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와 개혁의 제도주의 경제학

고객평점
저자요한 G. 람스도르프
출판사항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발행일:2017/02/20
형태사항p.39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6418968 [소득공제]
판매가격 17,000원  
포인트 5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금까지 주로 거론된 부패 척결 방안은 첫째, 부패행위자엄벌론, 둘째, 공무원 임금 인상과 윤리교육을 통한 부패 예방, 셋째, 정책결정과정의 투명성 제고, 넷째, 책임감과 모니터링과 보도의 측면을 아우르는 통합시스템의 구축이다. 이 모두가 일리가 있지만 문제는 범죄자들도 나름대로 그런 방안들에 대처하며 자신들의 활동을 재조직했다는 점이다. 요컨대 기존의 부패척결 방안들은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부패와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필요하다.

이 책은 ‘보이지 않는 발(invisible foot)’이라고 하는, 부패를 척결하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부패 행위자들이 상호간에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부패 거래의 당사자들은 벌칙 때문에 부패 행위를 억제하기보다는 상대방의 기회주의와 믿을 수 없다는 평판을 얻을 위험 같은 다른 요인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이 책의 저자 람스도르프(Johann G. Lambsdorff)는 주장한다. 뇌물제공자와 수뢰자가 서로 믿을 수 있는 상황하에서는 부패 거래가 이뤄지고 반복되지만, 부패 행위자들은 늘 서로를 배신하려는 유혹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수시로 서로를 불신하게 된다. 그런데 그 불신으로 인해 부패 행위가 억제되는 경우가 외압에 의한 경우보다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이다. 부패 거래 자체가 지니는 바로 그러한 내적인 취약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발’의 원리이다.

이 책의 제목이 『부패와 개혁의 제도주의 경제학』인데 ‘보이지 않는 발’의 원리는 바로 제도주의 경제학의 거래 비용 개념을 활용한 것이다. 부패를 막으려면 부패의 거래 비용을 증대시켜야 한다. 거래 비용에는 전형적으로 부패 거래의 파트너 찾기, 계약 조건 결정하기, 그리고 추후에 합의의 이행 보장하기가 포함된다. 부패 계약의 거래 비용은 합법 계약의 거래 비용보다 더 높다. 왜냐하면 첫째, 부패 거래는 불이행 시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둘째, 부패는 반드시 일반대중들이 모르도록 숨겨야 한다. 셋째, 상호 비난과 고발의 위협이 상존하기 때문에 부패 거래의 당사자들은 거래가 종료되고 나서도 서로에게 ‘매여 있다’. 부패의 거래 비용을 높이려면 부패거래를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부패 척결의 실용적 방안으로는 첫째, 증인보호 입법(crown witness regulation)의 도움으로 내부고발을 장려하는 것, 둘째, 부패 거래에서 중개인의 존립을 어렵게 하는 것, 셋째, 정보 제공자에게는 면책특권과 금전적 유인을 제공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처벌을 통하여 부패의 거래 과정에서 상호배반과 내부고발이 장려되도록 ‘비대칭적 처벌’을 모색해야만 한다. 공무원의 경우 수뢰 그 자체에 대한 처벌 강도는 낮추고 뇌물에 보답하기 위해 특혜로 계약이나 인허가를 주는 행위에 대한 처벌은 높이자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인의 경우 뇌물 제공 자체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고 특혜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인허가 등을 받은 것에 대한 벌칙은 경감하자고 제안한다. 부패 거래에서 양쪽 당사자 간의 신뢰를 깨뜨리고 내부고발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혜로운 ‘비대칭적 처벌’이 필요하다.

절대적인 정직성을 위하여 정치적으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경우 심한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무관용정책(zero tolerance policy)을 선포하는 대신 인간 행동은 언제나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부패와의 싸움에서 최선의 전략은 절대적인 정직성의 세계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와 같은 인간 행동의 불완전성을 전투에 정교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람스도르프는 독일 파소대학교(University of Passau)의 경제이론학과 학과장이고,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e International: TI)의 수석연구고문을 역임하였다. TI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부패순위인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의 창시자로서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이 지수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 지휘하였다.

▣ 작가 소개

저자 : 요한 G. 람스도르프 Johann Graf Lambsdorff
독일 파소대학교(University of Passau)의 경제이론학과학과장이고,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e International:TI)의 수석연구고문을 역임하였다. 그는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의 창시자로서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이 지수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 지휘하였다. 지금도 신제도주의 경제학, 부패 그리고 실험경제학에 관한 논문을 주요 국제 학술지에 널리 발표하고 있다.

역자 : 심양섭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조선일보 기자를 거친 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정치학 박사). 2001년과 2009년 미국워싱턴대학교(UW) 방문학자, 서울시장 직무 인수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한림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논문과 저서로 〈한국사회 반다문화 담론의 쟁점과 실제 그리고 대응〉, 《한국의 반미: 원인, 사례, 대응》 등이 있다. 역서로는 《초전도혁명》(공역), 《성공하는 리더십의 조건》(공역), 《외교 원리와 실제》가 있다.

▣ 주요 목차

1. 서론
2. 부패의 적
3. 관료 부패는 왜 나쁜가? _제도경제학적 접근
4. 클렙토크라트의 딜레마 _정치 부패는 왜 나쁜가?
5. 부패와 거래 비용 _렌트 추구 이론
6. 부패 거래의 형성 _법의 그늘에서 계약하기
7. 수출업자의 윤리와 뇌물의 기술
8. 어떻게 신뢰가 불법 거래를 용이하게 하나? _실증접 접근
9. 관계적 부패 계약
10. 결론

부록 국제투명성기구 부패인식지수의 기술적 세부사항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