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노런스 - 무지는 어떻게 과학을 이끄는가 -

고객평점
저자스튜어트 파이어스타인
출판사항뮤진트리, 발행일:2017/06/09
형태사항p.219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1110035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과학을 흥미진진한 게임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질문이다.
최첨단에 서고 싶다면, 대답은 잊고 질문에 매달려라.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말만큼 정확한 것이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스튜어트 파이어스타인은 ‘알지 못하는 것’ 즉 ‘무지’를 주제로 과학 수업을 이끄는 현직 대학 교수이다. 미국 콜럼비아 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자들을 초청하여 본인이 알지 못하는 것을 주제로 강의를 하게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초청받은 과학자들 대부분이 그 수업을 기꺼이 맡아 즐겁게 이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수업을 토대로, ‘무지’가 어떻게 과학의 발전을 이끄는지를 탐색한 책이다.

의도적으로 짧게 썼다는 이 책에서 저자가 목표로 하는 것은 이렇다. 과학이 어떻게 무지의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 나아가는지 설명하고, 과학은 순전히 사실들의 축적이라는 통념을 바로잡고, 우리가 빼곡하게 적힌 텍스트와 장황한 강의를 소화하느라 허덕이지 않고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위대한 모험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저자는 과학이 세계를 이해하는 유일하게 적법한 방법이라고 찬양하지는 않는다. 과학 없이도 행복하게 살고 있는 문화들이 물론 많지만, 우리처럼 과학이 정교하게 발달한 문화에서 과학을 외면하고 사는 것은 경제나 법에 대해 모른 채로 사는 것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과학에 관한 한,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파이어스타인에 따르면 지식은 거대한 주제이지만 무지는 이보다 더 거대한 주제다. 그리고 과학의 엔진은 지식이 아니라 바로 무지다.
“과학은 무지를 만들고, 무지는 과학을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우리는 무지의 품질을 재는 척도가 있다. 우리는 과학이 규정하는 무지를 통해 과학의 가치를 판단한다. 무지는 클 수도 작을 수도 있고, 온순할 수도 도전적일 수도 있다. 무지에 대해 상세하게 생각할 수 있다. 과학을 행하거나 이해하는 데 성공하려면 무지를 편안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이 아닌 무지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엄청나게 많은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사실에만 매달리지 말라는 뜻이다. _ 99p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이 확실하고 신중하고 단계별로 마련된 방법에 따라 뭔가를 찾고 행하는 활동이라고 오해한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파이어스타인은 과학은 캄캄한 방에서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과 비슷할 때가 많고, 고양이가 방 안에 아예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과학의 과정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우발적이어서 어두운 방에서 여기저기 더듬으며 유령을 찾아나서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을 아침 일찍 실험실로 이끌고 밤늦도록 그곳에 붙잡아두는 것, 그들을 재촉하는 과학의 추진력은 이렇게 ‘알지 못하는 것’, 까다로운 질문이나 설명되지 않은 자료를 두고 고민하는 것이다.

파이어스타인은 이 책에서 과학자들이 무지를 사용하여 연구의 틀을 짜고 무엇을 해야 할지,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쏟아야 할지 결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무지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것도 보여준다. 무지를 통해 다른 연구와의 연결성을 찾는 사람, 해결된 듯 보였던 질문을 다시 살펴보는 사람, 작은 질문들을 사용하여 더 큰 질문을 얻으려는 사람, 그저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문제에 달려드는 사람 등 다양하다.
책은 마지막에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여 독자로 하여금 무지의 기초적인 사항들에 대해 감을 잡고, 실험실과 과학자의 마음속에서 다양한 질문들을 두고 매일매일 벌어지는 전투에 대해 이해하도록 한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관습적인 생각을 뒤집어 생각함으로써 과학 연구의 진정한 본질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감각을 가동하고 경험을 통해 자신이 사는 세상을 이해하려 한다는 점에서 모두가 과학자들이다. 그런 점에서, 대답보다 질문을 더 중시하고 호기심에 귀 기울여 지평을 넓히라는 말은 결국 모두에게 주는 교훈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스튜어트 파이어스타인

Stuart Firestein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과학을 가르치고, 생명과학과 과장으로 있으면서 포유류의 후각을 연구하는 실험실을 운영한다. 과학 저널에 100편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과학을 대중에게 알리는 일에 관심이 많아 알프레드 P. 슬론 재단의 ‘과학의 대중 이해’ 프로그램의 고문으로 일한다. 2011년 뛰어난 연구와 강의에 수여하는 ‘렌페스트 우수 컬럼비아 교원 상’을 수상했고, 최근에 미국과학진흥협회 석학회원으로 선임되었다.

 

역자 : 장호연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음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대중음악을 공부했다. 현재 음악과 과학?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뮤지코필리아』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음악의 비밀』 『자연의 노래를 들어라』 『무덤의 수난사』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시선들』 등을 번역했다.  

 

목 차

들어가며 6
01 무지에 대한 단상 17
02 찾아내기 27
03 한계·불확정성·불가능성, 그리고 다른 사소한 문제들 40
04 예측하기 56
05 무지의 품질 66
06 무지의 활용 93
07 무지의 사례들 101
08 코다 180
감사의 말 189

부록
- 주석 194
- 더 읽을거리 202
- 참고한 추가 문헌들 210
- 찾아보기 212

옮긴이의 말 217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