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평생 동안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핵심 중의 핵심만 뽑았다
최근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수준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람들은 외부 출입을 자제할 정도로 적지 않은 불안과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 미세먼지가 무서운 것은 그 자체로 면역력을 저하시킨다는 점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저하되면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된다. 따라서 이러한 미세먼지의 공습은 물론이고 다양한 질병에서 나의 면역력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이를 강화하는 방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세계적인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가 펴낸 [생활 속 면역 강화법]은 면역력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시작해 암 극복에 있어서 면역력의 활용법, 내 몸의 증상으로 면역력을 파악하는 법, 면역력 강화 식사법과 생활 습관 등을 담고 있어 현대인을 위한 면역력 강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원리를 집중해서 설명해주고, 그 다음에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지식과 실천법이 결합된 제대로 된 면역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놀랍게도, ‘아주 사소한 생활습관’만 바꿔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저절로 강해진다
우선 아보 도오루 교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병’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한다. 일반적으로 감기의 경우 “코나 목으로 감기바이러스가 들어왔기 때문에 걸렸다”라고 말하고, 암은 “몸속에서 암세포가 자라서 암이 걸렸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면역력의 입장에서 본다면 정확한 표현을 아니다.
공기 중에 바이러스는 수도 없이 떠다니지만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1년 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암도 마찬가지다.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이 폐암에 걸리는 경우도 매우 많고 술을 많이 마셔도 간암에 걸리는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질병의 궁극적인 발생 원인이 ‘외부적 환경’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이라고 하는 ‘내부적 환경’에 달려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 인체에 발생하는 수많은 질병은 결과적으로 ‘면역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을 때’ 생겨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을 한다면 자연이 준 애초의 수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100세 시대에는 이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각종 의학의 힘으로 수명 자체는 늘어날 수 있지만, 면역력이 활성화되지 못했을 때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100세 시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떻게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가?’하는 점이다. 사실 여기에는 아주 대단한 노력,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놀랍게도 아주 사소한 것만 바꿔도 면역력은 그 스스로가 알아서 강해진다는 점이다. 바르게 먹고, 잠자고, 숨 쉬는 법을 알고 매일 실천해서 습관으로 만들면 면역력에 대한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입을 만족시키는 면역력 저하 식습관
몸을 만족시키는 면역력 강화 식습관
먹는 것에 대한 요즘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하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먹방’이 유행하는가 하면 TV를 켜면 여기저기서 먹는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면역력 강화의 관점에서 본다면 ‘맛있는 음식’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것이 입을 만족시킬 수는 있지만 정작 면역력은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격과 식습관만 살펴봐도 대략의 면역력은 파악할 수가 있다. 육식을 많이 즐기는 사람은 활동적이며 열정적이고 쾌활하기는 하지만 화도 잘 내는 성향이다. 이를 ‘과립구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채식을 즐기는 사람은 유순하고 느긋하며 스트레스에 강하다. 이를 ‘림프구형’이라고 한다. 경쟁에서 이기며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육식을 즐기는 ‘과립구형 식사방식’이 더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이는 암을 부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렇게 면역력과 식습관의 관계를 알게 되면 자율신경의 상태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고, 어떤 주요 암에 걸릴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더불어 스트레스 없는 식사를 위해 짠 것이나 단 것을 지혜롭게 섭취해야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맛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식사를 오래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면역력 강화 식습관’도 함께 알아야 한다.
원리를 알고 실천법을 배워야
제대로 된 면역력 강화법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면역력 강화 생활습관’을 그 원리부터 자세하게 알려주어 습관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문가가 말하는 것을 무작정 그 이유도 모르고 따라하는 것은 오래 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하루에 근육을 얼마나 사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근육이 우리 몸의 구조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몸의 구조가 견고하면 이에 따라 면역력도 강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운동을 하되, ‘내 몸이 보내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도 있다. ‘운동은 무작정 좋다’는 생각으로 지나치게 무리했을 경우에는 도리어 면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중년, 노년층에 알맞은 운동법도 권하고 있다. 면역력이 운동의 강도에 무엇보다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그 적당한 선을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목욕과 온천욕의 건강효과, 적당한 수면의 중요성과 방법, 면역력을 높이는 호흡법 등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이색적인 주장은 ‘긴장을 풀고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에 약간의 담배는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오히려 더욱 큰 질병이 온다는 점에서 담배도 조금은 긍정적인 측면을 갖는다는 점이다.
암을 치유하는 4가지 방법의 제시
이제는 암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은 무엇보다 ‘암’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일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여기에 사용하는 돈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면역력을 강화하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암을 예방하거나 고치기 위해서는 ‘암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80살이 넘었다면 수술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면역력을 강화해 천수를 누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특히 면역력을 높여서 암을 극복하는 방법은 수술에서 오는 신체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술을 받지 않는다는 불안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오히려 낮춰주기 때문에 암에 있어서는 보다 효과적인 대처방법이 될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의학보다 더 중요하고 합리적이며 경제적이면서도 손쉬운 방법이다. 매일 하는 식사와 생활습관을 조금씩만 바꿔도 단 한번 밖에 없는 우리의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생활 속 면역 강화법]은 한번쯤은 반드시 읽어야할 평생 건강을 위한 대안이자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아보 도오루
アボトオル,安保徹
니가타대학 대학원의 의치학 종합연구과 교수로서 면역학과 의동물학 분야 전문가다. 1947년 아오모리 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였다. 1980년 미국 앨라배마대학 유학 시절 ‘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관한 단일클론항체’를 개발하였고,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를 발견하였다. 1996년 백혈구 자율신경의 지배구조를 밝혔으며,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라는 정설을 뒤집었다. 그 후 말라리아 감염의 방어기제를 발견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면역 혁명』·『미래 면역학』·『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의료가 병을 만든다』·『내 몸을 치유하는 힘 면역습관』·『자율신경과 면역의 법칙』·『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 등이 있다.
역 : 윤혜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교토 대학에서 건축학 전공으로 공학석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에서 건축환경공학 전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일했고, 지금까지 전공과 관련된 5권의 책을 내고 7권의 책을 옮겼다. 『생활 속 면역 강화법』,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근육 만들기』, 『먹는 면역력』,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 『나를 살리는 피, 늙게 하는 피, 위험한 피』, 『마음을 즐겁게 하는 뇌』, 『내 몸 안의 숨겨진 비밀, 해부학』, 『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생활 속 독소배출법』, 『당신 안의 장수유전자를 단련하라』, 『암도 막고 병도 막는 항산화 밥상』, 『합병증 없이 극복하는 고혈압』, 『양·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세로토닌 뇌 활성법』, 『음식으로 먹는 평생보약』,『항암치료 보양식탁』, 『먹는 면역력』을 비롯한 건강서와 자기계발서 『잠자기 전 5분』, 『코핑』, 자녀교육서 『엄마의 자격』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PART 1 _ 면역력의 A to Z
새롭게 아는 면역력의 비밀
01 _ 면역력은 어떻게 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줄까?
02 _ 백혈구, 직접 병원균을 잡아먹는 몸 안의 파수꾼
03 _ 항체로 병원균을 붙잡아 처리하는 림프구
04 _ 면역을 다스리는 자율신경의 조화
05 _‘일만 아는 사람’은 면역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06 _ 부교감신경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줘 면역력을 강화한다
07 _ 면역력이 떨어질 때가 바로 ‘암에 잘 걸리는 나이’
08 _ 내 면역력을 다스리는 방법
도전해 봅시다! _ 나는 교감신경 우세형일까? 부교감신경 우세형일까?
PART 2 _ 암까지 이기는 면역력의 힘
암은 반드시 나을 수 있다
01 _ 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02 _ 왜‘3대 암 치료’로 암을 극복하기 어려울까
03 _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암의 발생, 전이, 소멸의 과정
04 _ 암을 일으키는 스트레스와 저체온
05 _ 암은 세포의‘격세유전’현상
06 _ 암에 걸리지 않는 체질을 만든다
도전해 봅시다! _ 암을 치유하는 4가지 방법
PART 3 _ 면역력 강화 기초지식
증상으로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하라
01 _ 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치명타를 날린다
02 _ 알레르기질환이 쉽게 낫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03 _ 당뇨병, 심장 질환 그리고 면역력
04 _ 우울증, 치매 그리고 면역
05 _ 심리 상태가 불안할 때 조심해야 하는 질병
06 _ 대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다스리기
07 _ 통증이나 붓기, 발열은 치유를 위한 과정
08 _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약의 효과와 원리
09 _ 규칙적인 배변이야말로 건강의 척도
도전해 봅시다! _ 이런 약은 먹지 않는다
PART 4 _ 면역력 강화 식사법
입을 만족시키지 말고 몸을 만족시켜라
01 _ 위험한 식습관 - 육류 중심의 식사, 짠 음식, 빨리 먹는 버릇
02 _ 지나친 육류 섭취가 암을 부른다
03 _‘전체 식품’으로 몸에 튼튼한 방어막을 친다
04 _ 짠 것, 단 것을 지혜롭게 섭취하는 방법
05 _ 차, 식초, 폴리페놀의 놀라운 효과들
06 _ 하루에 적당한 음주량은 어느 정도?
07 _ 하루에 500kcal만 섭취해도 살 수 있다
08 _ 음식물이 에너지로 바뀌는 원리
09 _ 연령대별 면역력 강화 식습관
도전해 봅시다! _ 면역력을 높이는 6가지 식습관
PART 5 _ 면역력 강화 생활 습관
원리를 알아야 습관도 정착된다
01 _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02 _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40대
03 _ 운동, 무조건 좋은 것만은 절대 아니다
04 _ 매일 가벼운 실내운동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05 _ 목욕과 온천욕의 건강 효과
06 _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족욕
07 _ 적당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지킨다
08 _ 면역력을 높이는 호흡법
09 _ 담배에 대한 새로운 생각, 정말 백해무익할까?
도전해 봅시다! _ 면역력을 높이는 속근육 체조
PART 6 _ 평생 해야 할 면역력 강화 10대 원칙
이제는 암도 두렵지 않다
01 _ 암 수술 - 할 것인가, 말 것인가
02 _ 암을 치유하는 4가지 방법
03 _‘3대 암 치료’를 받아도 되는 경우
04 _ 암의 전이와 끝없는 수술의 악순환
05 _ 말기 암의 극심한 통증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
06 _ 면역요법으로 암을 극복한다
07 _ 혈액, 체온, 안색으로 내 면역력을 진단한다
08 _ 면역력을 강화하는 10대 원칙
도전해 봅시다! _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손톱 자극 요법
옮긴이의 글 _ 건강이라는 열매를 맺어보자
평생 동안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핵심 중의 핵심만 뽑았다
최근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수준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람들은 외부 출입을 자제할 정도로 적지 않은 불안과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 미세먼지가 무서운 것은 그 자체로 면역력을 저하시킨다는 점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저하되면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된다. 따라서 이러한 미세먼지의 공습은 물론이고 다양한 질병에서 나의 면역력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이를 강화하는 방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세계적인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가 펴낸 [생활 속 면역 강화법]은 면역력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시작해 암 극복에 있어서 면역력의 활용법, 내 몸의 증상으로 면역력을 파악하는 법, 면역력 강화 식사법과 생활 습관 등을 담고 있어 현대인을 위한 면역력 강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원리를 집중해서 설명해주고, 그 다음에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지식과 실천법이 결합된 제대로 된 면역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놀랍게도, ‘아주 사소한 생활습관’만 바꿔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저절로 강해진다
우선 아보 도오루 교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병’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한다. 일반적으로 감기의 경우 “코나 목으로 감기바이러스가 들어왔기 때문에 걸렸다”라고 말하고, 암은 “몸속에서 암세포가 자라서 암이 걸렸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면역력의 입장에서 본다면 정확한 표현을 아니다.
공기 중에 바이러스는 수도 없이 떠다니지만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1년 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암도 마찬가지다.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이 폐암에 걸리는 경우도 매우 많고 술을 많이 마셔도 간암에 걸리는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질병의 궁극적인 발생 원인이 ‘외부적 환경’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이라고 하는 ‘내부적 환경’에 달려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 인체에 발생하는 수많은 질병은 결과적으로 ‘면역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을 때’ 생겨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을 한다면 자연이 준 애초의 수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100세 시대에는 이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각종 의학의 힘으로 수명 자체는 늘어날 수 있지만, 면역력이 활성화되지 못했을 때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100세 시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어떻게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가?’하는 점이다. 사실 여기에는 아주 대단한 노력,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놀랍게도 아주 사소한 것만 바꿔도 면역력은 그 스스로가 알아서 강해진다는 점이다. 바르게 먹고, 잠자고, 숨 쉬는 법을 알고 매일 실천해서 습관으로 만들면 면역력에 대한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입을 만족시키는 면역력 저하 식습관
몸을 만족시키는 면역력 강화 식습관
먹는 것에 대한 요즘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하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먹방’이 유행하는가 하면 TV를 켜면 여기저기서 먹는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면역력 강화의 관점에서 본다면 ‘맛있는 음식’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것이 입을 만족시킬 수는 있지만 정작 면역력은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격과 식습관만 살펴봐도 대략의 면역력은 파악할 수가 있다. 육식을 많이 즐기는 사람은 활동적이며 열정적이고 쾌활하기는 하지만 화도 잘 내는 성향이다. 이를 ‘과립구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채식을 즐기는 사람은 유순하고 느긋하며 스트레스에 강하다. 이를 ‘림프구형’이라고 한다. 경쟁에서 이기며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육식을 즐기는 ‘과립구형 식사방식’이 더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이는 암을 부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렇게 면역력과 식습관의 관계를 알게 되면 자율신경의 상태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고, 어떤 주요 암에 걸릴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더불어 스트레스 없는 식사를 위해 짠 것이나 단 것을 지혜롭게 섭취해야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맛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식사를 오래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면역력 강화 식습관’도 함께 알아야 한다.
원리를 알고 실천법을 배워야
제대로 된 면역력 강화법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면역력 강화 생활습관’을 그 원리부터 자세하게 알려주어 습관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문가가 말하는 것을 무작정 그 이유도 모르고 따라하는 것은 오래 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하루에 근육을 얼마나 사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근육이 우리 몸의 구조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몸의 구조가 견고하면 이에 따라 면역력도 강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운동을 하되, ‘내 몸이 보내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도 있다. ‘운동은 무작정 좋다’는 생각으로 지나치게 무리했을 경우에는 도리어 면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중년, 노년층에 알맞은 운동법도 권하고 있다. 면역력이 운동의 강도에 무엇보다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그 적당한 선을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목욕과 온천욕의 건강효과, 적당한 수면의 중요성과 방법, 면역력을 높이는 호흡법 등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이색적인 주장은 ‘긴장을 풀고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에 약간의 담배는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오히려 더욱 큰 질병이 온다는 점에서 담배도 조금은 긍정적인 측면을 갖는다는 점이다.
암을 치유하는 4가지 방법의 제시
이제는 암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은 무엇보다 ‘암’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일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여기에 사용하는 돈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면역력을 강화하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암을 예방하거나 고치기 위해서는 ‘암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80살이 넘었다면 수술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면역력을 강화해 천수를 누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특히 면역력을 높여서 암을 극복하는 방법은 수술에서 오는 신체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술을 받지 않는다는 불안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오히려 낮춰주기 때문에 암에 있어서는 보다 효과적인 대처방법이 될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의학보다 더 중요하고 합리적이며 경제적이면서도 손쉬운 방법이다. 매일 하는 식사와 생활습관을 조금씩만 바꿔도 단 한번 밖에 없는 우리의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생활 속 면역 강화법]은 한번쯤은 반드시 읽어야할 평생 건강을 위한 대안이자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아보 도오루
アボトオル,安保徹
니가타대학 대학원의 의치학 종합연구과 교수로서 면역학과 의동물학 분야 전문가다. 1947년 아오모리 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였다. 1980년 미국 앨라배마대학 유학 시절 ‘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관한 단일클론항체’를 개발하였고,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를 발견하였다. 1996년 백혈구 자율신경의 지배구조를 밝혔으며,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라는 정설을 뒤집었다. 그 후 말라리아 감염의 방어기제를 발견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면역 혁명』·『미래 면역학』·『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의료가 병을 만든다』·『내 몸을 치유하는 힘 면역습관』·『자율신경과 면역의 법칙』·『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 등이 있다.
역 : 윤혜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교토 대학에서 건축학 전공으로 공학석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에서 건축환경공학 전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일했고, 지금까지 전공과 관련된 5권의 책을 내고 7권의 책을 옮겼다. 『생활 속 면역 강화법』,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근육 만들기』, 『먹는 면역력』,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 『나를 살리는 피, 늙게 하는 피, 위험한 피』, 『마음을 즐겁게 하는 뇌』, 『내 몸 안의 숨겨진 비밀, 해부학』, 『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생활 속 독소배출법』, 『당신 안의 장수유전자를 단련하라』, 『암도 막고 병도 막는 항산화 밥상』, 『합병증 없이 극복하는 고혈압』, 『양·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세로토닌 뇌 활성법』, 『음식으로 먹는 평생보약』,『항암치료 보양식탁』, 『먹는 면역력』을 비롯한 건강서와 자기계발서 『잠자기 전 5분』, 『코핑』, 자녀교육서 『엄마의 자격』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PART 1 _ 면역력의 A to Z
새롭게 아는 면역력의 비밀
01 _ 면역력은 어떻게 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줄까?
02 _ 백혈구, 직접 병원균을 잡아먹는 몸 안의 파수꾼
03 _ 항체로 병원균을 붙잡아 처리하는 림프구
04 _ 면역을 다스리는 자율신경의 조화
05 _‘일만 아는 사람’은 면역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06 _ 부교감신경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줘 면역력을 강화한다
07 _ 면역력이 떨어질 때가 바로 ‘암에 잘 걸리는 나이’
08 _ 내 면역력을 다스리는 방법
도전해 봅시다! _ 나는 교감신경 우세형일까? 부교감신경 우세형일까?
PART 2 _ 암까지 이기는 면역력의 힘
암은 반드시 나을 수 있다
01 _ 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02 _ 왜‘3대 암 치료’로 암을 극복하기 어려울까
03 _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암의 발생, 전이, 소멸의 과정
04 _ 암을 일으키는 스트레스와 저체온
05 _ 암은 세포의‘격세유전’현상
06 _ 암에 걸리지 않는 체질을 만든다
도전해 봅시다! _ 암을 치유하는 4가지 방법
PART 3 _ 면역력 강화 기초지식
증상으로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하라
01 _ 과로와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치명타를 날린다
02 _ 알레르기질환이 쉽게 낫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03 _ 당뇨병, 심장 질환 그리고 면역력
04 _ 우울증, 치매 그리고 면역
05 _ 심리 상태가 불안할 때 조심해야 하는 질병
06 _ 대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다스리기
07 _ 통증이나 붓기, 발열은 치유를 위한 과정
08 _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약의 효과와 원리
09 _ 규칙적인 배변이야말로 건강의 척도
도전해 봅시다! _ 이런 약은 먹지 않는다
PART 4 _ 면역력 강화 식사법
입을 만족시키지 말고 몸을 만족시켜라
01 _ 위험한 식습관 - 육류 중심의 식사, 짠 음식, 빨리 먹는 버릇
02 _ 지나친 육류 섭취가 암을 부른다
03 _‘전체 식품’으로 몸에 튼튼한 방어막을 친다
04 _ 짠 것, 단 것을 지혜롭게 섭취하는 방법
05 _ 차, 식초, 폴리페놀의 놀라운 효과들
06 _ 하루에 적당한 음주량은 어느 정도?
07 _ 하루에 500kcal만 섭취해도 살 수 있다
08 _ 음식물이 에너지로 바뀌는 원리
09 _ 연령대별 면역력 강화 식습관
도전해 봅시다! _ 면역력을 높이는 6가지 식습관
PART 5 _ 면역력 강화 생활 습관
원리를 알아야 습관도 정착된다
01 _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근육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02 _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40대
03 _ 운동, 무조건 좋은 것만은 절대 아니다
04 _ 매일 가벼운 실내운동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05 _ 목욕과 온천욕의 건강 효과
06 _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족욕
07 _ 적당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지킨다
08 _ 면역력을 높이는 호흡법
09 _ 담배에 대한 새로운 생각, 정말 백해무익할까?
도전해 봅시다! _ 면역력을 높이는 속근육 체조
PART 6 _ 평생 해야 할 면역력 강화 10대 원칙
이제는 암도 두렵지 않다
01 _ 암 수술 - 할 것인가, 말 것인가
02 _ 암을 치유하는 4가지 방법
03 _‘3대 암 치료’를 받아도 되는 경우
04 _ 암의 전이와 끝없는 수술의 악순환
05 _ 말기 암의 극심한 통증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
06 _ 면역요법으로 암을 극복한다
07 _ 혈액, 체온, 안색으로 내 면역력을 진단한다
08 _ 면역력을 강화하는 10대 원칙
도전해 봅시다! _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손톱 자극 요법
옮긴이의 글 _ 건강이라는 열매를 맺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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