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고객평점
저자헤르만 헤세
출판사항청년정신, 발행일:2017/03/10
형태사항p.274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61164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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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독특하게 매혹하는 시적 소설”이라는 토마스 만의 찬사를 받은 이 소설은 한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그리는 것으로 펼쳐진다. 고독하고 힘든 내면의 성장 과정이 쉽고도 보편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단단한 보석처럼 빛나는 작품이다.

20대 중반에 이른 에밀 싱클레어가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정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열 살 무렵의 어린 에밀 싱클레어가 이 세계가 허용된 밝은 세계와 금지된 어두운 세계로 나뉘어 있음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는 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금지된 세계에 대해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던 소년은 순식간에 크로머를 통해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데미안은 그런 싱클레어를 크로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동시에 그동안 그들이 배워온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라틴어학교를 졸업하고 낯선 도시의 기숙학교에 들어가 홀로 방황하던 싱클레어는 한동안 술독에 빠져들지만, 이상형의 소녀 베아트리체를 만나면서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으로 방탕한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되는데, 어느 순간 그녀의 초상이 데미안과 닮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며 헤어졌던 데미안을 그리워하게 된다. 대학생이 된 싱클레어는 데미안과 재회하게 되고, 그제야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 부인도 만나게 되어 꿈속에 나타나던 연인과 같은 모습의 에바 부인을 통해 싱클레어는 승화된 사랑의 감정을 체험한다. 얼마 후 전쟁이 터지고 부상을 당한 싱클레어는 자기 내면에 귀를 기울이라는 데미안의 말을 듣게 된다.

‘너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것이야말로 『데미안』이 젊은이들에게 던져준 핵심적인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 책에서는 사진을 통해 문자 예술인 소설과 시각예술의 콜라보를 시도하고 있는데, 사진작가 홍성덕은 어느 작가도 따라서 시도하기 쉽지 않은 회화와 사진의 중간에 놓인 듯한 독특한 이미지의 작품을 창조하고 있다. 주로 200년전 조선, 명성황후, 궁궐을 지킨 나무 등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한지에 프린팅 하는 작업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5개 갤러리에서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 작가 소개

저 : 헤르만 헤세
내면의 변화를 주제로 오랜 작품세계를 그려온 작가로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 힘을 깨닫게 되고 관조의 세계를 발견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해 나가는 모습들을 주로 그리고 있다. 1877년 남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출생하였다.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에 어려운 주(州) 시험을 돌파하여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천성적인 자연아로 기숙학교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였다.

1904년에 9세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고, 스위스의 보덴 호반(湖畔)의 마을 가이엔호펜으로 이사를 간다. 여기서 그는 시를 쓰는데 전념했고, 1923년에는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초기의 낭만적 분위기의 시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인도 여행을 통한 동양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경험, 그리고 전쟁 중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문학계의 비난과 공격, 아내의 정신병과 자신의 병 등 힘들어져가는 가정 생활 등은 그를 변하게 만든다. 그는 정신분석학에서 출구를 찾으려하는데 융의 영향을 받아서 이후로는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한 헤세는 첫시집 『낭만적인 노래 Romantische Lieder』(1899)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 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1899)을 출판하게 된다. 특히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는 R.M. 릴케의 인정을 받으면서 문단도 그를 주목하게된다.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하고 그에게 확고한 문학적 지위를 얻게 해준 것은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카멘친트 Peter Camenzind』(1904)였다.


주요작품으로 현실의 무게는 수레바퀴 밑으로 그들을 밀어 넣지만 결코 짓눌려서도 지쳐서도 안 되는 소중한 청소년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한 열정과 미래, 방황과 좌절을 섬세하게 묘사한『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그린 소설로 가수 무오토, 작곡가 쿤, 이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르트루트를 그린『게르트루트 Gertrud』(1910), 남성과 여성 속박과 자유 시민성과 예술성이 전편을 통해 끝없는 대립 상태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주인공 베리구드가 나름대로의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로스할데 Rosshalde』(1914)와,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크눌프 Knulp』(1915)등이 있다.


또한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아 자기탐구의 길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미안 Demian』(1919)은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신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기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시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으나, 비평가의 문체 분석에 의해 작가가 헤세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주인공이 불교적인 절대경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싯다르타 Siddhartha』(1922) 또한 헤세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진리는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일생에 꼭 한 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던 시도가 바로 이 작품으로서 불교적 가르침과 사상의 복음서라기보다는 헤세 자신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깨달음을 갈망하면서 가장 밑바닥의 자아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속세의 쾌락과 정신적 오만을 초극하고 완성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43년 헤세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던 『유리알유희 Das Glasperlenspiel』는 1931년에 시작되어 1943년에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는데, 이 긴 성립시기는 나치시대와 일치한다. 히틀러로 상징되는 문화의 침체와 정신의 품위상실, 야만과 원시의 시대에 작가 헤세는 정신적인 봉사와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세계를 유리알 유희속에 세운다. 이 밖에 단편집·시집·우화집·여행기·평론·수상(隨想)·서한집 등 다수의 간행물이 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던 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하였다.

사진 : 홍성덕
포토그래퍼 홍성덕
BORN 1961 KOREA
LIVES AND WORKS IN SEOUL, TOKYO
2012 然 / 에이블 파인아트 갤러리 ,
2011 劃 - 공간을 가르다 / 서울지방경찰청 서경갤러리, 서울
공간 妃 조선 / 포네티브 스페이스, 경청목 (靑木) / 갤러리H CA, 서울
2010 공간 妃 조선 / 갤러리 DUCK, 서울 / 갤러리 피그 , 서울
2010 색향 / 갤러리 DUCK, 서울
비연 / 갤러리 UDCK, 서울

▣ 주요 목차

두 세계 _ 7
카인 _ 41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_ 76
베아트리체 _ 111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_ 147
야곱의 싸움 _ 176
에바 부인 _ 213
종말의 시작 _258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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