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쁜 역사는 반복되는가 - 21세기의 야만 난민 냉전 불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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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제니퍼 웰시
출판사항산처럼, 발행일:2017/05/20
형태사항p.301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006274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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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두운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21세기의 분쟁, 테러, 야만, 난민, 불평등, 냉전 등
우리에게 당면한 갈등과 폭력과 혼란의 현주소를 진단해본다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역사의 종말」에서 주장했듯이, 1989년 동서 양 진영의 대결 종식 이후에 역사는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끝나버리고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와 더 이상의 강권 정치나 대규모 충돌은 사라진 것인가. 현재 세계 곳곳에서 테러와 분쟁과 난민과 냉전과 불평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동안 인류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지난한 협상과 양보를 하며 혹은 피 흘리며 위기를 극복해왔다.

그런데 지금 21세기에, 지나간 어두운 역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중동에서의 내전이나 국가 간 전쟁, IS의 중세 율법에 따른 참수가 보여주는 야만,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병합 등 상실한 옛 소련 영토를 회복하려는 군사행동, 각 나라마다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경제적 불평등 등을 주제로 잡아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 역사를 이용하여 과거로 회귀하는 경향들을 짚어본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의식이 돋보이며, 역사적 사례들을 풍부하게 들고 있어 흥미롭다.

이 책에서는 역사는 똑같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 변형을 통해 반복되고 있음을 살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당연한 것이 아니어서 희생과 타협과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는 것과 우리 모두가 이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직면한 이런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해 역사를 다시 읽으며, 국내외적인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은

제1장 역사는 비틀려서 되풀이된다: 역사의 회귀 역사는 되풀이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중동에서는 내전과 국가 간 전쟁이 불을 뿜고 있다. 민간인들에게 무차별적이고 야만적인 공격을 가하고 종교적 · 민족적 소수자들을 몰살하고 굶주림에 시달리게 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들과 그 너머의 이웃들을 위협하며 소련이 붕괴하면서 상실한 영토를 회복하고자 한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난민의 수는 제2차 세계대전 말 극심한 대량 탈출 시대의 수치를 넘어서고 있다. 2008년 금융 위기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40년간 전체 경제 생산은 증가했으나 1%의 소수에게 경제력이 집중되는 불평등이 심각하다. 1989년 냉전의 종식 이후 사반세기 동안 경험하고 있는 이러한 부정적인 정치적 · 경제적 경향은 역사의 되풀이라는 느낌을 준다.

제2장 IS는 ‘중세의 괴물’인가: 야만의 회귀에서는 국가 또는 국가의 형태를 갖추지 않은 무장 세력들의 전략과 전술이 국제인도법이나 전쟁법 등을 우롱하며 인도주의적인 가치를 훼손하고, 민간인들의 생명을 갈수록 더 큰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본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테러를 일으키며 샤리아라는 중세의 율법을 따르고 있는 ISIS의 조직적이고 잔인한 폭력을 주목한다. 이들은 칼로 공개 참수를 하는 등 중세의 야만성을 떠올리게 하여 ‘중세의 괴물’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전사를 모집하고 자기네의 범죄 사실을 퍼뜨리는 데에 소셜 미디어를 적극 사용하고 있어 역사의 되풀이가 단순하게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한다.

제3장 당신의 국경 안에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대탈출의 회귀에서는 2015년 세 살 된 시리아 난민 알란 쿠르디가 터키 해안에 죽어 있는 사진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주며 이슈가 된 난민 문제를 살펴본다. 알란의 이야기는 시리아.이라크.아프가니스탄.에리트레아.소말리아 같은 나라들에서의 오랜 분쟁으로 생긴, 그리고 최근 중동에서 ISIS가 근거지를 확대하면서 생긴 강제 이동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의 일부다. 현재 세계의 실향민 총수는 650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숫자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이주 문제의 본질을 분석하고, 유럽 안과 그 너머에서 새로운 장벽이 쳐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경을 넘는 난민의 경우도 과거의 대량 탈주를 연상시키지만 스마트폰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실시간 이용하여 국경 통제소를 피하거나 도착하려는 나라의 정보를 얻고 있다.

제4장 푸틴의 러시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냉전의 회귀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정학적 재활용과 그의 독특한 개념인 ‘주권민주주의’가 냉전의 대치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서방에 도전하고 있음을 논의한다. 2014년 우크라이나 병합을 비롯한 러시아의 크림반도 개입에 탱크와 대포를 사용하는 등 미국과 소련이 대립하던 냉전시대를 연상시키지만, 러시아의 세계적 영향력이 전과 차이 나기도 하고, 경제체제에서 자본주의의 여러 요소를 받아들였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위해 사이버 공간에서 싸움을 벌이는 등 과거의 냉전 시대와는 다른 측면들이 있다.

제5장 “우리는 99%다”: 불평등의 회귀에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의 되풀이에 주목하여, 경제적 불평등을 살펴본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에서 21세기인 현재에 19세기의 경제적 불평등이 재현되고 있어 상속 재산이 경제적 안녕을 좌우한다는 재산 불평등을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경제적 불평등이 극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는 경제 문제에 그치지 않고 공정성의 가치를 훼손함으로써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회의 화합이나 안정성, 번영의 지속 가능성에 최대의 위협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제니퍼 웰시 (Jennifer Mary Welsh)
캐나다 출신의 국제정치학자. 유럽대학원(이탈리아 피렌체) 국제관계학과 교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보호책임 담당)을 지냈다. 옥스퍼드 윤리.법.무력분쟁연구원(ELAC)을 공동 창설했고, 토론토대학, 매길대학, 중유럽대학(체코 프라하)에서 국제관계론을 가르쳤다. 국제 관계와 전쟁의 성격 변화, 캐나다 외교정책 등에 관한 몇 권의 책과 논문을 쓰거나 편집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리자이나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럽인 혼혈 가문 출신이다.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남편 및 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이재황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문자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해 번역한 『태조.정종본기』, 『태종본기』(3권)를 펴냈으며,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한자의 기원에 관한 한자가 그렇게 만들어졌다고?를 연재하고 『한자의 재발견』, 『가장 빨리 외워지는 한자책』, 『기발한 한자사전』, 『처음 읽는 한문』 등을 썼다. 번역한 책으로는 『개인은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 『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초목전쟁』, 등 10여 권의 영어 책과 동양 고전 『맹자』, 『순자』 등이 있다. 또한 신채호.박은식.최남선 등 근대 인물들의 한문 투 저술들을 현대어로 풀어내기도 했다.

▣ 주요 목차


제1장 역사는 비틀려서 되풀이된다: 역사의 회귀
제2장 IS는 ‘중세의 괴물’인가: 야만의 회귀
제3장 당신의 국경 안에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대탈출의 회귀
제4장 푸틴의 러시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냉전의 회귀
제5장“우리는 99%다”: 불평등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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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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