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 - 선사부터 고려 창업까지 -

고객평점
저자석산
출판사항평단, 발행일:2017/04/28
형태사항p.403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343495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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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반도의 고대인들은 어떤 방식으로 조직을 만들었고 경영했나?
석기인, 고조선·고구려·백제·신라·발해인들, 그곳에서 4차 산업혁명을 통찰하다.

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조직은 과거 역사 속에 이미 구현되어 있다. 아이러니하게 문명이 발달할수록 조직의 성격은 오래된 고대 원시조직과 유사해진다. 한반도에서 70만 년 전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뒤 만 년경 신석기를 지나, 2000년경 청동기가 발명되며 비로소 국가조직의 초기 형태가 나타났다.
그 뒤 고조선이 중국을 압도했으나 기원전 1000년경 시작된 철기문명을 중국이 먼저 받아들인 뒤에는 중국이 고조선을 무너트렸다. 그 공백에 열국이 들어서며 다투다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4국 시대를 거쳐 삼국시대로 고착되고, 마침내 단일 국가인 고려왕조로 귀착되었다.
이 과정이 하나의 장엄한 서사시였고, 매 시기마다 새로운 조직형태로 진화하였다. 원시수렵시대의 수평적 무리사회가 농경시대에서 씨족사회와 부족사회, 군장사회로 진화했다. 그리고 철기시대에 이르러 수직적인 고대국가인 삼국 왕조가 건립되었다.
고대사회 이전인 원시사회는 혈연 중심으로 무리Band Society를 이루어 수렵 채집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만 년 전 농경시대를 맞이해 부족Tribe Society 중심으로 조직형태가 진행하였다.
사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이후 조선과 근 · 현대까지의 조직형태로만 본다면 피라미드형으로 큰 차이가 없다. 이런 조직형태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다시 고조선과 그 이전 단계인 석기사회로 역류하고 있다. 이것이 고도화된 문명의 역설Cultural Paradox인데, 기술이 개발될수록 농경사회 이후 정착된 제도나 종교들의 틀을 벗어나 수렵사회 형식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도나 종교나 가치, 경영전략 등 어느 것도 절대불변의 것은 없다. 생명체의 진화와 더불어 적응하기 위해 형성되어진 것들이다. 시대적 패러다임의 대전환 앞에서 이전에 우세했던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려다가는 도태된다.
고조선이 대표적 사례이다. 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는 각 시대마다 적합한 작업방식이 있다. 그래야만 더 가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고조선이 신석기를 지나 청동기에 맞는 조직을 갖추어 2천년 이상 아시아의 패권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철기시대에도 과거 성공의 관성대로 운용하다가 열국으로 분해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융합과 연결이다. 농경사회 때부터 진행되어 온 칸막이 방식의 계급구조가 와해된다. 따라서 국가나 학교, 기업 가정 등도 수직적 거버넌스 대신 ‘수평적인 규제layer regulatory model’가 필요하다. 이는 모든 분야에 진입 규제를 없애는 것이다. 진입 규제로 인해 전통적 전문가들의 지배력만 강화되며 획기적이고 보편적 발전은 저해받기 때문이다.
고도화된 인류사회가 왜 원시사회의 특징과 유사한 패턴을 보일까? 과학기술의 점진적으로 발전하다가 어느 순간 누적 효과가 나타나고 특이점을 지나며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석기시대의 상징이 돌도끼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돌도끼를 천둥과 벼락을 주관하는 뇌신雷神의 물건이라 하여 보물처럼 여겼다. 선사시대를 잘 몰랐기 때문이다. 석기시대를 주름잡은 돌도끼의 주성분이 바로 규소, 즉 실리콘이다. 청동기와 철기시대를 지나 우리는 다시 실리콘시대를 맞이했다. 동시에 원시적 사회가 우리의 오래된 미래로 성큼 다가왔다. 여기까지 줄기차게 달려온 호모사피엔스의 지향점은 무엇일까? 결국 호모데우스Homo Deus이다.
이 책 역시 그런 관점에서 호모사피엔스가 태조 왕건이 고려를 창업까지의 조적형성과 경영전략의 과정을 스토리 속에 녹여놓았다.
- 머리말과 맺음말 중에서

인간의 역사는 조직 발전의 역사이다.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사회의 기본이 조직이다, 가정, 학교, 정치, 비즈니스 등 조직에 대한 이해 없이 어느 분야에서도 스마트하게 적응할 수 없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사회의 성격이 원시시대와 유사하다고 보았다.

“인간의 역사는 조직 발전의 역사이다. 학교, 비즈니스, 정치 등 사람이 모여 이루는 사회의 기본이 조직이라 누구든 조직에 대한 이해 없이 어느 분야에서도 스마트하게 적응할 수 없다. 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조직은 과거 역사 속에 이미 구현되어 있다. 아이러니하게 문명이 발달할수록 조직의 성격은 오래된 고대 원시조직과 유사해진다.
제1차 산업혁명 이후 조직들이 팽창하며 기능중심(재무, 인사, 생산, 마케팅 등)으로 변했다. 이런 조직이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석기시대와 유사한 프로세스형 조직으로 역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으로 지적 노동을 계량화하고 표준화면서 굳이 업무처리를 조직의 흐름과 유리된 기능단위로 처리할 필요가 적어진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선사시대에서 고려 창업까지를 7개의 장으로 나눠서 다루고 있다. ‘융합적 사고의 글쓰기 달인’답게 석산 저자의 독창적인 역사 해석과 함께 각 장 말미에 그 시대마다 조직형성과 경영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일선 경영자는 물론 참신한 역사 인문서에 목말라 있던 교양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석산
리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한 창조적 해체 시대에 적합한 역사와 리더십, 심리학, 고전문학과 현대 경영학 등을 융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저서를 내놓고 있다. 기업 경영과 마케팅, 리더십에 대해 삼성 SDS, 우리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주요 기업의 사보에 기고한다. 온라인 기업 콘텐츠 E-Learning에 베스트셀러 ‘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을 제공하고 있으며, ‘조선왕조야사록, 숨겨진 역사가 들려주는 비즈니스 지략’도 출시 예정이다.

주요 저서로『조선왕조실록에서 배우는 리더의 품격』, 『고려왕조실록에서 배우는 리더의 자격』, 『심리학으로 보는 고려왕조실록』, 『손자병법』, 『행복한 수면법』,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기』, 『리더십, 불변의 법칙』, 『CEO형 인재』, 『연애낭독살롱』, 『명작에게 사랑을 묻다』등이 있다. KBS 라디오 해피FM에 다년간 고정 출연했으며, YTN, SBS, MBN, BBS, WBS 등 여러 방송에서 강의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part I 구석기시대
1. 전곡리 유적
2. 역사의 거울
3. 최초의 인간은 발레리나였다
4. 네안데르탈인의 요새문화, 호모사피엔스의 교차가능문화
5. 구석기의 1 · 2차 테크놀로지 혁명
part II 신석기시대
1. 한국 · 중국 · 일본의 분리
2. 채집경제에서 식량생산경제 단계로
3.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
4. 우리 토템으로 멋 좀 부려요
5. 환국(桓國)
6. 배달국 부족장 환웅
7. 홍산 문명(紅山文明)의 시조 배달국

part III 고조선, 청동기시대
1. 호기심에서 소재의 혁신이 이루어지다
2. 사회를 체계적으로 조직화하다
3. 신선사상이 조직문화였다
4. 전문화된 분업화
5. 최초 화폐와 차등 부과된 세금
6. 생계경제가 정치경제로 이행하다
7. 기자조선은 고조선의 거수국이었다
8. 고조선의 멸망
9 철기시대의 청동기적 조직

part IV 열국시대와 사국시대
1. 고조선의 공백을 채운 열국
2. 제국화의 첫 단계, 영웅신화
3. 가야의 건국신화
4. 고구려 건국신화
5. 백제는 왜 건국신화가 없을까
6. 신라의 건국신화,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
7. 건국신화의 공통요소, 위기극복 능력이 있는가

part V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
1. 기원 전후, 창업의 시대
2. 전쟁의 신, 고구려 대무신왕
3. 백제 다루, 신라 탈해 국경을 마주하다
4. 고구려 태조대왕, 후방 기지 확보로 대륙과 맞설 준비하다
5. 고구려와 중국의 요동 다툼, 백제와 신라의 소백산맥 다툼
6. 백제 율령 제정
7. 백제의 요서 공략
8. 백제와 고구려의 대립
9. 4세기의 승부사 고구려의 미천왕, 낙랑과 대방을 점령하다
10. 동아시아를 경략한 백제 근초고왕
11. 백제에 팽창이 저지된 고구려 소수림왕, 일대 개혁을 단행하다
12. 신라 내물왕, 국가 체제 완성 후 남방연합 대 북방연합을 만들다
13. 고구려 광개토대왕 5세기의 문을 열다
14. 장수왕의 평양천도로 야기된 나제동맹
15. 나제동맹군의 한강 유역 점령
16. 신라, 나제동맹을 파기하고 한강을 차지하다
17. 합종연횡의 7세기
18. 백제에 몰린 신라, 당나라를 찾다
19. 신라의 통일, 외교전의 승리
20. 신라와 당나라의 충돌

part VI 남북국시대 - 통일신라와 발행
1. 대조영, 발해를 세우다
2. 발해의 무왕에 맞선 제2의 나당 연합군
3. 당나라, 고구려 출신 고선지를 통해 서방진출을 시도하다
4. 해동성국 발해와 신라의 하대
5. 20년 동남아 해상왕국의 지배자 장보고
6. 장보고의 빛과 그림자
7. 경문왕의 귀는 왜 당나귀 귀인가

part VII 후삼국과 고려의 통일
1. 빨간 바지들 진성여왕에게 덤비다
2. 견훤과 궁예, 한반도 주도권을 양분하다
3. 궁예의 퇴장과 왕건의 추대
4. 발해 멸망, 견훤이 신라 경순왕을 세우다
5. 후삼국 통일
6. 왕건의 승리는 기획의 승리

맺음말
참고문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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