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故) 최하림 시정신 기리는 ‘하림 시인선’ 첫째 권
고(故) 최하림 시인의 시정신(詩精神)을 기리는 안식(安息)이란 기치를 내건 ‘하림 시인선’ 첫째 권이 나왔다. 이 화제의 시집 『하루』는 차주도 시인의 작품으로 큰아들을 잃은 아빠의 애절한 아픔이 시어 곳곳에 승화되어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파격·충격
차주도 시인은 자신이 일류대학 국문과 출신이면서도 그것을 숨기려고 한다. 굳이 그런 구차함을 드러낼 필요 없이 시를 좋아하는 독자들과 만나면 그뿐이라는 것이다.
사실 어찌 보면 그것은 지나친 파격이다. 이 세상에 수많은 여러 종류의 시인들이 있지만 보기 드문 앎의 경지에서 비롯된 철학이다.
이런 파격은 시집 속에서 은연중 떠오른다. 시 제목이 무제(無題)로 아예 없는가 하면 물결을 뜻하는 ‘~’로 표시한 작품도 있다.
“진정한 용기는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맹세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욕심과 사람의 관계는 묘한 함수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리면 무능한 사람이고 강하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입니다.”
“인생은 출렁거리는 파도 속으로 치닫다가 심연의 바다를 그리워한다.”
“정치(세상 살아가는 이치)는 가고 서고 돌아갈 줄 알아야 한다.”
이들 네 편의 시는 제목이 없다. 아니 일부러 정하지 않았는지, 혹은 제목을 잃어버린 듯하다.
그런 탓인지 읽고 나면 왠지 잠시 쉬어 가고 싶어진다. 묘한 중독이다. 그래서 새삼스럽게 차주도 시인의 작품에 흠뻑 빠져든다. 다만 그 여독으로 인한 잔해(殘骸)는 독자들의 몫이다.
뒤통수 한 대 맞는 시어
차주도 시인은 “평범한 삶이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한껏 뽐내고 어려운 시어를 남발하는 무리들로서는 뒤통수를 한 대 맞는 기분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차주도(車柱道)의 ‘하루’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시인은 1978년부터 2014년까지를 기록한 「세상살이」에서 “정치인은 비겁했고 경제인은 약았고 한국인은 부지런했다”고 짧게 쓰고 있다. 중간에 엄청나게 생략한 것들이 오히려 눈물겹다.
또한 「사랑은」에서는 “· · · 사랑은 · · · 뭐로도 담을 수 없는 사람의 진실”이라고 표현했다. 「人」은 “별이 하늘에서 유난히 빛나는 것은 달이 있기 때문이다”고 짧게 썼다. 「돈이 쓸 만한 이유?」는 “새 면도날로 수염을 깎는 첫 날!”로 더 짧다.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 잘 놀기 위해
차주도 시인은 책에서 “미얀마의 작은 섬에 사는 ‘올랑 사키아’ 부족의 갓 태어난 아기는 나이가 60살로 해마다 한 살씩 줄어 60년 뒤 0세가 된다. 내 나이는 이제 한 살이다.”며 “지난 60년간 우왕좌왕 살면서 한 세상 지냈다.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을 잘 놀기 위해 좌충우돌한 기억들을 ‘하루’라는 시제로 모아보았다. 평범한 삶이 가장 아름다운 시다. 열심히 살아가는 차주도(車柱道)의 하루로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하루』는 제1장 시를 쓴다는 것은, 제2장 망각의 늪, 제3장 탁구를 친다는 것은 등 3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장은 삶의 단면을 담은 신변잡기, 둘째 장은 하늘로 먼저 보낸 큰아들의 기억을 견뎌내는 가족들 모습, 셋째 장은 탁구라는 직업으로 마지막을 치닫는 인생을 그렸다.
특이한 것이 또 하나 더 있다. 시인은 5호선 명일역 1번 출구 바로 앞에서 ‘주도탁구장’을 운영하는 기인이다. 선수 출신도 출전한 2006년 서울시대회 개인단식에서 50대 1부 우승을 한 강자이다.
내 몸에서 맺은 인연 / 다음 생은 너 몸으로 만나서 / 빚 갚으면 안 될까.
여느 애들처럼 어려 봤으면 / 여느 애들처럼 즐겨 봤으면 / 여느 애들처럼 속이라도 썩혀 봤으면 / 차라리 쉬울 텐데 / 가슴은 응어리져 숨만 차오르고 / 운명을 거스르지는 못하지만 / 피해 나가는 정신줄인지 알았는데 / 하루가 하루의 의미를 잊어버린 채 / 허상을 쫓는 애비의 넋두리를 아는가.
▣ 작가 소개
차주도
주도탁구 차주도 관장은 의류 사업가에서 탁구장 관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선수 출신도 출전이 가능했던 2006년 서울시대회 개인단식 50대 1부에서 우승을 할 만큼 탁구 실력이 출중하다.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을 잘 놀기 위해 좌충우돌한 기억들을 하루 라는 시제로 모았다.
▣ 주요 목차
제1장 시를 쓴다는 것은
부목 / 몽블랑 만년필 / 야화 / 詩를 쓴다는 것은 / 여행 / 여행 Ⅱ / 더러, 예림이 닮은 시를 쓰고 싶다 / 아내 문자에 대한 답변 / 남이섬 / 놀고 싶다 / 사람 짓 / 봄날 / 산다는 것은 / 제 마음이에요, 미안해요 / 사람에 취하고 싶다 / 어제 아닌 오늘 / 가을 Ⅰ / 가을 Ⅱ / 사람 / 하루 / 人 / 거룩한 친구 / 차덕규 할아버지 / 무수리 참빗 같은 할머니 / 주도에게 / 비움 / 존 웨인 같은 아버지 / 아버지 / 보고 싶다 / 어머니 Ⅰ / 어머니 Ⅱ / 93 / 58 / 엄마 / 누나 / 주돈 / 술 한 잔에 세상을 배웠다 / 눈 내리는 십이 월 첫 날 / 나이테 / 친구 / 물을 붓고 싶다 / 매미 / 장난 아니데이 / 꿈 / 손녀에게(예림) / 예림 명화 / 노동 / 환절기 / 사랑은 / 시간 여행 / 오 땡!(55살에 느끼는 삶의 즐거움) / 시장을 떠나며 / 직업, 그 자체의 프로의식에 관하여 / 다짐 / 금주 - 기술적 혁신을 위하여 / 파도 / 낙엽 - 부치지 않은 편지 / 부모님은 HDL-콜레스테롤입니다 / 사진 한 장 찰칵 / 인생 뭐 있어! / 하루 Ⅰ / 사랑은 나무 / 장환에게(파견 근무 나가는 아들에게) / 휴가 / 추석 / 제 나이가 가을입니다 / 가을 /하루 Ⅱ / 술의 품격 / 산다는 것은 / 기차는 8시에 떠나고 / 하루 Ⅲ / 광장시장 / 역지사지 / 마음 / 차영국 / 세상살이(1978. 1. 24 ~ 2014. 1. 28) / 상처 / 넌지시 세상을 볼 줄 알았다면 / 하루 Ⅳ / 돈이 쓸 만한 이유? / 애인 / 허법- 가족을 만든 사람 / 하루 Ⅴ / 봄날 / 그 친구 / 하루를 살아도 / 봄날은 간다 / 수직과 수평 사이 / 사람이 보이더라 / 초야 / 부부 / 육 개월 / 하루 Ⅵ / 만나면 여전히 따사롭다(황문호에게) / 한의사 / 부치지 않은 편지(김한성에게) / 빨간 우체통 / 사랑 / 사십구재 / 하루 Ⅶ / 맞고 / 그 남자의 여자 / 하루 Ⅷ / 깜놀 할배 / 하루 Ⅸ / 동창 / 거울 / 바르게 산다는 것은 / 약속 / 삶은 / 하루에게 묻는다 / 슬픈 것들 / 꾸벅 / 진실이라는 말은 잠시 숨겨야 한다 / 촌철살인 / 친구 / 이발
제2장 / 망각의 늪
다시 볼 수 없는 장환아 / 2007. 8. 6 ~ 2014. 8. 4 / 너는 잘 있니? / 하루, 하루들 / 살아가고 있다 / 어떠하겠노 / 현숙에게(장환 없는 며느리의 생일날에) / 지켜주마 / 마음 /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함께 살아가고 있을 뿐 / 꿈 / 장환(將煥)에게 / 하루 Ⅹ / 장환·현숙, 현숙·장환 / ~ / 심부름 / 하루 ⅩⅠ(726) / 있다, 없다 / 하루 ⅩⅡ(739)- 장환 2주기에 부치는 편지 / 마음의 하루를 보내며 / 마음의 이십오 재를 보내며 / 마음의 삼십오 재를 보내며 / 산다는 것 / 아버지로서 / 마음의 구십육 재를 보내며 / 망각의 늪 / 비껴가겠지, 세월은 / 서러움이 바람 불면 낙엽이 되겠지요 / 생각을 넣어 줘 / 1인 시위 /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 더러 후회되는 날 / 더 이상 흐르지도 않고 젖지도 않는
제3장 / 탁구를 친다는 것은
탁구 입문기 / 탁구 놀이터를 준비하면서 / 자격 / 또 한 해를 보내며 / 올림픽 소고 / 탁구 이야기 / 맥주 한잔 값 / 『월간 탁구』 인터뷰에서
고(故) 최하림 시정신 기리는 ‘하림 시인선’ 첫째 권
고(故) 최하림 시인의 시정신(詩精神)을 기리는 안식(安息)이란 기치를 내건 ‘하림 시인선’ 첫째 권이 나왔다. 이 화제의 시집 『하루』는 차주도 시인의 작품으로 큰아들을 잃은 아빠의 애절한 아픔이 시어 곳곳에 승화되어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파격·충격
차주도 시인은 자신이 일류대학 국문과 출신이면서도 그것을 숨기려고 한다. 굳이 그런 구차함을 드러낼 필요 없이 시를 좋아하는 독자들과 만나면 그뿐이라는 것이다.
사실 어찌 보면 그것은 지나친 파격이다. 이 세상에 수많은 여러 종류의 시인들이 있지만 보기 드문 앎의 경지에서 비롯된 철학이다.
이런 파격은 시집 속에서 은연중 떠오른다. 시 제목이 무제(無題)로 아예 없는가 하면 물결을 뜻하는 ‘~’로 표시한 작품도 있다.
“진정한 용기는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맹세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욕심과 사람의 관계는 묘한 함수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리면 무능한 사람이고 강하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입니다.”
“인생은 출렁거리는 파도 속으로 치닫다가 심연의 바다를 그리워한다.”
“정치(세상 살아가는 이치)는 가고 서고 돌아갈 줄 알아야 한다.”
이들 네 편의 시는 제목이 없다. 아니 일부러 정하지 않았는지, 혹은 제목을 잃어버린 듯하다.
그런 탓인지 읽고 나면 왠지 잠시 쉬어 가고 싶어진다. 묘한 중독이다. 그래서 새삼스럽게 차주도 시인의 작품에 흠뻑 빠져든다. 다만 그 여독으로 인한 잔해(殘骸)는 독자들의 몫이다.
뒤통수 한 대 맞는 시어
차주도 시인은 “평범한 삶이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한껏 뽐내고 어려운 시어를 남발하는 무리들로서는 뒤통수를 한 대 맞는 기분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차주도(車柱道)의 ‘하루’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시인은 1978년부터 2014년까지를 기록한 「세상살이」에서 “정치인은 비겁했고 경제인은 약았고 한국인은 부지런했다”고 짧게 쓰고 있다. 중간에 엄청나게 생략한 것들이 오히려 눈물겹다.
또한 「사랑은」에서는 “· · · 사랑은 · · · 뭐로도 담을 수 없는 사람의 진실”이라고 표현했다. 「人」은 “별이 하늘에서 유난히 빛나는 것은 달이 있기 때문이다”고 짧게 썼다. 「돈이 쓸 만한 이유?」는 “새 면도날로 수염을 깎는 첫 날!”로 더 짧다.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 잘 놀기 위해
차주도 시인은 책에서 “미얀마의 작은 섬에 사는 ‘올랑 사키아’ 부족의 갓 태어난 아기는 나이가 60살로 해마다 한 살씩 줄어 60년 뒤 0세가 된다. 내 나이는 이제 한 살이다.”며 “지난 60년간 우왕좌왕 살면서 한 세상 지냈다.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을 잘 놀기 위해 좌충우돌한 기억들을 ‘하루’라는 시제로 모아보았다. 평범한 삶이 가장 아름다운 시다. 열심히 살아가는 차주도(車柱道)의 하루로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하루』는 제1장 시를 쓴다는 것은, 제2장 망각의 늪, 제3장 탁구를 친다는 것은 등 3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장은 삶의 단면을 담은 신변잡기, 둘째 장은 하늘로 먼저 보낸 큰아들의 기억을 견뎌내는 가족들 모습, 셋째 장은 탁구라는 직업으로 마지막을 치닫는 인생을 그렸다.
특이한 것이 또 하나 더 있다. 시인은 5호선 명일역 1번 출구 바로 앞에서 ‘주도탁구장’을 운영하는 기인이다. 선수 출신도 출전한 2006년 서울시대회 개인단식에서 50대 1부 우승을 한 강자이다.
내 몸에서 맺은 인연 / 다음 생은 너 몸으로 만나서 / 빚 갚으면 안 될까.
여느 애들처럼 어려 봤으면 / 여느 애들처럼 즐겨 봤으면 / 여느 애들처럼 속이라도 썩혀 봤으면 / 차라리 쉬울 텐데 / 가슴은 응어리져 숨만 차오르고 / 운명을 거스르지는 못하지만 / 피해 나가는 정신줄인지 알았는데 / 하루가 하루의 의미를 잊어버린 채 / 허상을 쫓는 애비의 넋두리를 아는가.
▣ 작가 소개
차주도
주도탁구 차주도 관장은 의류 사업가에서 탁구장 관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선수 출신도 출전이 가능했던 2006년 서울시대회 개인단식 50대 1부에서 우승을 할 만큼 탁구 실력이 출중하다. 덤으로 주어진 시간들을 잘 놀기 위해 좌충우돌한 기억들을 하루 라는 시제로 모았다.
▣ 주요 목차
제1장 시를 쓴다는 것은
부목 / 몽블랑 만년필 / 야화 / 詩를 쓴다는 것은 / 여행 / 여행 Ⅱ / 더러, 예림이 닮은 시를 쓰고 싶다 / 아내 문자에 대한 답변 / 남이섬 / 놀고 싶다 / 사람 짓 / 봄날 / 산다는 것은 / 제 마음이에요, 미안해요 / 사람에 취하고 싶다 / 어제 아닌 오늘 / 가을 Ⅰ / 가을 Ⅱ / 사람 / 하루 / 人 / 거룩한 친구 / 차덕규 할아버지 / 무수리 참빗 같은 할머니 / 주도에게 / 비움 / 존 웨인 같은 아버지 / 아버지 / 보고 싶다 / 어머니 Ⅰ / 어머니 Ⅱ / 93 / 58 / 엄마 / 누나 / 주돈 / 술 한 잔에 세상을 배웠다 / 눈 내리는 십이 월 첫 날 / 나이테 / 친구 / 물을 붓고 싶다 / 매미 / 장난 아니데이 / 꿈 / 손녀에게(예림) / 예림 명화 / 노동 / 환절기 / 사랑은 / 시간 여행 / 오 땡!(55살에 느끼는 삶의 즐거움) / 시장을 떠나며 / 직업, 그 자체의 프로의식에 관하여 / 다짐 / 금주 - 기술적 혁신을 위하여 / 파도 / 낙엽 - 부치지 않은 편지 / 부모님은 HDL-콜레스테롤입니다 / 사진 한 장 찰칵 / 인생 뭐 있어! / 하루 Ⅰ / 사랑은 나무 / 장환에게(파견 근무 나가는 아들에게) / 휴가 / 추석 / 제 나이가 가을입니다 / 가을 /하루 Ⅱ / 술의 품격 / 산다는 것은 / 기차는 8시에 떠나고 / 하루 Ⅲ / 광장시장 / 역지사지 / 마음 / 차영국 / 세상살이(1978. 1. 24 ~ 2014. 1. 28) / 상처 / 넌지시 세상을 볼 줄 알았다면 / 하루 Ⅳ / 돈이 쓸 만한 이유? / 애인 / 허법- 가족을 만든 사람 / 하루 Ⅴ / 봄날 / 그 친구 / 하루를 살아도 / 봄날은 간다 / 수직과 수평 사이 / 사람이 보이더라 / 초야 / 부부 / 육 개월 / 하루 Ⅵ / 만나면 여전히 따사롭다(황문호에게) / 한의사 / 부치지 않은 편지(김한성에게) / 빨간 우체통 / 사랑 / 사십구재 / 하루 Ⅶ / 맞고 / 그 남자의 여자 / 하루 Ⅷ / 깜놀 할배 / 하루 Ⅸ / 동창 / 거울 / 바르게 산다는 것은 / 약속 / 삶은 / 하루에게 묻는다 / 슬픈 것들 / 꾸벅 / 진실이라는 말은 잠시 숨겨야 한다 / 촌철살인 / 친구 / 이발
제2장 / 망각의 늪
다시 볼 수 없는 장환아 / 2007. 8. 6 ~ 2014. 8. 4 / 너는 잘 있니? / 하루, 하루들 / 살아가고 있다 / 어떠하겠노 / 현숙에게(장환 없는 며느리의 생일날에) / 지켜주마 / 마음 /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함께 살아가고 있을 뿐 / 꿈 / 장환(將煥)에게 / 하루 Ⅹ / 장환·현숙, 현숙·장환 / ~ / 심부름 / 하루 ⅩⅠ(726) / 있다, 없다 / 하루 ⅩⅡ(739)- 장환 2주기에 부치는 편지 / 마음의 하루를 보내며 / 마음의 이십오 재를 보내며 / 마음의 삼십오 재를 보내며 / 산다는 것 / 아버지로서 / 마음의 구십육 재를 보내며 / 망각의 늪 / 비껴가겠지, 세월은 / 서러움이 바람 불면 낙엽이 되겠지요 / 생각을 넣어 줘 / 1인 시위 /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 더러 후회되는 날 / 더 이상 흐르지도 않고 젖지도 않는
제3장 / 탁구를 친다는 것은
탁구 입문기 / 탁구 놀이터를 준비하면서 / 자격 / 또 한 해를 보내며 / 올림픽 소고 / 탁구 이야기 / 맥주 한잔 값 / 『월간 탁구』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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