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브레히트가 <사천의 선인> 집필에 매달리고 있던 때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단 착하게. 브레히트가 셴테의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하자 듣고 있던 핀란드 작가 부올리요키는 ‘지킬과 하이드’ 같은 이중성을 지닌 한 인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천성이 호탕하고 거친 대지주 푼틸라에 대한 이야기는 브레히트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핀란드 타바스트 지역의 대지주 푼틸라는 평소엔 거칠고 냉담하지만 술에 취하면 한없이 인간적이다. 운전수 마티는 그런 푼틸라를 때문에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어느 날은 술에 취해 참사관과 약혼한 딸을 파혼시키고 마티를 사위로 맞고자 했다가 또 다른 날은 마티를 해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마티는 결국 푼틸라의 농장을 떠나기로 한다. 술에 취해 있든 아니든 지주라는 계급적 본성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부올리요키는 이 희곡의 공동 창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완성된 작품의 공연을 보고는 실망했다. 자신의 기획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었다. 이후 공연에서 공동 창작자의 이름은 빠졌고, 이 일로 브레히트는 부올리요키와의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역자는 이 작품을 브레히트 작품 가운데 <푼틸라> 가장 혁명적인 작품이라고 해설한다.
작가 소개
저 : 베르톨트 브레히트
Bertolt Brecht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20세기 서양연극사를 대표하는 희곡작가이자 연출가이다. 그는 연극의 형식을 파괴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감행하여 연극사에 의미깊은 작품들을 다수 남겼다. 그는 1898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자본론》을 통해 마르크스주의를 접했고, 나치 집단의 비인간적인 만행을 비판하다가 15여 년간의 망명길에 오르게 되었다. 마침내 동베를린으로 돌아온 그는 자기의 작품들과 「서사극」 이론을 실제 무대에 적용시키는 작업에 몰두했다. 그러나 정착한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1956년 연극 연습 도중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1918년 처녀작 「바알」을 발표한데 이어 「한밤의 북소리」 등 희곡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후기에는 「갈릴레이의 생애」.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사천의 선인들」, 「코카서스의 백묵원」 등의 대작을 남겼다. 특히 『서푼짜리 오페라』의 주제곡등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될 정도로 그의 작품들은 후대의 끊임없는 재해석을 낳고 있다.
역자 : 이재진
이재진은 한국외국어대학과 독일 쾰른대학에서 독문학, 연극학을 전공했다. 단국대학에서 독문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단국대학 명예교수다. 한국 브레히트학회 회장을 지냈다. 레싱, 실러, 클라이스트, 뷔히너, 헤벨, 베데킨트, 브레히트, 뒤렌마트 등의 희곡 작품과 작품 세계가 전공 분야이며, 어린이·청소년 극의 수용과 활용에도 노력했다.
목 차
서곡
1. 푼틸라, 인간을 하나 만나다
2. 에바
3. 푼틸라, 일찍 일어나는 여인들과 약혼하다
4. 인력시장
5. 푼틸라 농장에서 일어난 스캔들
6. 가재에 관한 대화
7. 푼틸라 약혼녀들의 동맹
8. 핀란드의 이런저런 이야기
9. 푼틸라, 딸을 한 남자와 약혼시키다
10. 야상곡
11. 주인 푼틸라와 하인 마티가 하텔마 산을 오르다
12. 마티, 푼틸라에게 등을 돌리다
푼틸라 노래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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