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톡투유 노명우 교수 추천도서 *
가까이에 있지만
너무나도 모르고 있는 우리 이웃, 노숙인.
노숙인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전문가와 하나하나 풀어 가며
민주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쌓아 가요
돈도 중요하지만 노숙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주변의 따듯한 관심과 배려예요
집 없이 거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무려 1만2천여 명에 이른다고 해요. 무척 많지요? 그런데 이 숫자도 거리나 보호시설에서 조사된 사람들의 수예요. 통계에 잡히지 않은 노숙인까지 합하면 그 수는 몇 배나 많다고 해요. 사회가 발전하면서 도시에는 노숙인이 늘어났고, 노숙인 문제는 단순히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지요.
도대체 사람들은 어쩌다 노숙인이 되는 걸까요? 게을러서, 혹은 무능해서 거리에 살게 되는 걸까요?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살게 되는 직접적인 이유는 돈이겠지요. 하지만 돈이 없다고 모두 노숙인이 되지는 않아요. 가난도 원인이 되겠지만 더 큰 이유는 바로 소외랍니다. 도시화로 인해 공동체 의식이 결여되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가난한 아프리카 시골 마을에는 오히려 노숙인이 없는데, 미국이나 유럽 같은 부유한 나라의 도시에는 노숙인이 넘쳐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요.
《노숙인 인권학교》는 바로 이러한 노숙인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어린이 교양서예요. 노숙인이 생겨나게 된 배경을 다각도로 알아봄과 동시에 노숙인이 겪는 실제 삶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또 노숙인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옳은지,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지 등에 대한 답을 함께 모색해 보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한 걸음 다가가게 합니다.
세계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인권 감수성을 키워요
《노숙인 인권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노숙인에 대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해 가는 과정을 책으로 엮어 냈다는 것입니다. 노숙인들이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부터, 화장실 사용 문제나 노숙인 보호시설 및 국가 지원금 문제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문가가 차근차근 설명해 주지요. 거리를 지날 때 노숙인을 마주치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노숙인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실생활에서 어린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처 방법도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린이가 노숙인 문제를 남의 일로 치부해 버리지 않고, 우리 곁에 살아가는 ‘사람’의 문제로 느끼게 하고,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세계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게 될 거예요.
부디 이 책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며 양심에 따라 살아가는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나게 할 주춧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그자비에 에마뉘엘리
프랑스 파리에 노숙인 구조대를 설립하신 분이에요. 노숙인 구조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노숙인을 구하고 보호하는 일을 하지요. 박사님은 학생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해 주셨어요. 참, 박사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도 썼어요.
글 : 소피 보르데
기자이자 어린이책 작가예요. 학생들의 질문과 그자비에 에마뉘엘리 박사님의 답변을 모아서 쉽고 재미있게 글로 써 주셨어요.
그림 : 레미 사이아르
학생들이 글의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 주셨어요.
역자 : 배형은
프랑스 어로 된 글을 우리나라 독자들이 읽을 수 있게 우리말로 옮겨 주셨어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책을 번역하고 있어요.
감수자 : 노명우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어두운 면을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믿는 사회학자예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어요. 현재는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에게 사회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에요. 이 책을 더 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책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주셨어요.
* 톡투유 노명우 교수 추천도서 *
가까이에 있지만
너무나도 모르고 있는 우리 이웃, 노숙인.
노숙인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전문가와 하나하나 풀어 가며
민주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쌓아 가요
돈도 중요하지만 노숙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주변의 따듯한 관심과 배려예요
집 없이 거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무려 1만2천여 명에 이른다고 해요. 무척 많지요? 그런데 이 숫자도 거리나 보호시설에서 조사된 사람들의 수예요. 통계에 잡히지 않은 노숙인까지 합하면 그 수는 몇 배나 많다고 해요. 사회가 발전하면서 도시에는 노숙인이 늘어났고, 노숙인 문제는 단순히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지요.
도대체 사람들은 어쩌다 노숙인이 되는 걸까요? 게을러서, 혹은 무능해서 거리에 살게 되는 걸까요?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살게 되는 직접적인 이유는 돈이겠지요. 하지만 돈이 없다고 모두 노숙인이 되지는 않아요. 가난도 원인이 되겠지만 더 큰 이유는 바로 소외랍니다. 도시화로 인해 공동체 의식이 결여되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가난한 아프리카 시골 마을에는 오히려 노숙인이 없는데, 미국이나 유럽 같은 부유한 나라의 도시에는 노숙인이 넘쳐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요.
《노숙인 인권학교》는 바로 이러한 노숙인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어린이 교양서예요. 노숙인이 생겨나게 된 배경을 다각도로 알아봄과 동시에 노숙인이 겪는 실제 삶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또 노숙인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옳은지,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지 등에 대한 답을 함께 모색해 보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한 걸음 다가가게 합니다.
세계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인권 감수성을 키워요
《노숙인 인권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노숙인에 대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해 가는 과정을 책으로 엮어 냈다는 것입니다. 노숙인들이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부터, 화장실 사용 문제나 노숙인 보호시설 및 국가 지원금 문제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문가가 차근차근 설명해 주지요. 거리를 지날 때 노숙인을 마주치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노숙인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실생활에서 어린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처 방법도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린이가 노숙인 문제를 남의 일로 치부해 버리지 않고, 우리 곁에 살아가는 ‘사람’의 문제로 느끼게 하고,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세계 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게 될 거예요.
부디 이 책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며 양심에 따라 살아가는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나게 할 주춧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그자비에 에마뉘엘리
프랑스 파리에 노숙인 구조대를 설립하신 분이에요. 노숙인 구조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노숙인을 구하고 보호하는 일을 하지요. 박사님은 학생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해 주셨어요. 참, 박사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도 썼어요.
글 : 소피 보르데
기자이자 어린이책 작가예요. 학생들의 질문과 그자비에 에마뉘엘리 박사님의 답변을 모아서 쉽고 재미있게 글로 써 주셨어요.
그림 : 레미 사이아르
학생들이 글의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 주셨어요.
역자 : 배형은
프랑스 어로 된 글을 우리나라 독자들이 읽을 수 있게 우리말로 옮겨 주셨어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책을 번역하고 있어요.
감수자 : 노명우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어두운 면을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믿는 사회학자예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어요. 현재는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에게 사회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에요. 이 책을 더 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책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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