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은 엄마의 포근한 품을 무척 좋아하지요. 특히 모유를 먹고 자란 어린이들은 풋풋하고 따사한 엄마의 품을 사랑스러워할 거예요. 난 어릴 때부터 많은 어린이들처럼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어요. 비가 그친 뒤, 마알간 하늘에 나타나는 무지개를 보고 얼마나 가슴 두근거렸던가? 어른이 된 지금도 색동 다리인 무지개를 보게 되면, 유년 시절의 그 설렘이 떠올라서 행복하지요.
무지개는 태양이 소나기의 빗방울을 비출 때 태양과 반대 방향에서 곧잘 나타나요. 무지개의 알록달록한 색깔들은 물방울 속으로 투과된 빛이 반사되면서 생기지요. 가장 밝고 흔하게 관찰되는 무지개는 빛이 물방울 안에서 한 번 반사된 다음에 밖으로 나와 만들어진 1차 무지개예요. 들어오는 빛과 나가는 빛이 이루는 반사각이 42도 정도이고, 색은 안쪽부터 보라, 남색, 파랑, 초록, 노랑, 주황, 빨강으로 나타나요.
때로는 빛이 물방울 안에서 두 번 반사되어 2차 무지개가 관찰되기도 해요. 2차 무지개는 색이 더 희미하고 안쪽부터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로 색 층의 순서가 반대랍니다. 반사각은 약 50도 정도여서 1차 무지개 위쪽에 나타나요. 이것을 쌍무지개라고 하지요. 호기심이 많았던 난 엄마에게 무엇이든 여쭈어 보았어요. 그때마다 엄마는 잔잔한 목소리로 내 질문에 답해 주시곤 했지요. 그래서 난 설렘을 주는 예쁜 무지개가 꼭 엄마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년의 잊지 못할 추억 속에 엄마와 무지개는 아름다움과 따스함, 포근함으로 수놓아져 있지요. 모든 어린이들도 나처럼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마음속 앨범 속에 고이고이 간직해 두길 바라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씩 아름다운 추억에 잠겨 보세요. 마음이 평온해지고 생각이 풍요로워질 거예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서향숙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연못에 놀러 온 빗방울』 『찰칵, 내 맘 다 찍혔겠다』 『자음 모음 놀이』 『땅속 거인』 『서향숙 동시선집』, 동화집 『날개 달린 사자』, 시집 『그대, 새 움트듯 깨어나봐요』, 동요집 『시골 빈 집에』 등이 있습니다.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국무총리상, 광주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을 받았습니다. 2014년 한국동시문학회로부터 좋은 동시집에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금초문학회 회장이며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하나. 빨강 무지개
바글바글 무지개 마트 / 미니 토마토 / 해님과 바람 / 하늘의 장난감 / 엄마놀이 / 토끼 이야기 / 월드컵 대회 / 딸기 먹보 / 내 짝꿍의 그림
둘. 주황 무지개
주황빛 풍선 집 / 주황 신호등 / 귤 과수원에서 / 우주 기차 / 눈꽃 궁전 / 공깃돌 놀이 / 황금 별 공주
셋. 노랑 무지개
하늘을 나는 의자 / 바람의 발자국 / 별 나무 / 참외 파티 / 산수유나무 / 사촌동생이 놀러 온 날 / 운동회 날 / 내 우산이 사라졌다 / 기다림의 과일 / 설날 한복 / 할머니는 이상해! / 애기똥풀 꽃
넷. 초록 무지개
색깔을 바꾸는 초록 인형 / 오이고추와 매운 고추 / 토란잎 우산 / 주말 농장 / 신호등 아저씨 / 연잎 방석 / 초록 별 세상 / 털목도리와 털장갑 / 물에 빠진 여우 / 보리밭에서 /
다섯. 파랑 무지개
노래하는 파랑 나무 / 태극기 / 하늘 운동장 / 파랑이 왕구슬 / 청동 인간 / 통일 포스터 그리기 / 요술 세상 / 여름 바다 / 실컷 꾸중 들은 날
여섯. 남색 무지개
보물 운동화 / 도깨비 방망이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도라지꽃 / 저금통에는 / 피카소 그림 / 팽이치기
일곱. 보라 무지개
제비꽃 / 보라 공주 / 선녀와 나무꾼 / 머리핀의 추억 / 자운영 꽃밭 / 보랏빛 일기장 / 가지 반찬 / 보라색 고구마 / 수영복 선물 / 초콜릿이 나오는 비밀 상자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은 엄마의 포근한 품을 무척 좋아하지요. 특히 모유를 먹고 자란 어린이들은 풋풋하고 따사한 엄마의 품을 사랑스러워할 거예요. 난 어릴 때부터 많은 어린이들처럼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어요. 비가 그친 뒤, 마알간 하늘에 나타나는 무지개를 보고 얼마나 가슴 두근거렸던가? 어른이 된 지금도 색동 다리인 무지개를 보게 되면, 유년 시절의 그 설렘이 떠올라서 행복하지요.
무지개는 태양이 소나기의 빗방울을 비출 때 태양과 반대 방향에서 곧잘 나타나요. 무지개의 알록달록한 색깔들은 물방울 속으로 투과된 빛이 반사되면서 생기지요. 가장 밝고 흔하게 관찰되는 무지개는 빛이 물방울 안에서 한 번 반사된 다음에 밖으로 나와 만들어진 1차 무지개예요. 들어오는 빛과 나가는 빛이 이루는 반사각이 42도 정도이고, 색은 안쪽부터 보라, 남색, 파랑, 초록, 노랑, 주황, 빨강으로 나타나요.
때로는 빛이 물방울 안에서 두 번 반사되어 2차 무지개가 관찰되기도 해요. 2차 무지개는 색이 더 희미하고 안쪽부터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로 색 층의 순서가 반대랍니다. 반사각은 약 50도 정도여서 1차 무지개 위쪽에 나타나요. 이것을 쌍무지개라고 하지요. 호기심이 많았던 난 엄마에게 무엇이든 여쭈어 보았어요. 그때마다 엄마는 잔잔한 목소리로 내 질문에 답해 주시곤 했지요. 그래서 난 설렘을 주는 예쁜 무지개가 꼭 엄마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년의 잊지 못할 추억 속에 엄마와 무지개는 아름다움과 따스함, 포근함으로 수놓아져 있지요. 모든 어린이들도 나처럼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마음속 앨범 속에 고이고이 간직해 두길 바라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씩 아름다운 추억에 잠겨 보세요. 마음이 평온해지고 생각이 풍요로워질 거예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서향숙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연못에 놀러 온 빗방울』 『찰칵, 내 맘 다 찍혔겠다』 『자음 모음 놀이』 『땅속 거인』 『서향숙 동시선집』, 동화집 『날개 달린 사자』, 시집 『그대, 새 움트듯 깨어나봐요』, 동요집 『시골 빈 집에』 등이 있습니다.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국무총리상, 광주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을 받았습니다. 2014년 한국동시문학회로부터 좋은 동시집에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금초문학회 회장이며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하나. 빨강 무지개
바글바글 무지개 마트 / 미니 토마토 / 해님과 바람 / 하늘의 장난감 / 엄마놀이 / 토끼 이야기 / 월드컵 대회 / 딸기 먹보 / 내 짝꿍의 그림
둘. 주황 무지개
주황빛 풍선 집 / 주황 신호등 / 귤 과수원에서 / 우주 기차 / 눈꽃 궁전 / 공깃돌 놀이 / 황금 별 공주
셋. 노랑 무지개
하늘을 나는 의자 / 바람의 발자국 / 별 나무 / 참외 파티 / 산수유나무 / 사촌동생이 놀러 온 날 / 운동회 날 / 내 우산이 사라졌다 / 기다림의 과일 / 설날 한복 / 할머니는 이상해! / 애기똥풀 꽃
넷. 초록 무지개
색깔을 바꾸는 초록 인형 / 오이고추와 매운 고추 / 토란잎 우산 / 주말 농장 / 신호등 아저씨 / 연잎 방석 / 초록 별 세상 / 털목도리와 털장갑 / 물에 빠진 여우 / 보리밭에서 /
다섯. 파랑 무지개
노래하는 파랑 나무 / 태극기 / 하늘 운동장 / 파랑이 왕구슬 / 청동 인간 / 통일 포스터 그리기 / 요술 세상 / 여름 바다 / 실컷 꾸중 들은 날
여섯. 남색 무지개
보물 운동화 / 도깨비 방망이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도라지꽃 / 저금통에는 / 피카소 그림 / 팽이치기
일곱. 보라 무지개
제비꽃 / 보라 공주 / 선녀와 나무꾼 / 머리핀의 추억 / 자운영 꽃밭 / 보랏빛 일기장 / 가지 반찬 / 보라색 고구마 / 수영복 선물 / 초콜릿이 나오는 비밀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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