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통일의 꿈, 통일의 현실, 통일의 과제
역사는 되풀이된다든가. 요즘만큼 ‘통일’이 멀어 보이고, 반면에 ‘전쟁’이 가까워 보인 날도 없었지 싶다. 1994년, 거의 전쟁 직전까지 몰려갔던 당시의 한반도 상황에 못지않은 것이 요즘의 한반도 정세이다.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지도자’ 사이에 놓인 한반도의 상황이 태풍 앞의 촛불이다.
그러나, 그러므로, 요즘만큼 ‘통일’ 문제가 절실해 보이는 날도 흔치 않다.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선거를 향해 목을 매는 이유 중의 하나도 분명 거기에 있다. 지금 전쟁 직전에 놓인 한반도 정세에서, ‘정권이 달라지면, 남북 관계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그것은 예측이기 이전에 염원에 가까운 이야기다.
우리가 다시 꿈꾸어야 할 통일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은 단지 눈앞의 현실을 타개하는 근시안적인 목표가 아니다. 요즘 사회경제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소위 “4차 산업 혁명”을 위한, 한반도 상황에서의 첫 출발점도 어쩌면 ‘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그 자체가 아니겠는가. 지난 두 보수 정권이 말아먹어버린 미래 성장 동력을 재건하는 길도 거기에 있다.
갈등과 혼란, 비용이 만만치 않겠지만, 대륙으로 통하는 교통로의 확보와 군사비 감축, 남북경제협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 갈등이 고조될수록 한반도의 분단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기 마련이라, 이 분단비용을 줄이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통일을 꿈꾸는 힘은 ‘평화인문학’에서 나온다
이 책이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다시 꿈꾸어야 할 통일은 평화의 시각에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통일은 한국과 조선을 넘어 새로운 나라 뉴코리아(New Korea)를 만드는 과정인 만큼 역사와 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평화학자 요한 갈퉁의 평화 개념을 도입하여 평화유지(peace-keeping), 평화조성(peace-making), 평화구축(peace-building)이라는 세 차원에서 통일을 준비하도록 안내한다.
평화를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소극적 자세로는 오히려 ‘갈등과 위기’만이 고조될 뿐인 한반도의 상황에서 유효한, 가능한 유일한 통일의 길은 관계개선을 통해 평화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경제협력과 인적왕래,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를 장기적으로 세워나가는 복합적인 길임을 재확인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통일방안’이 제안되고 실험되었지만 평화통일의 궁극적인 힘은 결국 통일의 주체요, 핵심적인 이해당사자인 남북(현재로서는 대한민국의)의 시민(국민, 인민)들이 ‘평화적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한반도의 시민(국민, 한민족)들 스스로가 평화를 내면화하고, 사회적으로 일상화하고, 국가적으로 제도화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통일의 길을 열린다는 뜻이다.
이런 맥락에서 평화유지와 평화조성, 평화구축의 적극적 기획을 통해 최적의 안보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치적 대화와 외교적 활동을 통해 연합통일정부를 구성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등 다각적인 평화구축 활동을 추진해 나가야 함을 설명한다.
이러한 생각들을 ‘한반도평화연합구상’의 개념에 담아 제시한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 안에 축적된 자산들을 효과적으로 동원하고 통일평화의 상상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이 거대한 평화연합구상은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병로
저자 김병로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및 북한연구실장을 거쳐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및 북한연구소장,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겸임교수,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사무국장, 국방부·국정원·KBS 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북한연구학회 차기회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민화협 정책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Two Koreas in Development,『한반도 분단과 평화부재의 삶』(공저),『북한주민통일의식2016』(공저),『개성공단: 공간평화의 기획과 한반도형 통일프로젝트』(공저),『북한, 조선으로 다시 읽다』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장 오래된 미래
1. 우리의 소원은 통일
2. 나의 소원
3. 그 날이 오면
4. 왕건이 품은 뜻
5. 화랑의 기백
6. 홍익인간
제2장 왜 다시 통일인가?
1. 통일에 관한 근본적 질문
2. 뉴코리아: 한국과 조선을 넘어
3. 한반도 미래전략: 통일이 미래다
4. 통일의 손익계산: 비용과 편익
5. 분단 비용
6. 통일몽
제3장 통일은 정말 가능한가?
1. 북한 붕괴론과 통일 대박
2. 이중구조
3. 전환기적 분단 갈등
4. 동북아 정세와 중국의 부상
5. 한류와 문화통일
제4장 통일은 어떻게 오는가?
1. 과정으로서의 통일
2. 체제결합의 두 방식: 연합제와 연방제
3. 통일청사진과 로드맵
4. 다층적 민족공동체와 연성복합통일
5. 통일 3.0
6. 국가 정체성과 국호
제5장 평화기획으로서의 통일
1. 평화아키텍처
2. 평화 프로세스
3. 분단 평화와 통일 평화
4. 트랜샌드와 트라우마힐링
5. 평화유지로서의 통일
6. 평화조성으로서의 통일
7. 평화구축으로서의 통일
제6장 통일과 평화의 대전략
1. ‘한반도 평화연합’ 구상
2. 통일 평화 삼각+ 모형과 통일 대북정책 3.0
3. 잠정적 최종 형태로서의 남북연합과 개방형 통일국가 모델
4. 공간과 레짐 설계
5. 화해·갈등해결 리더십
6. 통일 평화 교육과 트라우마 치유
제7장 다시 통일을 꿈꾸다
1. 역사는 흐른다
2. 그들은 통일공화국 국민이다
3. 새로운 한류 피스꼬레아(Peace Corea)를 기대하며
통일의 꿈, 통일의 현실, 통일의 과제
역사는 되풀이된다든가. 요즘만큼 ‘통일’이 멀어 보이고, 반면에 ‘전쟁’이 가까워 보인 날도 없었지 싶다. 1994년, 거의 전쟁 직전까지 몰려갔던 당시의 한반도 상황에 못지않은 것이 요즘의 한반도 정세이다.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지도자’ 사이에 놓인 한반도의 상황이 태풍 앞의 촛불이다.
그러나, 그러므로, 요즘만큼 ‘통일’ 문제가 절실해 보이는 날도 흔치 않다.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선거를 향해 목을 매는 이유 중의 하나도 분명 거기에 있다. 지금 전쟁 직전에 놓인 한반도 정세에서, ‘정권이 달라지면, 남북 관계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그것은 예측이기 이전에 염원에 가까운 이야기다.
우리가 다시 꿈꾸어야 할 통일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은 단지 눈앞의 현실을 타개하는 근시안적인 목표가 아니다. 요즘 사회경제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소위 “4차 산업 혁명”을 위한, 한반도 상황에서의 첫 출발점도 어쩌면 ‘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그 자체가 아니겠는가. 지난 두 보수 정권이 말아먹어버린 미래 성장 동력을 재건하는 길도 거기에 있다.
갈등과 혼란, 비용이 만만치 않겠지만, 대륙으로 통하는 교통로의 확보와 군사비 감축, 남북경제협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 갈등이 고조될수록 한반도의 분단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기 마련이라, 이 분단비용을 줄이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통일을 꿈꾸는 힘은 ‘평화인문학’에서 나온다
이 책이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다시 꿈꾸어야 할 통일은 평화의 시각에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통일은 한국과 조선을 넘어 새로운 나라 뉴코리아(New Korea)를 만드는 과정인 만큼 역사와 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평화학자 요한 갈퉁의 평화 개념을 도입하여 평화유지(peace-keeping), 평화조성(peace-making), 평화구축(peace-building)이라는 세 차원에서 통일을 준비하도록 안내한다.
평화를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소극적 자세로는 오히려 ‘갈등과 위기’만이 고조될 뿐인 한반도의 상황에서 유효한, 가능한 유일한 통일의 길은 관계개선을 통해 평화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경제협력과 인적왕래,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를 장기적으로 세워나가는 복합적인 길임을 재확인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저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통일방안’이 제안되고 실험되었지만 평화통일의 궁극적인 힘은 결국 통일의 주체요, 핵심적인 이해당사자인 남북(현재로서는 대한민국의)의 시민(국민, 인민)들이 ‘평화적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한반도의 시민(국민, 한민족)들 스스로가 평화를 내면화하고, 사회적으로 일상화하고, 국가적으로 제도화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통일의 길을 열린다는 뜻이다.
이런 맥락에서 평화유지와 평화조성, 평화구축의 적극적 기획을 통해 최적의 안보를 유지하는 가운데, 정치적 대화와 외교적 활동을 통해 연합통일정부를 구성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등 다각적인 평화구축 활동을 추진해 나가야 함을 설명한다.
이러한 생각들을 ‘한반도평화연합구상’의 개념에 담아 제시한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 안에 축적된 자산들을 효과적으로 동원하고 통일평화의 상상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이 거대한 평화연합구상은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병로
저자 김병로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및 북한연구실장을 거쳐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 및 북한연구소장,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겸임교수,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사무국장, 국방부·국정원·KBS 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북한연구학회 차기회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민화협 정책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Two Koreas in Development,『한반도 분단과 평화부재의 삶』(공저),『북한주민통일의식2016』(공저),『개성공단: 공간평화의 기획과 한반도형 통일프로젝트』(공저),『북한, 조선으로 다시 읽다』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장 오래된 미래
1. 우리의 소원은 통일
2. 나의 소원
3. 그 날이 오면
4. 왕건이 품은 뜻
5. 화랑의 기백
6. 홍익인간
제2장 왜 다시 통일인가?
1. 통일에 관한 근본적 질문
2. 뉴코리아: 한국과 조선을 넘어
3. 한반도 미래전략: 통일이 미래다
4. 통일의 손익계산: 비용과 편익
5. 분단 비용
6. 통일몽
제3장 통일은 정말 가능한가?
1. 북한 붕괴론과 통일 대박
2. 이중구조
3. 전환기적 분단 갈등
4. 동북아 정세와 중국의 부상
5. 한류와 문화통일
제4장 통일은 어떻게 오는가?
1. 과정으로서의 통일
2. 체제결합의 두 방식: 연합제와 연방제
3. 통일청사진과 로드맵
4. 다층적 민족공동체와 연성복합통일
5. 통일 3.0
6. 국가 정체성과 국호
제5장 평화기획으로서의 통일
1. 평화아키텍처
2. 평화 프로세스
3. 분단 평화와 통일 평화
4. 트랜샌드와 트라우마힐링
5. 평화유지로서의 통일
6. 평화조성으로서의 통일
7. 평화구축으로서의 통일
제6장 통일과 평화의 대전략
1. ‘한반도 평화연합’ 구상
2. 통일 평화 삼각+ 모형과 통일 대북정책 3.0
3. 잠정적 최종 형태로서의 남북연합과 개방형 통일국가 모델
4. 공간과 레짐 설계
5. 화해·갈등해결 리더십
6. 통일 평화 교육과 트라우마 치유
제7장 다시 통일을 꿈꾸다
1. 역사는 흐른다
2. 그들은 통일공화국 국민이다
3. 새로운 한류 피스꼬레아(Peace Corea)를 기대하며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