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내가 주전자 엄마, 이불 아빠라고?”
-이 세상 모든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가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
‘책콩 그림책’ 시리즈 3권인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책과콩나무, 2010)는 이 세상 모든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가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입니다. 하루 종일 부글부글 화만 내는 주전자 엄마, 휴일이면 언제나 잠만 쿨쿨 자는 이불 아빠, 그리고 그런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며 속상하고 외로워하는 아이. 이 그림책은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꼭 엄마 아빠가 먼저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가 주전자 엄마보다는 다정한 엄마를, 이불 아빠보다는 같이 놀아 주는 아빠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요즘 엄마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한 마디로 전쟁과도 같습니다. 방 안 가득 장난감을 어질러 놓고는 정리도 안 하고, 식탁에 앉아서는 밥 먹을 생각은 안 하고 깨작깨작 장난만 치고, 밖에만 나갔다 오면 까마귀사촌처럼 지저분해지고,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툭하면 동생을 울리고……. 그러다 보니 머릿속으로는 좋은 말로 타일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머리보다 먼저 입이 빽빽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게 됩니다.
요즘 아빠들도 무척 힘이 듭니다. 평일에는 힘들게 일한 만큼 주말에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래서 늦잠도 자고, 소파에 누워 빈둥거리게 됩니다. 일주일 내내 아빠와 노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아이는 함께 놀아달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이의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쿨쿨 잠만 잡니다.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를 보는 부모님은 “어, 이건 내 얘기잖아?” 하면서 충분히 공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맞아, 나도 이랬지. 그러면 안 되겠구나.” 하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은 부모님들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또한 자신들의 치부를 들추어내는 그림책이라고 꺼려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 부모님들이 이 그림책을 꼭 먼저 읽어야만 합니다. 엄마 아빠가 항상 화만 내고 놀아 주지 않고 잠만 잘 때, 우리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외로울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 우리는 이런 부모님을 원해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그림책!
항상 화만 내는 엄마, 잠만 자고 놀아 주지 않는 아빠.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는 그런 부모에게 불만을 갖는 아이의 입장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아주 많은 기대를 합니다. 장난감을 갖고 놀면 스스로 정리하고, 식탁에 앉아서는 밥만 먹고, 놀 때도 옷을 더럽히지 않도록 얌전히 놀고, 언제나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고, 피곤해 쉬고 있을 때 귀찮게 하지 않고 혼자 놀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부모의 욕심일 뿐입니다. 아이는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봐 주어야만 합니다. 아이를 엄마 아빠의 기준에 맞추려고 하다 보면 결국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게 됩니다.
부모님이 아이에게 완벽한 모습을 원하듯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에게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거나 화내지 않고 다정하게 말해 주는 엄마, 잠만 자는 아빠가 아니라 함께 놀아 주는 아빠를 원합니다.
이렇듯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 아이가 말하듯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크게 소리치고 싶은 겁니다. “엄마, 아빠, 우리도 부모님께 바라는 게 있어요! 우리는 주전자 엄마가 아니라 다정한 엄마, 이불 아빠가 아니라 함께 놀아 주는 아빠를 원한다고요!”라고 말이에요.
엄마, 아빠, 아이,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를 읽어 보세요. 함께 웃으며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다 읽고 나서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그러면 서로에게 더 좋은 엄마, 더 좋은 아빠, 더 좋은 아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사토신
기획자와 카피라이터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남자 전업주부의 경험을 살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 수 있는 ‘손 그림책’을 개발하여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림책입니다.
그림 : 아카가와 아키라
‘그림책 탐험대’의 대장입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할아버지와 바다』, 『나는 주먹밥이에요』, 『할아버지와 숲속 귀신』, 『문어의 집』, 『빛의 나라』,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구름이 몰려와요』 등이 있습니다.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림책입니다.
역자 : 김경은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SBS 방송아카데미 영상 번역 과정과 (주)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출판 번역 과정을 마친 뒤, 지금은 (주)바른번역에서 좋은 책을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감자공주 아리알의 꿈』과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 등이 있습니다.
“내가 주전자 엄마, 이불 아빠라고?”
-이 세상 모든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가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
‘책콩 그림책’ 시리즈 3권인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책과콩나무, 2010)는 이 세상 모든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가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입니다. 하루 종일 부글부글 화만 내는 주전자 엄마, 휴일이면 언제나 잠만 쿨쿨 자는 이불 아빠, 그리고 그런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며 속상하고 외로워하는 아이. 이 그림책은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꼭 엄마 아빠가 먼저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가 주전자 엄마보다는 다정한 엄마를, 이불 아빠보다는 같이 놀아 주는 아빠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요즘 엄마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한 마디로 전쟁과도 같습니다. 방 안 가득 장난감을 어질러 놓고는 정리도 안 하고, 식탁에 앉아서는 밥 먹을 생각은 안 하고 깨작깨작 장난만 치고, 밖에만 나갔다 오면 까마귀사촌처럼 지저분해지고,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툭하면 동생을 울리고……. 그러다 보니 머릿속으로는 좋은 말로 타일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머리보다 먼저 입이 빽빽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게 됩니다.
요즘 아빠들도 무척 힘이 듭니다. 평일에는 힘들게 일한 만큼 주말에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래서 늦잠도 자고, 소파에 누워 빈둥거리게 됩니다. 일주일 내내 아빠와 노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아이는 함께 놀아달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아이의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쿨쿨 잠만 잡니다.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를 보는 부모님은 “어, 이건 내 얘기잖아?” 하면서 충분히 공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맞아, 나도 이랬지. 그러면 안 되겠구나.” 하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은 부모님들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또한 자신들의 치부를 들추어내는 그림책이라고 꺼려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 부모님들이 이 그림책을 꼭 먼저 읽어야만 합니다. 엄마 아빠가 항상 화만 내고 놀아 주지 않고 잠만 잘 때, 우리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외로울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 우리는 이런 부모님을 원해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그림책!
항상 화만 내는 엄마, 잠만 자고 놀아 주지 않는 아빠.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는 그런 부모에게 불만을 갖는 아이의 입장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아주 많은 기대를 합니다. 장난감을 갖고 놀면 스스로 정리하고, 식탁에 앉아서는 밥만 먹고, 놀 때도 옷을 더럽히지 않도록 얌전히 놀고, 언제나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고, 피곤해 쉬고 있을 때 귀찮게 하지 않고 혼자 놀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부모의 욕심일 뿐입니다. 아이는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봐 주어야만 합니다. 아이를 엄마 아빠의 기준에 맞추려고 하다 보면 결국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게 됩니다.
부모님이 아이에게 완벽한 모습을 원하듯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에게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거나 화내지 않고 다정하게 말해 주는 엄마, 잠만 자는 아빠가 아니라 함께 놀아 주는 아빠를 원합니다.
이렇듯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 아이가 말하듯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크게 소리치고 싶은 겁니다. “엄마, 아빠, 우리도 부모님께 바라는 게 있어요! 우리는 주전자 엄마가 아니라 다정한 엄마, 이불 아빠가 아니라 함께 놀아 주는 아빠를 원한다고요!”라고 말이에요.
엄마, 아빠, 아이,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를 읽어 보세요. 함께 웃으며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다 읽고 나서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그러면 서로에게 더 좋은 엄마, 더 좋은 아빠, 더 좋은 아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사토신
기획자와 카피라이터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남자 전업주부의 경험을 살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 수 있는 ‘손 그림책’을 개발하여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림책입니다.
그림 : 아카가와 아키라
‘그림책 탐험대’의 대장입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할아버지와 바다』, 『나는 주먹밥이에요』, 『할아버지와 숲속 귀신』, 『문어의 집』, 『빛의 나라』,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구름이 몰려와요』 등이 있습니다.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림책입니다.
역자 : 김경은
성신여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SBS 방송아카데미 영상 번역 과정과 (주)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출판 번역 과정을 마친 뒤, 지금은 (주)바른번역에서 좋은 책을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감자공주 아리알의 꿈』과 『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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