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응가하자, 퐁~ : 우리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배변 훈련 그림책!
이불 위에 얌전히 누워 있던 아기가 자라서 몸을 뒤집고 기어 다니고 일어서게 되면서 자연스레 부모와 함께 배변 훈련을 하게 됩니다. 배변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지요. 기저귀에다 마음 편하게 볼일을 보다가, 아기와 엄마가 간단하게나마 소통이 가능하게 되면 기저귀를 벗고 응가통에다 볼일을 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여러 차례의 연습 끝에 올바른 배변 습관이 자리 잡으면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음으로써 배변 훈련을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배변 훈련은 말처럼 간단하지가 않아요. 그동안 아기는 몸을 뒤집고 기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만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난생처음으로 자기 자신이 아니라 외부의 사물과 관계 맺는 일에 도전을 하게 되지요. 당연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도 엄마도 긴장과 초조 속에서 기다리고 인내해야 합니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니까요.
《엉덩이 친구와 응가 퐁!》은 바로 아기가 배변 훈련을 통해 기저귀에서 팬티로 옮겨 가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다감하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배변 훈련에 처음 돌입하는 아기에게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옆에서 같이 힘을 주며 응원하는 부모에게는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답니다.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 우리 아기에게 자신감 충전 빵빵!
배변 훈련은 아기의 성격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엄마가 조바심을 내게 되면 아기가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지요. 그만큼 실수가 더 잦아진답니다. 이는 나중에 정서 불안 증세로 이어지기도 해요. 그렇기에 아기가 배변 훈련을 할 때는 무엇보다 편안하게 마음먹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까닭에 많은 부모들이 올바른 배변 훈련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기는 편리하고 친근한 기저귀와 헤어지고 새로운 배변 방식에 익숙해져야 하니까 평소보다 훨씬 예민해질 수 있어요. 그러므로 무엇보다 응가통에 배변을 하는 행동이 즐거운 놀이쯤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이 필요해요.
그런 의미에서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은 기저귀에서 응가통으로 옮겨 가는 아기의 배변 훈련 과정을 즐거운 놀이처럼 단계별로 배치해 한 단계 한 단계 넘어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답니다. 적절한 배변 훈련 시기를 알려 주는 전반부, 엉덩이 친구인 응가통과 함께 배변 훈련에 돌입하는 중반부, 배변 훈련을 마치고 기저귀 대신 팬티를 입게 되는 후반부로 나눠져 있어요.
책장을 열면, 맨 먼저 엉덩이를 드러내고 수줍게 웃는 아기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엉덩이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인지할 뿐 아니라 엄마의 말도 제법 알아듣는 아기의 모습을 통해 배변 훈련을 받을 만큼 충분히 성장했음을 알려 주지요. 엄마는 이제 아기에게 응가통을 보여 주며 ‘새 친구’가 왔다고 소개합니다.
아기는 응가통을 놀이 대상 혹은 친구처럼 여깁니다. 여기서 응가통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아기에게 배변을 유도하며 끊임없이 용기를 북돋웁니다. 아기가 기저귀를 찬 채 응가통에 앉거나 소변을 흘려도 “괜찮아.” “한 번 더 해 보자” 하며 안심시켜 주지요. 덕분에 아기는 조바심 없이 주도적으로 배변 훈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응가통이 하는 대사를 엄마나 아빠가 목소리를 변조해서 들려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할 거예요.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아기가 응가통에 앉아 배변에 성공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엔 이루게 되지요. 책 속의 아기도 힘을 뿡뿡 준 끝에 응가통에 “퐁당!” 하고 기분 좋게 응가를 합니다.
짜잔~! 이번에는 엄마가 새로운 엉덩이 친구를 소개하네요. 바로 알록달록 멋쟁이 팬티들입니다. 팬티를 입고 자랑스러워하는 아기의 마지막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아기가 배변 훈련 과정을 거치면서 몸과 마음이 부쩍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보송보송 기저귀, 퐁당 응가통, 짠짠이 팬티 : 우리는 모두 엉덩이 친구들!
작가는 아기가 배변하는 모습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동물들을 등장시켜 억지로 흥미를 유발하려 애쓰지 않습니다. 기저귀와 응가통, 팬티를 엉덩이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엉덩이 친구’로 설정한 다음, 이들을 캐릭터화해 아기와 함께 배변 훈련을 하는 동지(!) 혹은 친구로 만들어 줍니다. 엄마의 등장을 최소화하는 대신, 사랑스러운 엉덩이 친구들이 힘을 합쳐 배변 훈련을 돕는 모습은 아기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해 자립심과 성취감을 키우게 합니다.
작가는 실감나는 장면 구성을 위해 아기가 실제로 배변 훈련을 하는 모습을 일일이 사진으로 촬영한 후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배변 훈련 시기와 과정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기존의 배변 훈련 책들에 비해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아기의 모습이 꽤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배변 훈련이라는 어렵고 낯선 일에 도전하는 아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과 그림에 온 정성을 쏟은 작가의 마음이 책장마다 빼곡히 스며 있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정호선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 책을 그리고 있다.
응가하자, 퐁~ : 우리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배변 훈련 그림책!
이불 위에 얌전히 누워 있던 아기가 자라서 몸을 뒤집고 기어 다니고 일어서게 되면서 자연스레 부모와 함께 배변 훈련을 하게 됩니다. 배변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지요. 기저귀에다 마음 편하게 볼일을 보다가, 아기와 엄마가 간단하게나마 소통이 가능하게 되면 기저귀를 벗고 응가통에다 볼일을 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여러 차례의 연습 끝에 올바른 배변 습관이 자리 잡으면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음으로써 배변 훈련을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배변 훈련은 말처럼 간단하지가 않아요. 그동안 아기는 몸을 뒤집고 기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만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난생처음으로 자기 자신이 아니라 외부의 사물과 관계 맺는 일에 도전을 하게 되지요. 당연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도 엄마도 긴장과 초조 속에서 기다리고 인내해야 합니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니까요.
《엉덩이 친구와 응가 퐁!》은 바로 아기가 배변 훈련을 통해 기저귀에서 팬티로 옮겨 가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다감하게 그려낸 그림책이에요. 배변 훈련에 처음 돌입하는 아기에게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옆에서 같이 힘을 주며 응원하는 부모에게는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답니다.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 우리 아기에게 자신감 충전 빵빵!
배변 훈련은 아기의 성격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엄마가 조바심을 내게 되면 아기가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지요. 그만큼 실수가 더 잦아진답니다. 이는 나중에 정서 불안 증세로 이어지기도 해요. 그렇기에 아기가 배변 훈련을 할 때는 무엇보다 편안하게 마음먹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까닭에 많은 부모들이 올바른 배변 훈련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기는 편리하고 친근한 기저귀와 헤어지고 새로운 배변 방식에 익숙해져야 하니까 평소보다 훨씬 예민해질 수 있어요. 그러므로 무엇보다 응가통에 배변을 하는 행동이 즐거운 놀이쯤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이 필요해요.
그런 의미에서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은 기저귀에서 응가통으로 옮겨 가는 아기의 배변 훈련 과정을 즐거운 놀이처럼 단계별로 배치해 한 단계 한 단계 넘어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답니다. 적절한 배변 훈련 시기를 알려 주는 전반부, 엉덩이 친구인 응가통과 함께 배변 훈련에 돌입하는 중반부, 배변 훈련을 마치고 기저귀 대신 팬티를 입게 되는 후반부로 나눠져 있어요.
책장을 열면, 맨 먼저 엉덩이를 드러내고 수줍게 웃는 아기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엉덩이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인지할 뿐 아니라 엄마의 말도 제법 알아듣는 아기의 모습을 통해 배변 훈련을 받을 만큼 충분히 성장했음을 알려 주지요. 엄마는 이제 아기에게 응가통을 보여 주며 ‘새 친구’가 왔다고 소개합니다.
아기는 응가통을 놀이 대상 혹은 친구처럼 여깁니다. 여기서 응가통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아기에게 배변을 유도하며 끊임없이 용기를 북돋웁니다. 아기가 기저귀를 찬 채 응가통에 앉거나 소변을 흘려도 “괜찮아.” “한 번 더 해 보자” 하며 안심시켜 주지요. 덕분에 아기는 조바심 없이 주도적으로 배변 훈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응가통이 하는 대사를 엄마나 아빠가 목소리를 변조해서 들려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할 거예요.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아기가 응가통에 앉아 배변에 성공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엔 이루게 되지요. 책 속의 아기도 힘을 뿡뿡 준 끝에 응가통에 “퐁당!” 하고 기분 좋게 응가를 합니다.
짜잔~! 이번에는 엄마가 새로운 엉덩이 친구를 소개하네요. 바로 알록달록 멋쟁이 팬티들입니다. 팬티를 입고 자랑스러워하는 아기의 마지막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아기가 배변 훈련 과정을 거치면서 몸과 마음이 부쩍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보송보송 기저귀, 퐁당 응가통, 짠짠이 팬티 : 우리는 모두 엉덩이 친구들!
작가는 아기가 배변하는 모습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동물들을 등장시켜 억지로 흥미를 유발하려 애쓰지 않습니다. 기저귀와 응가통, 팬티를 엉덩이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엉덩이 친구’로 설정한 다음, 이들을 캐릭터화해 아기와 함께 배변 훈련을 하는 동지(!) 혹은 친구로 만들어 줍니다. 엄마의 등장을 최소화하는 대신, 사랑스러운 엉덩이 친구들이 힘을 합쳐 배변 훈련을 돕는 모습은 아기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해 자립심과 성취감을 키우게 합니다.
작가는 실감나는 장면 구성을 위해 아기가 실제로 배변 훈련을 하는 모습을 일일이 사진으로 촬영한 후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배변 훈련 시기와 과정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기존의 배변 훈련 책들에 비해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아기의 모습이 꽤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배변 훈련이라는 어렵고 낯선 일에 도전하는 아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과 그림에 온 정성을 쏟은 작가의 마음이 책장마다 빼곡히 스며 있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정호선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 책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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