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하트

고객평점
저자더글라스 케네디
출판사항밝은세상, 발행일:2017/05/17
형태사항p.344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373174 [소득공제]
판매가격 13,800원   12,4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2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죽은 심장을 되살리고 싶었던 한 남자의 위험한 도전이 시작된다!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데드 하트』는 더글라스 케네디라는 이름을 프랑스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알린 소설이자 스테판 엘리엇 감독이 [웰컴 투 우프우프]라는 영화로 만들었던 화제작이기도 하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미국 청년 닉 호손이 무기력한 일상과 암울한 상실감으로 점철된 삶을 바꿔보기 위해 떠난 오지 여행이 중심 스토리를 이룬다. 닉 호손이 사람들이 살지 않는 땅,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중심부 ‘데드 하트’에서 겪게 되는 경험들은 우리의 시선을 한시도 놓아주지 않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더글라스 케네디가 국내에 선보인 소설은 현재까지 총 12권이다. 『데드 하트』를 합할 경우 13권의 소설과 한 권의 산문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국내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소설은 『빅 픽처』로 국내 주요 서점에서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프랑스에서 제작한 영화가 수입돼 개봉되기도 했다.

국내 독자들은 『빅 픽처』를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꼽지만 프랑스나 영국에서는 『모멘트』,『템테이션』,『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베를린 장벽이 건재했던 페레스트로이카 시절을 배경으로 미국 작가와 동독 스파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모멘트』, 할리우드의 치열한 경쟁 관계를 그린 『템테이션』, 미국 중산층 가정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격변의 역사와 더불어 돌이켜보는 『행복의 추구』등이 널리 사랑받았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자전적 에세이 『빅 퀘스천』을 통해 ‘삶이란 필연적으로 위기와 동행하며 본질적으로 비극일 수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데드하트』의 주인공 닉 호손이 겪는 위기는 권태와 무력감으로부터 비롯된다. 닉 호손에게는 10년 동안 아무런 보람도 느끼지 못한 지방신문 기자 생활, 매너리즘에 빠져 매사 시큰둥해 보이는 일상, 미래에 대한 아무런 전망 없이 흘려보내는 허망한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이 소설의 제목인 『데드 하트 The Dead Heart』는 번역하자면 ‘죽은 심장’, ‘죽은 마음’, ‘불모의 오지’ 따위로 쓰인다. 이 소설에서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황무지를 일컫기도 하지만 아무런 목적의식이나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권태와 매너리즘에 빠져 살아가는 주인공 닉 호손의 삶을 상징하기도 한다. 죽은 심장을 가진 사람처럼 의미 없이 살아가는 닉 호손의 삶과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중심부에 위치한 불모의 황무지 ‘데드 하트’는 ‘쓸모없다’는 점에서 일맥이 상통한다.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 계속되고, 지나다니는 차량이나 사람의 자취를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곳이 바로 데드 하트이다. 닉 호손의 삶 역시 황량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동부해안의 소도시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해 온 닉 호손은 성공이나 승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하루하루 적당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며 아무런 감흥도 느껴지지 않는 사건을 취재하러 다닌다.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기에 일과가 끝나면 술이나 마시고, 눈이 맞는 여자와 외로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하룻밤을 보내는 등 무기력한 생활의 연속이다.

3년마다 한 번씩 사표를 던지고 신문사를 옮겨 다닌 닉 호손은 이번에도 비슷한 결정을 내린다. 그러다가 보스턴의 오래된 서점에서 1957년 판 오스트레일리아 로열 자동차 클럽 지도를 발견하는 순간 즉시 매료된다. 닉이 지도에 매료된 이유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긴 도로 때문이다. 닉은 그 길을 달려보고 싶다. 황무지의 중심부를 달리며 권태로 점철된 일상에서 벗어나 ‘죽은 심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 허구한 날 목적의식도 가치도 없는 기사나 쓰며 살아가던 닉에게 이제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은 피할 수 없는 도전이자 유혹이 된다.
닉 호손은 다니기로 했던 새 신문사를 포기하고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을 떠난다.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불모의 땅 ‘데드 하트’가 닉이 선택한 여행지이다. ‘데드 하트’를 달리는 동안 닉이 발견한 생명체라고는 스피니펙스와 캥거루, 독수리가 전부이다. 문명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 강렬한 태양과 붉은 흙만이 존재하는 오지의 길을 달리게 된 닉 호손은 애초의 계획이 얼마나 무모했는지 새삼 깨닫지만 이미 너무 늦는다.

닉 호손은 과연 불모의 땅 ‘데드 하트’에서 강력한 삶의 에너지를 얻어낼 수 있을까? 아니, 온갖 위험을 극복하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대륙을 가로지르는 길에서 만난 앤지, 그녀의 유혹에 휘말려 낯선 오지마을 ‘울라누프’로 끌려가게 된 닉 호손의 처지를 생각해볼 때 미국으로의 무사귀환은 힘들어 보인다.

『데드 하트』는 뜻밖의 전개와 개성이 강한 인물들, 유머러스한 표현, 낯선 환경에서 느껴지는 서스펜스를 통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소설이다. 이야기에 빠져드는 순간 벗어날 길이 없을 만큼 흡인력이 뛰어나며 닉 호손이 울라누프 마을을 탈출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동안 독자들 역시 숨죽이며 그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2. 차갑게 식어가는 삶을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드는 소설!
-『데드 하트』줄거리 요약

닉 호손은 삶을 바꾸는 계기로 삼고자 떠난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에서 전혀 예기치 않았던 상황과 조우하게 된다. 아주 가끔씩 주유소나 있는 데드 하트의 황무지를 운전해가던 닉은 야간운행을 삼가하라는 여행안내서의 충고를 무시했다가 캥거루를 차로 치기도 하고, 맹렬한 더위와 흙먼지로 얼룩진 황무지에서 큰 고초를 겪기도 한다. 하루 종일 달려도 사람을 볼 수 없는 죽음의 땅 데드 하트를 달려가던 닉은 주유소가 있는 작은 마을 쿠누누라에서 홀치기염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잘라 만든 옷을 입은 오지 여인 앤지를 만나 동행하게 된다.

앤지와 적당히 즐기다가 적절한 시점이 되면 홀연히 떠날 생각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해변도시 브룸에서 앤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닉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이별의 말을 전할 타이밍을 놓치고 머뭇거리다가 결국 앤지에 의해 오지마을 울라누프에 납치되는 신세가 된다. 그가 잠든 사이 앤지가 다량의 수면유도제를 주사한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데드 하트를 가로지르는 도로에서 갈라져 나간 비포장도로를 700킬로미터나 더 들어가야 있는 마을, 한때 석면광산이 존재했던 곳이지만 다이너마이트 폭발 사고로 광산이 문을 닫으면서 지도에서조차 사라진 마을,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마을, 공동생산과 공동소비를 바탕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마을, 울라누프는 바로 그런 마을이다.

울라누프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법을 따르지 않고, 경찰도 없고, 독자적인 화폐를 사용한다. 그날 벌어 그날 소비하며 개인적인 재산 축적도 허용되지 않는다. 마을회의에서 결정한 사실이 법이고, 누구나 마을대표 4인이 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만약 규정을 어길 경우 엄격한 체벌이 가해진다.

닉에게 앤지와의 원하지 않았던 결혼생활은 차라리 사육이라고 해야 할 만큼 고난의 연속이다. 통조림 위주의 식료품, 수세식 화장실도 없는 전근대적인 주거환경, 라디오의 전파가 미치지 못하는 곳, 텔레비전이 없는 곳, 날씨가 무더워 한낮에는 일할 수 없는 곳, 쓰레기를 산처럼 쌓아두어 악취가 진동하는 곳인 울라누프는 닉에게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정신적으로 여유로웠던 미국에서의 삶을 간절히 떠오르게 만든다.

▣ 작가 소개

 저 : 더글라스 케네디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했다.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고, 2009년에는 프랑스의 유명 신문 「피가로」지에서 주는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한때 극단을 운영하며 직접 희곡을 쓰기도 했고, 이야기체의 여행 책자를 쓰다가 소설 집필을 시작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부터 시작해 파타고니아, 서사모아,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세계 20여 개 나라를 여행했다. 풍부한 여행 경험이 작가적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완벽한 탐구, 치밀한 구성,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가 발군인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고 있다. 2009년 국내에서 첫 출간된 『빅 픽처』는 최고의 화제를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국내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어 있다.

주요작품으로 『빅 퀘스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파이브 데이즈』,『더 잡』,『리빙 더 월드』,『템테이션』,『행복의 추구』,『파리5구의 여인』,『모멘트』,『빅 픽처』,『위험한 관계』 등이 있으며 격찬을 받은 여행기로 『Beyond the Pyramids』,『In God’s Country』 등이 있다.

한편 2016년 소설집 『픽업』이 한국에 정식으로 소개되었다.

 

역 : 조동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영화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매진』 수석기자, 「야후 스타일」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 번역가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리에 간 고양이』, 『프로방스에 간 고양이』, 『마술사 카터, 악마를 이기다』, 『브로크백 마운틴』, 『돌아온 피터팬』, 『순결한 할리우드』, 『가위 들고 달리기』,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일상 예술화 전략』, 『매일매일 아티스트』, 『아웃사이더 예찬』, 『심플 플랜』,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스피벳』, 『보트』, 『싱글맨』, 『정키』, 『퀴어』,『대지의 선물』,『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비트레이얼』등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소울 푸드』가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