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5권『내가 가르쳐 줄까?』는
“세상에서 제일 빨리 달리는 게 뭘까?”
“우리 삼촌네 농장 젖소는 젖이 엄청 많이 나와”
“우리 엄마가 자동차보다 빨리 나는 새를 봤대!”
“민들레 홀씨를 후 하고 불면 1킬로미터도 넘게 날아간대!”
“동물원에 있는 앵무새는 우리 할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대!”
“우리 집 정원에 있는 개미들은 역도 선수보다도 힘이 세!”
등 자연과 생물에 관한 7가지의 질문을 담고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궁금증을 가질 만한 질문들로 호기심을 키우고 과학 상식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궁금증을 갖도록 유도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왜?''에 대한 문제만 해결해 주지 않고 사실을 알려주기 전에,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해결해 보도록 이끌어 주며, 친구의 말에도 귀 기울여 들을 줄 알고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됩니다.
한 가지 질문만으로도 다양한 사고 활동을 유도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상 활동을 한 다음에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의 경우에도 생각을 표현해 낼 수 있을 만큼 그림이 재미있고 정감이 있습니다. 사물을 세밀히 관찰하는 습관과 탐구력을 높일 수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들여다보는 일곱 가지 질문
유아기를 지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 되면, 어린이들은 부쩍 질문도 많아지고 아는 내용을 가르쳐주고도 싶어집니다. 그리고 “정말 그럴까요?”라는 단순한 질문부터 “친구 말이 맞아요. 하며 그 수준도 한층 높아지고 그만큼 주변에 대한 관심의 범위가 넓어지고 사고의 깊이도 더해집니다. “우리 삼촌네 농장 젖소는 젖이 엄청 많이 나와. 한 번 짜면 우리 반 아이들 전부 먹고도 남을 정도인 걸!” 테사의 말에
정말 그럴까요? 아이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라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하니?” 하고 물어 보는 것이 좋겠지요. 의외로 어린이들은 신이 나서 자기 생각이 틀리든 맞든 금방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말하게 되지요.
어른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쉽게 얼버무리듯 대답을 해주게 되면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지 못한 아이는 점점 ‘질문하기’에 흥미를 잃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는 아이들이 궁금한 것을 직접 농장에 가서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확인하게 되면
어머나, 정말이네요! 커다란 통에 우유가 가득 담겼어요.
테사 말이 맞아요.
젖소는 하루에 30리터가 넘는 젖을 만들고 우유를 백 잔도 넘게 만들 수 있데요.
하지만 젖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 건 송아지를 낳고 몇 달 동안만이래요.
“우리 할아버지와 동물원에 있는 앵무새는 누가 나이가 더 많을까?”라는 또 다른 질문에, 어린이들의 대답은 놀이처럼 또는 퀴즈처럼 즐겁게 대답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도 알게 되지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라도, “엄마, 저 또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요.” “엄마, 저 또 한 가지 생각해 냈어요!” 하며 상상의 꼬리를 이어 가게 되지요. 어른은 그 시간이 지나면 그냥 잊고 마는데, 어린이는 놀다가도 공부하다가도 계속 머리 속에 그 질문을 기억하고 불쑥불쑥 나름대로의 답을 늘어 놉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다음, 질문에 대한 올바른 설명을 확인해 보고 자신이 얘기한 것 중에서 사실과 맞는 것이 있다면 너무 신나는 일이 되고 그 지식을 기억하게 됩니다. 만약 맞히지 못했더라도 그 동안의 사고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훨씬 쉽고 빠르게 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하고 나면, 어린이는 자연히 ‘왜?’에 익숙해지며 주변의 현상들에 대해 더욱 호기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관찰력과 사고력도 좋아집니다.
이 책에 소개된 질문들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궁금증을 가질 만한 질문들입니다. 어린이에게 과학적인 활동을 즐기게 해주고 싶다면, 이 책처럼 아이가 충분한 상상 활동을 한 다음에 그 답을 찾아보는 과정을 갖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사물을 세밀히 관찰하는 습관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브리기테 라브
1966년 독일 티어바흐에서 태어났어요. 대학교에서 식품학을 전공한 그는 편집자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삽화가 마뉴엘라 올텐과 함께 발표한 책으로 도서예술재단과 아동 및 청소년 문학학술원으로부터 상을 받았어요.
역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며 독일어를 배웠다. 20년 넘게 독일 문학을 우리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황허에 떨어진 꽃잎』처럼 익숙한 것을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도와주는 책을 번역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 『좀머 씨 이야기』, 『단순하게 살아라』,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전쟁과 아우』, 『깡통 소년』, 『8시에 만나!』 외 다수를 번역하였다.
그림 : 마뉴엘라 올텐
마뉴엘라 올텐은 1970년에 태어났어요. 대학교에서 삽화를 중심으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지요. 그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올텐브르크 아동 및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어요. 현재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 책 작가에 속하며 국내에도 『진짜 사나이』 『큰 침대 사 주세요!』와 같은 책들이 나와 있어요.
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5권『내가 가르쳐 줄까?』는
“세상에서 제일 빨리 달리는 게 뭘까?”
“우리 삼촌네 농장 젖소는 젖이 엄청 많이 나와”
“우리 엄마가 자동차보다 빨리 나는 새를 봤대!”
“민들레 홀씨를 후 하고 불면 1킬로미터도 넘게 날아간대!”
“동물원에 있는 앵무새는 우리 할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대!”
“우리 집 정원에 있는 개미들은 역도 선수보다도 힘이 세!”
등 자연과 생물에 관한 7가지의 질문을 담고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궁금증을 가질 만한 질문들로 호기심을 키우고 과학 상식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궁금증을 갖도록 유도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왜?''에 대한 문제만 해결해 주지 않고 사실을 알려주기 전에,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해결해 보도록 이끌어 주며, 친구의 말에도 귀 기울여 들을 줄 알고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됩니다.
한 가지 질문만으로도 다양한 사고 활동을 유도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상 활동을 한 다음에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의 경우에도 생각을 표현해 낼 수 있을 만큼 그림이 재미있고 정감이 있습니다. 사물을 세밀히 관찰하는 습관과 탐구력을 높일 수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들여다보는 일곱 가지 질문
유아기를 지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이 되면, 어린이들은 부쩍 질문도 많아지고 아는 내용을 가르쳐주고도 싶어집니다. 그리고 “정말 그럴까요?”라는 단순한 질문부터 “친구 말이 맞아요. 하며 그 수준도 한층 높아지고 그만큼 주변에 대한 관심의 범위가 넓어지고 사고의 깊이도 더해집니다. “우리 삼촌네 농장 젖소는 젖이 엄청 많이 나와. 한 번 짜면 우리 반 아이들 전부 먹고도 남을 정도인 걸!” 테사의 말에
정말 그럴까요? 아이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라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하니?” 하고 물어 보는 것이 좋겠지요. 의외로 어린이들은 신이 나서 자기 생각이 틀리든 맞든 금방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말하게 되지요.
어른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쉽게 얼버무리듯 대답을 해주게 되면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지 못한 아이는 점점 ‘질문하기’에 흥미를 잃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는 아이들이 궁금한 것을 직접 농장에 가서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확인하게 되면
어머나, 정말이네요! 커다란 통에 우유가 가득 담겼어요.
테사 말이 맞아요.
젖소는 하루에 30리터가 넘는 젖을 만들고 우유를 백 잔도 넘게 만들 수 있데요.
하지만 젖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 건 송아지를 낳고 몇 달 동안만이래요.
“우리 할아버지와 동물원에 있는 앵무새는 누가 나이가 더 많을까?”라는 또 다른 질문에, 어린이들의 대답은 놀이처럼 또는 퀴즈처럼 즐겁게 대답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도 알게 되지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라도, “엄마, 저 또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어요.” “엄마, 저 또 한 가지 생각해 냈어요!” 하며 상상의 꼬리를 이어 가게 되지요. 어른은 그 시간이 지나면 그냥 잊고 마는데, 어린이는 놀다가도 공부하다가도 계속 머리 속에 그 질문을 기억하고 불쑥불쑥 나름대로의 답을 늘어 놉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다음, 질문에 대한 올바른 설명을 확인해 보고 자신이 얘기한 것 중에서 사실과 맞는 것이 있다면 너무 신나는 일이 되고 그 지식을 기억하게 됩니다. 만약 맞히지 못했더라도 그 동안의 사고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훨씬 쉽고 빠르게 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하고 나면, 어린이는 자연히 ‘왜?’에 익숙해지며 주변의 현상들에 대해 더욱 호기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관찰력과 사고력도 좋아집니다.
이 책에 소개된 질문들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궁금증을 가질 만한 질문들입니다. 어린이에게 과학적인 활동을 즐기게 해주고 싶다면, 이 책처럼 아이가 충분한 상상 활동을 한 다음에 그 답을 찾아보는 과정을 갖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사물을 세밀히 관찰하는 습관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브리기테 라브
1966년 독일 티어바흐에서 태어났어요. 대학교에서 식품학을 전공한 그는 편집자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삽화가 마뉴엘라 올텐과 함께 발표한 책으로 도서예술재단과 아동 및 청소년 문학학술원으로부터 상을 받았어요.
역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며 독일어를 배웠다. 20년 넘게 독일 문학을 우리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황허에 떨어진 꽃잎』처럼 익숙한 것을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도와주는 책을 번역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 『좀머 씨 이야기』, 『단순하게 살아라』,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전쟁과 아우』, 『깡통 소년』, 『8시에 만나!』 외 다수를 번역하였다.
그림 : 마뉴엘라 올텐
마뉴엘라 올텐은 1970년에 태어났어요. 대학교에서 삽화를 중심으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지요. 그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올텐브르크 아동 및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어요. 현재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 책 작가에 속하며 국내에도 『진짜 사나이』 『큰 침대 사 주세요!』와 같은 책들이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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