다른 이름은 ‘영원’이 된다. ‘오늘’만큼 영원한 것이 또 있을까.
- 신동흔 『살아있는 우리 신화』 중에서
쉽게 풀어쓰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화 그림책 『오늘이』
‘원천강 본풀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서사와 배경, 매력적인 등장인물 때문에 동화, 그림책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형태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마다 등장인물이나 해석의 차이가 있으며,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옛이야기를 연구한 글작가 정하섭은 그림책 『오늘이』에서 원전의 서사와 의미를 충실하게 살려 재화하되, 아이들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는 4~5세부터 유아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즐길 수 있는 옛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오늘이』의 또 다른 매력은 상상 속의 인물과 공간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것입니다. 출간하는 책마다 새롭고 다양한 그림 기법을 선보이던 그림작가 윤정주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 신화 속 여신 ‘오늘이’를 창조했습니다. 들판에 버려진 아이에서 사계절을 주관하는 선녀로 성장하는 과정을 순진무구한 어린 아이가 강인한 여인으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그려냈습니다. 또한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가는 힘겨운 여정은 단순하고 어두운 색감으로, 부모님을 만난 후 도움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돌아오는 여정은 화려하고 밝은 색감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처럼 『오늘이』는 우리 신화 속에 숨어있던 아름다운 여신 ‘오늘이’를 세상 밖으로 선보인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편자 : 정하섭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현재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그림책 『단군 이야기』 『해치와 괴물 사형제』 『열두 띠 이야기』 『나무는 알고 있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열 살이에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윤정주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였으며, 1994년 제2회 신한 새싹만화상 은상,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에서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그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황금똥을 눌 테야!』 『꽃장수와 이태준 동화나라』 『연이네 설맞이』 『할까 말까?』 『아카시아 파마』 『말놀이 동시집』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짜장면 불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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