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 성찰 독일 국민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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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E. 버크 외
출판사항동서문화사, 발행일:2016/11/30
형태사항p.586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971579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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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에드먼드 버크『프랑스혁명 성찰』

버크는 『프랑스혁명 성찰(1790)』에서, 건설적인 이상들에 대한 공감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프랑스혁명이 보다 결실 있고 영속적인 가능성들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인간의 권리’와 민중통치라는 혁명의 개념들을 집중 겨냥하여 추상적이고 단순한 수의 지배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가 세습귀족들의 책임 있는 리더십으로써 통제되고 지도되지 않을 때 일으킬 위험들을 역설한다.
나아가 그는 혁명가들의 합리주의적·이상주의적인 기질 전체에 도전한다. 단순히 사회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이유만은 아니었다. 그는 혁명의 도덕적 열기와 정치 재건이라는 매우 커다란 투기적 계획들이 전통 가치들을 평가절하하고 애써 얻은 사회의 물질적·정신적 자원들을 무분별하게 파괴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응하여 그는 영국 헌법의 모범과 가치를 내세운다. 영국 헌법은 전통적인 지혜와 관례, 시효에 의해 얻게되는 권리를 존중하며, 신분과 재산의 계층구조를 수용, 모든 인간적인 공헌의 근본적인 불완전성을 인정한다고 그는 웅변한다.

보수주의의 고전-프랑스혁명 성찰!
버크는 프랑스혁명이 온 유럽의 옛 체제를 파괴로 이끌어간다고 보고 『프랑스혁명 성찰』을 집필한다. 그는 영국의 프랑스혁명 지지자들을 비판하고, 동시에 영국에 대한 그 영향으로부터 지배층을 사상적으로 무장시킬 의도로 자신의 정치적 경험과 변설, 수사의 힘을 모두 쏟아 이 책을 쓴다. 버크는 이 책에서 민주주의는 모두를 수평화하여 사회의 좋은 풍습을 파괴한다고 하고, 사회는 여러 신분을 포함한 ‘다양성 중 통일’이라야 하며, 세습왕정·귀족, 국교인 그리스도교는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영국 전통체제는 이 모두를 갖춘 ‘모든 학문·기예·미덕’의 완전체제, 곧 문명사회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 때문에 『프랑스혁명 성찰』은 혁명 지지자들로부터 강한 반론을 불러와 이후 둘 사이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온다.
『프랑스혁명 성찰』은 19세기 이후 유럽 지배층이 혁명의 충격에서 다시 일어나고, 또 혁명에 대한 환멸과 보수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 책은 보수주의와 낭만주의의 고전으로서 영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미국에까지도 폭넓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영국에서는 이 책이 개혁론자들조차 이를 지나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버크는『프랑스혁명 성찰』 안에서 19세기의 사상 상황을 날카롭게 내다보고 그것에 대한 처방까지도 제시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의 주장은 정치인식에 깊게 뒷받침된 이념으로서 강한 논리성과 설득력도 갖추고 있다. 이후 이 책은 역사의 여러 단계를 거치며 저마다 다르게 이해되고, 점차 유럽 근대 정치사상사의 고전으로서 부동의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영국 정치사상가 에드먼드 버크의 최대명저!
버크(Edmund Burke, 1729~1797)는 1765년 정계에 들어가 휘그당 지도자인 로킹엄경의 비서가 되고, 이듬해부터 1794년까지 하원의원을 지낸다. 버크는 주로 전제화 경향을 굳히는 조지3세와 측근에 대한 비판, 미국 식민지와 화해주장, 아일랜드 해방 등의 의회활동을 펼친다. 국왕과 궁정세력을 비판해 영국의 전통적 혼합정체와 정당정치의 의의를 주장한 『현대불만의 원인고찰(1770)』이나 선거구 유권자의 이익요구를 의원에 강요하는 데 반대하여 일반대표이론을 제창한 『브리스틀연설(1774)』은 그의 걸작이다.

피히테『독일 국민에게 고함』

피히테가 프랑스군 점령 아래의 베를린에서 감행한 『독일 국민에게 고함』은 나라와 민족의 자부심을 절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독일인이 아니더라도 민족이란 무엇인지, 나라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동을 끓어오르게 한다.
그는 1807년 12월 13일부터 1808년 3월까지 베를린학사원 강당에선 매주 일요일 저녁, 총 14회 강연한다. 이 강연에서 그는 프랑스문화에 대한 독일인·독일문화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이것을 국민들에게 알려 국민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당시 독일을 재건하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한다. 그의 주장에 들어 있는 민주주의적·공화주의적 요소 때문에 이 강연 내용을 담은 책이 오랫동안 재판(再版)이 금지되지만, 예나의 패전에 이은 틸지트(지금의 소베츠크)의 굴욕적인 강화조약으로 나폴레옹의 지배하에 놓였던 당시의 프로이센 및 독일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국민정신을 드높여 반격을 준비하는 데 정신적으로 커다란 힘이 된다.

독일 철학자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의 명연설!
그는 실재와 관념이라는 칸트의 이원론을 자아중심의 일원론으로 통일하여 단일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세우려 한다. 모든 근원에 자아의 절대적 활동을 내세워 윤리적 색채가 강한 지식학 체계를 세우며, 여기서 자아란 자유로운 행위를 통하여 단적으로 존재하는 주체를 말한다. 피히테는 실천적·능동적 자아에서 모든 이론적·실천적 근원성을 찾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능동적 자아의 절대화에 이르게 된다. 곧 그의 후기사상 중심이 자아에서 절대자로 옮겨간 것이다. 피히테 철학은 칸트의 순수이성·실천이성과 결합하여 지식학 또는 칸트체계를 완성하려 한 것으로, 흔히 주관적 관념론·실천적 관념론으로 불린다.
피히테(Johann Gottlieb Fichte, 1762~1814)는 독일 관념론의 대표자이다. 초기 저작『종교와 이신론에 관한 아포리즘(1790)』은 B. 스피노자의 결정론 영향을 받는다. 1792년「모든 계시의 비판 시도」를 출판하여 명성을 얻게 되고, 1794년 예나대학에 초빙된 뒤 『모든 지식학의 기초』 등 주요저작을 발표한다. 1798년 논문 「신의 세계 지배에 대한 우리들 신앙의 근거에 관하여」를 발표, 신을 우주의 윤리질서로 정의하여, 무신론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그는 1807∼1808년 나폴레옹 점령 아래 베를린에서 「독일국민에게 고함」이라는 강연을 통해 독일의 민족독립과 문화재건을 역설한다.

▣ 작가 소개

저 : 에드먼드 버크
Edmund Burke
아일랜드 태생의 정치가이자 학자. 1729년에 아일랜드 더블린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744년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하였다. 1747년 더블린 클럽을 창설하였으며, 법을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1750년 런던으로 이주하였다. 그러나 유럽 대륙을 여행하기 위해 공부를 곧 포기하였다. 그리고 글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면서 생활하였다. 그의 문학에 대한 관심은 문학가에 대한 열망을 높였고 그의 저서인 자연적 사회의 옹호론 (1756)에서 정치에 대한 추상적 이론을 비판함으로써 문학가로서의 결실을 맺음과 동시에 정치사상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게 되었다. 그러던 중 1759년 버크는 영국 정계에 진출하게 된다. 이때부터 영국의 정치가로써의 경력을 쌓게 되고 1766년에 어렵지 않게 하원의 의원이 되어 1794년까지 활동하였다.

버크는 처음부터 체계적인 정치 이론가가 아니라 정치가로서 활동하였다. 버크의 저술은 영국 휘그당의 온건 개혁파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쓰였다. 그는 왕실이 의회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을 폭로하였고 아메리카 영국 정부의 식민지 정책을 비난하였으며 동인도 회사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비판을 하였는데 이것들은 휘그당의 온건 개혁파의 입장과 일치하는 주장들이었다. 이와 같은 행동에서 볼 수 있듯이 초기의 버크는 자유주의자의 입장이었다.

그러나 말기에 갑작스럽게 프랑스 혁명에 의해 분출된 자유주의적 평등주의 사상을 격렬히 비판함으로써 보수주의의 입장으로 선회하게 되었다. 1797년에 생을 마감할 때 까지 수많은 정치적 이슈에 관한 유명한 저술과 연설이 있다. 특히 18세기의 수많은 이슈들에 대한 그의 발언과 논의는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버크문제로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칭찬과 비판이 공존하고 있다.

저 : 요한 피히테
피히테(Johann Gottlieb Fichte, 1762~1814)는 독일 관념론의 대표자이다. 초기 저작『종교와 이신론에 관한 아포리즘(1790)』은 B. 스피노자의 결정론 영향을 받는다. 1792년「모든 계시의 비판 시도」를 출판하여 명성을 얻게 되고, 1794년 예나대학에 초빙된 뒤 「모든 지식학의 기초」 등 주요저작을 발표한다. 1798년 논문 「신의 세계 지배에 대한 우리들 신앙의 근거에 관하여」를 발표, 신을 우주의 윤리질서로 정의하여, 무신론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그는 1807∼1808년 나폴레옹 점령 아래 베를린에서 「독일국민에게 고함」이라는 강연을 통해 독일의 민족독립과 문화재건을 역설한다.

역 : 박희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섐페인캠퍼스 MBA과정 졸업했다. 한국외환은행에 30여년간 재직하며 이코노미스트로 활약했다. 에너지관리공단 IPE위원 및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정책분과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지은책에 『녹색성장과 금융』 『서브프라임 패닉』 『제국 경제학』 『한국경제 2000~2010』 『은행원을 위한 경제학』 『장미와 함께하는 경제』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컬러화보]

프랑스혁명 성찰 -에드먼드 버크

머리글…13
제1부…15
제2부…222

에드먼드 버크의 생애와 사상…327

독일 국민에게 고함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1강 예고와 전체의 개관…363
2강 새로운 교육 일반의 본질에 대하여…378
3강 새로운 교육의 두 번째 서술…393
4강 독일인과 다른 게르만족 사이의 주요 차이점…407
5강 앞서의 차이점에서 오는 결과…422
6강 역사에 나타난 독일인의 특성…436
7강 민족의 근원성과 독일적 자질에 관한 보다 깊은 파악…449
8강 참다운 국민이란 무엇인가, 조국애란 무엇인가…466
9강 독일인의 새로운 국민교육 어떠한 점과 결합되어야 하는가…484
10강 독일 국민 교육의 좀더 상세한 설명…498
11강 이 교육의 실행은 누가 맡을까…513
12장 우리의 취지를 관철하기 위해 취할 수단에 대하여…527
13장 지난번 강연의 계속…541
14장 결론…560

피히테의 생애와 사상…578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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