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주요 목차
1장 무엇이 교육자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가?
2장 시대의 흐름을 명확히 읽어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1
3장 가르치는 사람 스스로 리더가 되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2
4장 지금 당장 시작하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3
5장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4
6장 새 시대 교수법을 익혀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5
7장 무엇이 우리를 망설이게 하는가?
맺는 말 - 교육자는 희망과 비전을 심는 새 시대의 리더입니다
감사의 말 -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분들께
참고 문헌
▣ 책소개
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이 땅의 교육자들은 변화해야 하는가!
글로벌시대, 정보시대, 평생교육시대도 이동하는 현실에서
대한민국 교사들의 미래 준비와 자기경영법을 다룬 최초의 책!
미래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그만큼 교육자들에게는 내일을 보는 비전과 지혜가 중요하다. 조벽교수는 교육자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알고 스스로 앞장서는 리더가 되기 위해 누구나 알아야 할 내용들을 훌륭한 경험을 살려 흥미롭게 엮었다.
- 이기준(전 서울대학교 총장,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국가와 개인의 경쟁력이 교육에 달려 있다. 혼돈에 빠진 교육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그 극복의 지혜가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교육자들이 긍지와 열정으로 앞장서면 혁신은 성공한다고 외치며 부모들에게는 올바른 자녀 교육의 지혜를, 우리 모두에게 세계 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 손욱(삼성인력개발원 원장)
오늘날의 ''교육 위기론'' 앞에서 우리 교육자들은 진지한 자기성찰보다는 현실을 책망하는 데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 실로 어려울진대, 어찌 부단한 노력과 자기반성 없이 그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교육자가 바로 서야 학생들도 국가 발전의 동량으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음은 자명하다. 이제 우리는 교육자가 희망의 원천임을 강조하는 조벽 교수의 전언과 쓴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 김종량(한양대학교 총장)
입시 혼란, 사교육비 증가, 조기 유학 열풍 등으로 점점 위축되어만 가는 교육 현실 속에서도 교육의 핵심은 여전히 교실에 있음을,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는 교육자임을 강조함으로써 잠자고 있던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희망을 일깨워준다.
- 이미현(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
▣ 신문 서평
교실에 희망을 심어줘야
저자(48)는 미국에서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마친 공학박사로 ‘교육학’과는 거리가 있다. 그런데 1988년 미시간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학생을 위한 혁신센터와 학습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학생성공센터 소장과 학내 옴브즈맨을 맡는 등 교육과 인연을 맺었다. 미시간대 역사상 유일하게 최우수 교수상을 2회나 수상했고, 지난 10여년간 미국은 물론, 국내 80개 대학에서만 200회가 넘는 교수법 강의를 할 정도로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이름이 나있다.
공학박사가 교수법의 대가가 된 것은 ‘살기 위해서’였다고 그는 고백한다. 미시간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첫 해, 그는 30분짜리 강의를 준비해놓고 1시간으로 늘리는 자신을 바라보며‘사기꾼’이라는 자괴감과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바로 그 절망의 밑바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교수법 공부를 시작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게 많다. 스스로 변화를 찾은 것이다. 그가 얘기하는 요체 역시 교사의 자기혁명이며, 그래야 교사가 행복해질 수 있고, 거기에 교육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교육과 교실은 붕괴했는가. 저자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교육만 심각한가? 사람들은 마치 서구교육에 견주어 대한민국 교육만 엉망인 것처럼 난리를 떨지만, 저자는 “그나마 우리 교육은 아직 회복할 희망이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교육의 붕괴를 피해 미국이민을 간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의 학교는 ‘땡땡땡’종을 치지만, 미국 학교는 ‘탕탕탕’총을 쏜다.” 미국 중고생 절반 이상이 성경험이 있고, 30%가 마약을 상용하며, 17%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청소년 임신과 폭력은 흔해빠졌다. 우리 교사들이 교실에서 머리를 염색했거나 수업에 무관심한 학생을 보고 ‘절대 열받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 정도는 ‘귀여운’ 거니까.
이미 미국은 50년대부터, 일본은 80년대부터 교실의 붕괴가 왔고,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하지만 근래 가파른 이혼율 증가에 따른 가정의 파탄은 앞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교실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한다.
교육붕괴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사의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현재 세계는 산업시대에 맞는 교육체계가 지식기반시대에 맞는 교육체계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으며, 지금의 혼란은 과도기적 현상이다. 다양화, 특성화, 자율화가 특징인 지식기반사회의 교육틀을 세우기 위해서는 산업화가 필요로 했던 획일적, 일방적, 수직적 교육의 틀은 ‘반드시’붕괴돼야 한다. 그래서 먼저 선생님들이 변해야 한다. 한국의 교육문제를 ‘한국병’이니, 교사들의 탓이니 하는 좁은 시야와 무기력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자는 한국 교육의 힘을 빼고 교사를 괴롭히는 다섯가지 병으로 ▲절망하는 교사 ▲타성적 무기력에 빠진 교사 ▲맹목적 신봉에 허탈해하는 교사 ▲불신하는 교사 ▲책임회피에 급급한 교사를 꼽는다.
교사의 절망과 무기력은 아이들에게 곧바로 전염된다. 교사는 희망을 키우는 직업이다. 적어도 절망을 준다면 그는 교사로서 자격이 없으며 무엇보다 자신부터 병들어 간다. 밝게 뛰노는 학생들을 보며 사랑과 보람에 눈물이 고이는 교사의 정서…, 그것을 회복할 때 교사도 살고 교실도 산다.
저자는 이를 위해 다섯가지 병에 대한 다섯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을 것.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선 비전이 필요하다. 둘째, 스스로 리더가 돼야 한다.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 셋째, 타성적 무기력을 벗기 위해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 넷째, 우리(교육자, 학생, 사회)의 장점을 찾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단점만 들춰 너무 많은 상처를 서로에게 줬다. 마지막으로 교육자의 지혜를 갖춰야 맹목적 신봉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수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의 한국교육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저자 자신이 미국에서 공부한 탓에 우리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낄 수 있다. 또 교육을 도구적으로 접근하는 한계도 있다. 그러나 교사에게 다시 힘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는 우리에게 지금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다.[2004.12.3 문화일보 엄주엽 기자]
1장 무엇이 교육자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가?
2장 시대의 흐름을 명확히 읽어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1
3장 가르치는 사람 스스로 리더가 되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2
4장 지금 당장 시작하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3
5장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4
6장 새 시대 교수법을 익혀라 - 새 시대 교육자 생존 전략 5
7장 무엇이 우리를 망설이게 하는가?
맺는 말 - 교육자는 희망과 비전을 심는 새 시대의 리더입니다
감사의 말 -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분들께
참고 문헌
▣ 책소개
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이 땅의 교육자들은 변화해야 하는가!
글로벌시대, 정보시대, 평생교육시대도 이동하는 현실에서
대한민국 교사들의 미래 준비와 자기경영법을 다룬 최초의 책!
미래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그만큼 교육자들에게는 내일을 보는 비전과 지혜가 중요하다. 조벽교수는 교육자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알고 스스로 앞장서는 리더가 되기 위해 누구나 알아야 할 내용들을 훌륭한 경험을 살려 흥미롭게 엮었다.
- 이기준(전 서울대학교 총장,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국가와 개인의 경쟁력이 교육에 달려 있다. 혼돈에 빠진 교육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그 극복의 지혜가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교육자들이 긍지와 열정으로 앞장서면 혁신은 성공한다고 외치며 부모들에게는 올바른 자녀 교육의 지혜를, 우리 모두에게 세계 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 손욱(삼성인력개발원 원장)
오늘날의 ''교육 위기론'' 앞에서 우리 교육자들은 진지한 자기성찰보다는 현실을 책망하는 데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 실로 어려울진대, 어찌 부단한 노력과 자기반성 없이 그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교육자가 바로 서야 학생들도 국가 발전의 동량으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음은 자명하다. 이제 우리는 교육자가 희망의 원천임을 강조하는 조벽 교수의 전언과 쓴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 김종량(한양대학교 총장)
입시 혼란, 사교육비 증가, 조기 유학 열풍 등으로 점점 위축되어만 가는 교육 현실 속에서도 교육의 핵심은 여전히 교실에 있음을,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진정한 리더는 교육자임을 강조함으로써 잠자고 있던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희망을 일깨워준다.
- 이미현(서울과학고등학교 교사)
▣ 신문 서평
교실에 희망을 심어줘야
저자(48)는 미국에서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마친 공학박사로 ‘교육학’과는 거리가 있다. 그런데 1988년 미시간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학생을 위한 혁신센터와 학습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학생성공센터 소장과 학내 옴브즈맨을 맡는 등 교육과 인연을 맺었다. 미시간대 역사상 유일하게 최우수 교수상을 2회나 수상했고, 지난 10여년간 미국은 물론, 국내 80개 대학에서만 200회가 넘는 교수법 강의를 할 정도로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이름이 나있다.
공학박사가 교수법의 대가가 된 것은 ‘살기 위해서’였다고 그는 고백한다. 미시간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첫 해, 그는 30분짜리 강의를 준비해놓고 1시간으로 늘리는 자신을 바라보며‘사기꾼’이라는 자괴감과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바로 그 절망의 밑바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교수법 공부를 시작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게 많다. 스스로 변화를 찾은 것이다. 그가 얘기하는 요체 역시 교사의 자기혁명이며, 그래야 교사가 행복해질 수 있고, 거기에 교육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교육과 교실은 붕괴했는가. 저자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교육만 심각한가? 사람들은 마치 서구교육에 견주어 대한민국 교육만 엉망인 것처럼 난리를 떨지만, 저자는 “그나마 우리 교육은 아직 회복할 희망이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교육의 붕괴를 피해 미국이민을 간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의 학교는 ‘땡땡땡’종을 치지만, 미국 학교는 ‘탕탕탕’총을 쏜다.” 미국 중고생 절반 이상이 성경험이 있고, 30%가 마약을 상용하며, 17%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청소년 임신과 폭력은 흔해빠졌다. 우리 교사들이 교실에서 머리를 염색했거나 수업에 무관심한 학생을 보고 ‘절대 열받지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 정도는 ‘귀여운’ 거니까.
이미 미국은 50년대부터, 일본은 80년대부터 교실의 붕괴가 왔고,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하지만 근래 가파른 이혼율 증가에 따른 가정의 파탄은 앞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교실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한다.
교육붕괴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사의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현재 세계는 산업시대에 맞는 교육체계가 지식기반시대에 맞는 교육체계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으며, 지금의 혼란은 과도기적 현상이다. 다양화, 특성화, 자율화가 특징인 지식기반사회의 교육틀을 세우기 위해서는 산업화가 필요로 했던 획일적, 일방적, 수직적 교육의 틀은 ‘반드시’붕괴돼야 한다. 그래서 먼저 선생님들이 변해야 한다. 한국의 교육문제를 ‘한국병’이니, 교사들의 탓이니 하는 좁은 시야와 무기력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자는 한국 교육의 힘을 빼고 교사를 괴롭히는 다섯가지 병으로 ▲절망하는 교사 ▲타성적 무기력에 빠진 교사 ▲맹목적 신봉에 허탈해하는 교사 ▲불신하는 교사 ▲책임회피에 급급한 교사를 꼽는다.
교사의 절망과 무기력은 아이들에게 곧바로 전염된다. 교사는 희망을 키우는 직업이다. 적어도 절망을 준다면 그는 교사로서 자격이 없으며 무엇보다 자신부터 병들어 간다. 밝게 뛰노는 학생들을 보며 사랑과 보람에 눈물이 고이는 교사의 정서…, 그것을 회복할 때 교사도 살고 교실도 산다.
저자는 이를 위해 다섯가지 병에 대한 다섯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을 것.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선 비전이 필요하다. 둘째, 스스로 리더가 돼야 한다.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 셋째, 타성적 무기력을 벗기 위해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 넷째, 우리(교육자, 학생, 사회)의 장점을 찾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단점만 들춰 너무 많은 상처를 서로에게 줬다. 마지막으로 교육자의 지혜를 갖춰야 맹목적 신봉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수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의 한국교육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저자 자신이 미국에서 공부한 탓에 우리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낄 수 있다. 또 교육을 도구적으로 접근하는 한계도 있다. 그러나 교사에게 다시 힘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는 우리에게 지금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다.[2004.12.3 문화일보 엄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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