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강 밤배

고객평점
저자요시모토 바나나
출판사항민음사, 발행일:2017/01/25
형태사항p.183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74806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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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주요 목차

하얀 강 밤배
밤과 밤의 나그네
어떤 체험

▣ 책 소개

불현듯 귀에 들리는 음악과,
밤에 창가를 찾아오는 친구들,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의 흔적,
밤 풍경을 부각시키는 도시의 어둠에 묻혀,
정원수를 바라보면서 홀로 술을 마시고,
깊은 잠에 빠져 모든 것에 눈뜨려 하지 않는 자신을 아는 것.
그런 때도 있고 그렇지 않는 때도 있지만,
다만 이 소설집에서는 그런 때 몽롱한 의식으로 사는 사람들의
강함과 약함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구원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언젠가 깨어나리란 것을 믿고, 지금은 푹 주무세요."

-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말] 중에서

▣ 신문 서평

절망에 빠진 이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夢''

다만 한 가지, 이 사랑이 외로움 덕분에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내내 알고 있었다. 빛처럼 고독한 이 어둠 속에서 둘이 말없이, 저릿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는 것. 그것이 밤의 끝이다.’(16쪽)

일본의 선두적 여성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사진〉가 어둠 속을 헤매는 은밀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고 왔다. 그 바탕에는 한없는 무기력과 피로에 지쳐, 창문으로 어둠이 들어와 숨이 막히는 악몽을 꾼 것 같은 젊은 영혼이 뒹굴고 있다. 이번 소설집은 ‘밤’을 키워드로 삼아 젊은 여성 셋의 이야기를 풀어낸 단편 3편을 담았다.

표제작 ‘하얀 강 밤배’에서 식물인간이 된 부인을 둔 남자와 연인관계인 테라코는 시도 때도 없는 잠에 빠진다. 그에게 밤은 자살한 친구에 대한 아픈 기억과 상처 입은 현실을 덮어주고 위안을 준다.

테라코는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한때 같이 생활했던 친구 시오리의 꿈을 꾼다. 시오리는 상처를 입고 지친 사람들 옆에서 잠을 자 주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자신이 지쳐 있다는 것조차 모를 정도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 풍경은 외롭고 괴롭고 황량하다. 시오리는 그들이 한밤중에 눈을 떴을 때 희미한 불빛 속에서 생긋 웃어주는 일을 했다. 누구에게나 옆에서 같이 잠을 자 주는 사람이 필요한 때가 있는 법이다.

주인공의 애인인 남자가 병원에 갈 때마다 아내는 끝없는 잠을 자고 있다. 그 남자도 밤을 같이 세울, 위안의 동반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주인공과 그 남자의 어설픈 사랑을 연결시켜 주는 것은 외로움이었다. 그들의 사랑은 합일에 이르지 못하고 밖으로 겉돌 수밖에 없다. 서로 간절히 상대방의 가슴속에 다다르기를 바라지만, “기다림에 지쳐버렸다”는 말도 꺼내지 못한다.

이들에게 잠은 부조리하고 절망스런 현실에서 눈을 돌리는 행위이기도 하다. ‘잠에 빠진 채 그대로 썩어 영원한 시간 속으로 가버리면 좋겠다’ (48쪽)는 생각으로 절망에 빠진다.

그 밤의 끝, 사랑의 끝에서 소생의 힘, 구원의 힘이 솟아난다. ‘혼자서 자신 안의 어둠과 마주했더니, 깊은 곳에서 너덜너덜하도록 상처 입고 지쳐버렸더니, 불현듯 강함이 고개를 쳐든 것이다’(76쪽)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혔던 그 어둠은 스스로를 지켜내어 생을 지속시켜 나갈 힘을 기르는 겨울잠이었는지 모른다.[2005.1.14 조선일보 최홍렬 기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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