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안녕

고객평점
저자박근희
출판사항헤르츠나인, 발행일:2017/06/20
형태사항p.179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96330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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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가의 말 “나의 남도가 당신의 남도에게 안부를 묻는다.”

삶이라 하면 거창한 걸까. 있었던 이야기를 마치 없었던 이야기처럼 파고들어 쓰면 사람들은 그걸 소설이라 한다. 글이 쌓이고 흔들리고 무너지고 다시 쌓일 때마다 나를 따라오지 못한 또 다른 나를 직면해야만 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삶의 고비마다 버티고 서있던 이야기를 쓰지 않고는 다른 이야기를 쓸 수 없었다. 그 지난한 시간을 풀어내고자 했을 때 2013년 팀블로그 [다이버시티]의 필진으로 합류하였다.
세상이 말하는 가족이라는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일곱 살 남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어떤 것이 허구인지 아닌지 경계 짓지 않고 썼으니 섣불리 단정 짓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시간의 흐름대로 나의 남도와 당신의 남도를 써 내려갔을 뿐이다. 직면하기 싫은 나와 가까워지는 순간들의 페이지를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아무것도 아닌 날, 꼭꼭 숨어버린 남도가 있다. 괜찮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정말로 괜찮았던 건지. 애써 외면했던 당신의 남도가 지금의 당신에게 안부를 묻는다. 우리일지도 모를 이야기가 적힌 손바닥을 당신에게만 살짝 펴보려 한다. - 박근희

집필의도 “내 안의 아이가 서툴게 말을 겁니다.”

기억 저 건너에서 어린 시절의 그 아이가 말을 걸 때마다 꿈틀거리는 통영의 어느 바닷가에 소환된다. 어릴 적 그 아이가 바다에게 건넨 이야기를 바다는 천천히 그리고 나지막이 되뇐다. 기억이 없는 순간에도 바다는 끊임없이 그래왔다. 아이가 바다의 소리를 끊고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후 더 이상 바다를 호명하지 않았지만, 바다는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간절한 위로를 전하고 또 전했다.
소설을 쓰고자 노트북을 탁 여는 순간, 스무 해 동안 쌓여 온 파도가 산처럼 밀려들고야 만다.
바다 속 해초 사이를 떠돌았던 그 이야기는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며 본 모습은 사라지고 단단하고 영롱한 진주가 되어 있었다. 누구나의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의 수맥을 따라 백사장 위로 올라왔다.
시간의 골목을 헤매던 남도가 해변 입구를 찾았나 보다. 저기 뛰어온다. 박근희는 진주를 주워 남도에게 건넨다. 서툴게 받는다. 포옥 안아준다.
“많이 기다렸지? 이젠 괜찮아. 다 잘 되었거든.”  

작가 소개

저자 : 박근희

“쓰고 또 쓰는 삶에 내가 닳아 없어지는 하루를 보내고 또 맞이한다. 오해로 시작해 오해로 끝나는 것이 삶일지도 모르겠다. 그 오해가 다행이었으면 좋겠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백수인 내가 때때로, 따로 또 같이 공동체 우리 동네 사람들(우동사)과 재미있는 일들을 작당하며 살고 있다. 백수 만능주의자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홀로이길 자처하는 배반을 게을리 하지 않고 살고 있는 중이다. 무얼 하며 살든 당신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임엔 틀림이 없다는 거다.” 1982년 경남 통영 출생. 현재 인천 거주.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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