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밖 지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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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노웅희 외
출판사항사계절, 발행일:2017/04/07
형태사항p.296 국판:23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2820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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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나라 지리 교육의 역사와 현실
지리는 인간의 잠재된 공간 인지 능력을 계발해 자아와 타자, 지역과 세계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교과이다. 일제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우리나라 교육 과정을 개편하면서 가장 먼저 없앤 교과는 바로 지리였다. 우리 민족을 식민화하는 과정에서 한민족의 정체성과 민족 의식, 영토 의식을 말살하는 지름길이 ‘지리적 문맹화’였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선조들이 오랜 세월 고유하게 가꾸어 온 전통 지리의 맥이 끊겼고, 전통 공간은 일제가 수탈하기 좋은 구조로 왜곡되었으며, 우리 민족의 세계관은 ‘지정학적 운명론’에 갇히고 말았다.
광복 이후에는 우리나라 전통 지리를 원상회복할 새도 없이 미군정 시대를 맞이하면서 미국식 교육 과정이 도입되어, 역사를 비롯해 지리까지 ‘사회과’라는 공민 교육 교과에 포함시켜 교육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 지리 교육은 일제 강점기에 잘못된 방향이 크게 바로잡히지 못한 채 교과 자체의 가치와 위상까지 경시되어 왔다.
오늘날 지리학계와 지리교육계에서 고군분투한 끝에 지리 교육의 식민 잔재는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과’라는 통합 교과 내에서 역사, 일반사회와 함께 수업 시수를 경쟁해야 하는 소외된 과목으로 존재하는데다 비전공 교사가 가르치는 일까지 비일비재하다. 교육 과정 연구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지리를 필수 독립 교과로 가르치고, 미국에서조차 통합 교과 내에서 비중 큰 과목으로 가르치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을 펼치기 수년 전부터 지리 교과서 왜곡을 통해 일본인들의 영토 의식을 다져 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참된 지리 교육의 첫 결실, 지리 교과의 고전이 되다
지리가 ‘사회과’에 속한 채 입시에서 점수를 따기 위한 암기 과목으로 전락한 지 오래였던 1994년, 『교실밖 지리여행』 초판이 나왔다. ‘입시 중심의 주입식 교육’, ‘암기 위주 교육’이라는 교육계 병폐가 심각하고 지리가 더더욱 교과 고유의 가치를 상실해 가고 있을 때 교사들 사이에 참된 교육을 위한 변혁의 움직임이 있었는데, 그것의 첫 결실이 『교실밖 지리여행』이었다.
책이 출간되자 사회적 반향이 컸다. “지리란 우리 자신이 날마다 숨 쉬며 살아가는 생활의 조건을 이해하고 인간다운 삶의 터전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생각의 문을 열어 주는 교과”임을 일깨워 주었기 때문에, 교육 현장의 변화를 갈구하던 교사들과 청소년들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지리 교과의 주요 개념과 원리들을 주제가 있는 생활 이야기로 풀어 낸 이 책은 청소년들과 교사들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두루 열독하여 12년 세월 동안 지리 교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마침내 급변해 온 우리의 삶과 공간을 반영한 내용과 다양한 시각 자료가 보강된 ‘개정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작가 소개

저자 : 노웅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윤중중학교, 공항고등학교, 안산공대 관광정보학과, 한양대 관광학과 등에서 지리를 가르쳤고, 현재 (주)에듀메카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래프 지리 탐구』, 『지리 박물관』(공저), 『지리과 교육론』, 『전공지리』 등이 있다.

 

저자 : 박병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광진중학교, 신목고등학교, 삼성고등학교 등을 거쳐 지금은 영등포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리 박물관』(공저), 『지리 교사들, 남미와 만나다』(공저) 등이 있고 한국지리, 세계지리 등 여러 교과서의 집필에 참여했다.  

 

목 차

개정판 머리말 / 초판 머리말

첫째 마당. 지형과 생활
호랑이의 나라 | 선조들의 우리 땅에 대한 생각
백두대간인가, 태백산맥인가 | 우리 삶에 알맞은 산줄기 체계
저마다 개성 있는 암석과 산 | 우리 땅을 이루는 암석의 종류와 지형
산으로 올라가는 배 | 자유 곡류 하천과 범람원
상전벽해, 벽해상전 | 삼각주 형성이 불러오는 변화
지구를 지탱하는 작은 땅 |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

둘째 마당. 기후와 문화
여름은 열대, 겨울은 한대 | 우리나라의 대륙성 기후
삼다도의 오래된 목욕탕 | 제주도의 기후와 풍속
아는 만큼 보고, 보는 만큼 안다 |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리 정보
개고기와 샤넬 No.5 | 자연 환경과 음식 문화
비키니 입는 크리스마스 | 세계의 기후

셋째 마당. 지리와 역사
우리나라에만 있는 지도 | 선조들의 세계관과 지도 제작 전통
김정호는 감옥에서 죽었을까 | 『대동여지도』와 김정호에 얽힌 이야기
조선 시대 한성의 풍경 | 우리나라 전통 공간의 구조
수백 척의 배가 떠 있던 마포 | 조선 시대에 발달한 내륙 수운
우리 땅 ‘간도’와 ‘녹둔도’ | 영토 분쟁의 역사와 앞으로의 과제
바로 알고 지켜야 할 우리 영역 | 영토․영해․영공의 이해
주체적인 ‘시간’을 찾아서 | 세계의 표준시와 우리나라의 표준자오선

넷째 마당. 공간 구조와 사회
몸이 가까우면 마음도 가깝다 | 집과 농공업, 그리고 서비스의 입지
달동네와 타워팰리스 | 주거 지역의 분화
줄기세포와 나뭇가지 |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우리 길
정보의 홍수를 만끽하는 법 | 정보 공간 환경의 바람직한 통제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성장 거점 개발과 균형 개발

다섯째 마당. 환경과 인간
빵은 부식, 고기가 주식 | 먹을거리 생산과 환경 문제
물고기 한 마리에 아이 하나 | 원주민의 생존권과 생물 다양성
해외 여행하는 애물단지 | 쓰레기 발생과 처리 문제
반갑게 맞았던 갈바람 | 중국의 산업화와 우리나라
더워지는 지구 | 이상 기후 현상과 지구 온난화

여섯째 마당. 지역 갈등과 평화
편견의 그늘에서 싹트는 비극 | 부당한 차별 배후의 경제적 착취
간디와 카디 | 인도의 평화적인 민족 독립 운동
검은 것이 아름답다 | 미국의 흑인 차별 역사
집단 투우의 나라 콜롬비아 | 라틴아메리카의 혼혈 역사

일곱째 마당. 세계와 한국
무기가 된 먹을거리 | 곡물 메이저와 우리나라 농산물
세계 8대 불가사의에 도전하다 |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역군 ‘한국인’
철의 비단길을 따라서 | 시베리아의 자연 환경과 한인의 역사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해 | 한류 열풍과 세계 문화 교류

참고 문헌 / 삽화 자료 출처 / 찾아보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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