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관문

고객평점
저자오미일
출판사항선인, 발행일:2017/04/25
형태사항p.450 B5판:24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68081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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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오늘날 양화된 물질적 가치가 기준이 되면서 대중의 삶이 피폐해지자, 여태껏 자명하다고 받아들여져 왔던 가설 즉 ‘문명’이란 척도에 의해 개념화된 ‘진보’ 그 자체에 대해 이의가 제기되고 있다. 이 책은 비서구의 역사, 특히 소사회(小社會)의 역사를 ‘발전’이란 관점에서 서구적 문명이란 잣대에 의해 서술해온 대문자 역사(History), 즉 내셔널 히스토리에 대한 비판적 패러다임인 로컬리티 역사연구의 일환으로 시도한 결과물이다.
로컬리티 담론에 기초한 역사연구의 일환으로 개항장도시를 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이곳이 현대 한국 사회체제의 기원이 시작된 역사공간이기 때문이다. 이곳으로부터 확산된 자본주의 경제적 양상과 서구 사조의 전파는 점차 전통사회의 정치경제제도를 균열시키고 사회체제를 해체시키는 단서로 작용했다.
개항장도시는 서양 문물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지만, 또한 제국주의자와 식민주의자들에 의한 생활공동체 파괴와 폭력을 일상적으로 체득하는 곳이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개항장도시는 한국의 근대성과 식민성의 기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역사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식민주의의 유산, 특히 자본과 권력에 대한 윤리적 가치관의 분열증과 제국주의의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에 다가가기 위해 그 기원의 장소, 개항장 도시공간-원산과 인천-을 연구대상으로 택했다.

소사회의 역사적 공간에 대한 연구의 목적은 낯선 관점을 제기하는 데에 있다. 역사에 대한 권리를 국민국가 영역단위가 아닌 다원적인 소사회에게도 복권시켜주고 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로컬리티 역사연구는 글로벌시대 오늘날의 우리가 봉착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사고하는 지평을 열어준다. 설혹 ‘소사회’ 역사공간에서 오늘의 우리가 찾고 있는 대안을 발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대안의 관점을 기대할 수는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오미일
부산대 사학과 졸업,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18·19세기 貢物政策의 變化와 貢人層의 變動'으로 석사학위, 성균관대 사학과에서 '韓末-1920年代 朝鮮人 資本家層의 形成 및 分化와 經濟的 志向'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현재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한국근현대사 전공)

지역사와 경제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근래 제국주의 혹은 세계자본주의체제에 의해 고안되고 만들어지는 사회경제적 정책과 제도·장치들, 그리고 이것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의 일상적 삶을 어떻게 통제하고 규율하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다. 또한 식민지 도시에서 나타나는 민족·계급 등 다양한 층위의 갈등, 자본에 의한 공간 편성, 스포츠를 통해 본 공간 분절 등에 대해 연구했다.
앞으로 자본주의체제의 양극화문제,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대안 모색으로 사회적 경제에 관한 역사를 연구해보려고 한다.

-주요 저서
<한국근대자본가연구>(2002)
<경제운동>(2008)
<근대 한국의 자본가들>(개정판, 2015)
「開港(場)과 移住商人」(2008)
「총동원체제하 생활개선캠페인과 조선인의 일상」(2011)
「일제강점기 경성의 중국인거리와 “魔窟” 이미지의 정치성」(2013)
「근대 영흥지역 소비조합운동의 전개와 사회적 연대」(2016)
「상호부조 협동금융의 전개와 마이크로크레딧-지역 자활공제협동조합과 청년연대은행 토닥을 중심으로」(2016) 등.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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