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의 민낯 - 조선의 국정농단자들 -

고객평점
저자이정근
출판사항청년정신, 발행일:2017/04/19
형태사항p.26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6116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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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조선과 대한민국 현대사의 시공을 뛰어넘는 입체적 조명,
간신의 인간군상을 진단한다!

남아 있는 기록을 콘셉트에 따라 평면적으로 재구성하는 역사는 자칫 밋밋해진다, 숨결이 꺼진 박제된 역사, 단순한 사실史實을 나열한 지루한 교과서가 되기 쉽다.
이 책은 그동안 실록을 바탕으로 한 역사 연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리면서 숨 쉬는 이야기로 역사적 진실 찾기를 해온 저자가 사실史實의 빈 공간을 채워 역사적 사실事實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이다. 역사를 즐기면서, 역사가 주는 교훈을 체득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이야기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을 통해 그동안 감춰져 왔던 수많은 비리와 진실들이 드러났다. 근엄한 표정으로 마치 국가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것처럼 가면을 쓰고 있던 인물들의 민낯 또한 백일하에 드러났다. 조선의 간신들 또한 그러했다. 공신과 충신의 가면 뒤에 숨어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나라의 운명을 농단하고, 역사를 거꾸로 돌렸다.
하지만 그들이 저지른 죄상과 행적을 추적하는 것만으로 그들의 진면목을 그려내기는 쉽지 않다. 그들이 살아 숨 쉬던 시대의 모습, 시대적 요구, 백성들의 여론, 살을 부대끼며 이합하고 투쟁하던 인간 군상의 욕망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때 비로소 그 민낯이 생생하게 살아나게 된다. 또한 그들이 최근의 권력형 스캔들은 물론 한국 근대사를 시끄럽게 했던 정치 사건들의 중심인물들과 어떤 면에서 닮아 있는지 고금을 오가는 통찰을 통해 500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 좀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느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조말생의 엄청난 뇌물 사건과 정운호 법조비리 게이트가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는 사실과 같은 것들이다. 또한 이런 대형 비리사건이 단군 이래 최고의 성군이라 하는 세종시대에 일어났으며, 솜방망이 처벌로 덮는 모습을 통해 기득권의 부패와 적폐를 청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통찰하게 된다.

간신은 혼란을 먹고사는 자들이다. 어둠속에서 숨어 기생하는 자들이다.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이 일어날 수 있었던 배경이다. 김기춘과 같은 인물이 만들어지고 수십 년에 걸쳐 권력을 쥐고 흔들 수 있었던 토양에도 5.16이래의 군사독재, 그리고 박근혜 정권 같은 무능과 도덕적 해이가 만연한 사회상이 있다.

국정을 농단했던 간신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조선 최고의 성군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 시대에도 정운호 게이트와 같은 법조비리가 있었고, 김기춘처럼 사건을 비틀어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 사익을 도모했던 자들도 있었으며, 최순실과 같은 비선실세들이 설치던 때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지금도 여전히 사회 곳곳에는 수많은 간신들이 가면을 쓰고 사익을 위한 빨대를 꼽을 기회를 엿보고 있을 것이다.
조선 500년사를 관통하면서 명멸했던 간신들의 삶과 그 시대상을 ?으며 이 시대의 간신들이 어떤 얼굴을 하며 살고 있는지 보고자 하는 것은 역사가 곧 미래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이 세상으로 나오게 된 의미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정근
이방원전(전2권) 〈도서출판 가람기획〉 2008,
소현세자(전3권) 〈책보세〉 2009,
이건 몰랐지 조선 역사 〈책보세〉 2009,
신들의 정원 조선 왕릉 〈책보세〉 2010,
수양대군 길에서 길을 묻다 〈청년정신〉 2012,
아하 그렇군 뜻밖의 조선역사 〈책보세〉 2013,
조선 건국지 〈책보세 〉 2014.

▣ 주요 목차

조말생 -법은 힘없는 백성이나 지키는 것
아버지의 악역으로 탄탄대로를 걸은 세종 _ 13
법꾸라지는 예나 지금이나 기생한다 _ 15
모두가 내 탓, 세종의 탄식 _ 16
공功은 공이고 과過는 과다 _ 18

한명회 - 죽고 사는 것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천하의 명당이라는 개성 _ 23
나라의 이름을 받아오라 _ 24
대학연의를 공부한 궁지기 _ 27
가자, 한양으로. 큰 고기는 큰물에 놀아야 _ 30
먹고도 안 먹은 척 하는 위선자를 박살내고 싶었다 _ 34
피맛골은 소문의 바다 _ 37
계유년에 일어난 정변 _ 41
죽이고 살리는 것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_ 44
포스트 수양을 준비하라 _ 48
압구정에 정자를 짓고 권력을 농단하다 _ 51

유자광 - 인생을 바꾼 편지 한 통
서자는 무엇이고 얼자는 무엇이야? _ 55
서자야? 얼자야? _ 56
미래가 불투명할 때는 군대가 답이다 _ 59
편지 한 통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 _ 61
벼락 출세도 능력이다 _ 63
절대강자가 사라진 권력의 공백기 _ 65
역사는 사실史實에 가려 있는 진실 찾기 게임 _ 71
고변의 대가에게 고변으로 맞불을 놓은 수하, 한 방에 가다 _ 72
시험대에 오른 유자광, 원로 훈구대신을 정조준하다 _ 74
피비린내 나는 참극, 무오사화戊午士禍 _ 76
상황 변화에 남다른 ‘촉’을 가지고 있는 유자광 _ 79

임사홍 - 조선팔도의 여자 감별사
출세를 위하여 아들을 버리다 _ 85
100년간 손대지 말라는 비밀의 상자가 열렸다 _ 90
궁궐에 부는 피바람 _ 92
갑자사화의 비밀 _ 97
유신시대의 임사홍들 _ 99
지도층의 위선을 폭로하는 ‘남성편력실록’ _ 102
청와대에서 벌어진 육박전 _ 105
여자 감별사의 최후 _ 106

신무삼간 - 신무문의 세 간신
정의롭지 못한 군바리들이 좋아했던 신무문 _ 113
권력, 그 야망과 욕망 _ 117
신무삼간의 포로가 된 임금 _ 120
설득당하면 끝장, 절대 임금과 대면하지 못하게 하라 _ 123
유배길에 오른 개혁정치의 꿈 _ 124
밝은 해가 세상을 내려다 보고 있나니 _ 129
중종을 위한 변명 _ 134

윤원형 - 탐욕의 화신, 인간백정
스스로 여주女主라 했던 문정왕후 _ 145
폭군을 몰아내라 _ 146
내가 이러려고 궁에 들어 왔나? _ 151
인간 백정의 핏빛 잔치, 을사사화 - 153
조작하면 사건이 된다. 양재역 벽서사건 _ 155

이이첨 - 프레임을 바꾸는 것이 최상의 방법
멀쩡하던 임금이 쓰러졌다, 자연사? 아니면 독살? _ 166
백성을 두고 도망가는 임금 _ 171
출생성분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선조 _ 173
젊은 서자들의 모임, 강변칠우 _ 175
사건은 만들면 된다, 공작 달인의 변 _ 178
영창대군을 제거하라 _ 182
이이첨의 후예, 프레임의 창조자 김기춘 _ 184
불효는 패륜의 동의어다, 인목대비 유폐 _ 187

김자점 - 왕의 여자와 차 한잔, 독일까? 약일까
청나라의 침략을 외면한 도원수 _ 192
공포의 기병대, 팔기군의 전설 _ 193
남한산성의 항전, 적은 추위와 배고픔 _ 197
외딴섬에 유배된 김자점 _ 199
왕비의 침전, 통명전을 꿰차고 앉은 후궁 _ 204
소현세자를 제거하라 _ 207
왕의 여자와 차 한잔, 독일까? 약일까? _ 211
왕실과 혼인, 가문의 영광? _ 213
아들을 죽인 임금, 아들을 따라 가다 _ 217

홍국영 - 불꽃을 향해 뛰어드는 부나방처럼
죄인의 아들, 왕이 되다 _ 222
노론당에 밀려 아들을 죽인 임금 _ 225
아들이 아버지를 죽게 만든 역설 _ 227
파격의 연속 홍국영, 정점에 서다 _ 228
불빛을 쫓아 뛰어드는 부나방처럼 _ 229
권불 3년, 동해에서 진 짧고 굵은 인생 _230

안동 김씨 - 왕으로 모신 강화도 농사꾼
강화도령과 복녀의 사랑 _ 238
말 잘듣는 자를 임금으로 _ 240
정조가 뿌린 씨앗, 안동 김씨 세도정치 _ 241
폭발한 민심, 팔도에 민란이 일어나다 _ 244

매국노 - 나라를 농단했던 자들
가치상실 시대를 농단했던 매국노 _ 253
개코를 가진 미국통, 미국을 버리다 _ 254
한반도, 일본 수중에 들어가다 _ 256
한일병합조약 전문 _ 257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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