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낙관적인 케이스

고객평점
저자오카다 도시키
출판사항알마, 발행일:2017/07/15
형태사항p.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9921155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타인의 일상과 상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나의 이야기들
평범한 여덟 번의 만남이 당신의 하루를 특별하게 한다.

작품 ① 「비교적 낙관적인 케이스」 “빵과 커피를 먹으며 아침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바닷가의 작은 마을, 평범하게만 보이던 동네 빵집 ‘코티디앙’이 프랑스 본고장의 빵 맛을 훌륭하게 살려낸 것으로 평판이 좋자 ‘나’의 마음은 평소 꿈꾸던 삶을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로 부풀어 오른다. 처음에 빵 맛에 무관심하던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나면서 ‘코티디앙’의 빵을 통해 취향을 확립해나간다. 밀가루 값이 오르자 가계에 부담을 느낀 나는 스스로 빵 만들기에 도전하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한데….

작품 ② 「거리, 필수품」 “외국에서 막 돌아온 그에게 나는, 이번에도 왠지 심술이 난다.”
외국을 돌며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 남자친구 덕분에 ‘나’의 일상은 너무도 평범한 것이 되고야 만다. 일본에 돌아온 그의 무심한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거슬리게 하고, 그걸 알고 눈치를 보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본과 외국의 시차처럼, 우리도 이렇게 만날 때마다 매번 서로의 마음 차이에 적응해야 하는 걸까?

작품 ③ 「문제의 해결」 “우리 사이에 있던 문제 하나가 어쩌다 보니 해결되었다는 것을, 그 사람은 알까?”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우리는 도쿄를 떠나 구마모토로 이사했다. 나에게 있어서도 큰 변화였다는 것을 그 사람은 알 법도 한데, 어째서일까? 그는 자신의 불안함을 핑계로 내게 기대기만 한다. 베를린에 있는 그의 마음도, 우리 사이에 있는 수많은 문제의 해결책도 나는 알 수가 없다.

작품 ④ 「여배우의 혼」 “여배우였던 저는, 여배우로서 죽었습니다. 죽어서도 저는 계속 여배우일 수 있을까요?”
배우로서의 정체성은, 정신뿐만 아니라 몸 자체에 깃드는 것. 육체를 잃고 혼만 남은 고야마 사다코는 아무래도 죽고 나서까지 배우로 존재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스스로를 예술가로 부르기를 주저하는 소심한 남자 와카야마와의 재회가 여배우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일깨운다. 마두영 연출, 조아라, 이상홍 출연 「여배우의 혼」 낭독공연의 원작 소설.

작품 ⑤ 「쇼핑몰에서 보내지 못한 휴일」 “일요일 한 남자가 자던 나를 깨워 난데없이 랩을 시작한다. 휴일을 망칠 것 같은 불길한 기분.”
평범한 휴일을 보내고 있던 ‘나’에게 ‘후지와라’라는 사내가 방문한다. 방문 판매도 종교 권유도 아닌, 자신의 랩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는 후지와라. 그가 허접한 랩을 한바탕 쏟아내고 돌아간 덕분에 나는 하루 종일 이런저런 생각에 사로잡혀 소중한 하루를 날리고야 마는데….

작품 ⑥ 「나 말고 그 남자」 “내가 잘못했지만, 내가 모르기 때문에 나는 화를 낼 수 있는 거예요.”
요코하마 역 지상 출구 바로 옆 택시 승강장, 한 남자가 내 트렁크를 넘어트리고 도리어 쏘아 본다. 사실은 저절로 쓰러진 트렁크가 남자를 때린 것이지만 알 수 없던 나는 사과도 없이 계속해서 불편한 감정을 전달하고, 남자 또한 불쾌감을 감추지 않는다.

작품 ⑦ 「에리나」 “에리나의 속마음을 몰랐던 나는, 에리나를 축하하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누군가의 행복을 통해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새삼 언급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에리나가 부러운 만큼 나는 에리나를 진심으로 축하해주기로 마음 먹는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지만.

작품 ⑧ 「견딜 만한 단조로움」 “차마 끝까지 봐줄 수 없던 연극, 도무지 읽히지 않는 책 그리고 나의 소중한 하루.”
단조로운 생활 속, 큰 맘 먹고 ‘리얼 퍼포먼스’라는 것을 보기로 한 ‘나’는 나와 같은 기대를 하고 극장을 찾는다. 나와 비슷한 느낌의 관객들과 함께 보는 연극은 당혹스러울 정도로 어설픈 것이었고,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에게 불편한 앙금을 남긴 채 막은 내린다.

*지은이의 말

“기능부전, 분단의 사회에서도 문학이 가진 가치와 힘을 믿는다.”

이 책에 담긴 단편들의 토대가 된 감각, 아이디어, 의문은 현대사회가 지닌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뻔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뿐이지만 그런 일상 역시 글로벌화된 세계에 접속되어 있다는 강렬한 의식이 드는 순간은 자주 있기 때문에, 내 주변의 작은 일들이 그것과 관계 없이는 존재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어마어마한 영향이 있는 것도 딱히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능부전 상태로 빠져들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서식하는 인간들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저 또한 그 기능부전 사회 속에서 한 부분을 구성하는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2011년에 일어난 동일본대지진과 그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는 저에게 많은 고민거리와 의문을 던져주었습니다. 그 비참한 사고 자체를 넘어서, 저에게는 그 일이 하나의 실마리가 되어 사회가 기능부전 상태라는 느낌, 사회가 분단되어 있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영감을 받아 쓴 작품들이 바로 이 책에 있는 단편들입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이, 작가도 어느 특정 시대에 특정 정황이나 사정 속에서 살아가며, 그러한 로컬적인 조건에 영향을 받아 작품을 씁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쓴 단편들이 이 책에 나란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문학에는 시대?지역?정황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닿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저는 그것이야말로 문학이 가진 최대의 가치이자 힘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책도 그런 힘을 가진 것들 중 하나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_오카다 도시키

*옮긴이의 말

“오카다 도시키의 유쾌한 상상력을 지지하는 기쁨을, 한국의 독자들과 함께하고 싶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의문은 ‘도망칠 곳이 없다!’ 하는 감각만큼이나 저를 소름끼치게 만들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 설마 나의 생존권까지 위협하겠어?’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들을 할 때쯤, 작가 오카다 도시키의 가족도 분주했습니다. 그는 대지진 이후 거주지를 일본의 서쪽, 구마모토로 옮겼습니다. 일본에서보다 해외에서 작업하는 일이 더 많은 그가 이사를 결심한 계기는 아내와 두 아이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에 실린 「거리, 필수품」과 「문제의 해결」, 「에리나」 같은 단편을 번역할 때, 그가 품속에 늘 지니고 있는 아이들 사진과 그가 한국에 머물며 일하던 시절 교보문고에 들러 아내를 위한 책을 고르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진 상상력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그 사람의 논리와 감성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상상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쇼핑몰에서 보내지 못한 휴일」이나 「견딜 만한 단조로움」에서처럼 나와 상관없는 사람의 머릿속을 상상하는 것도 간단한 일은 아니겠지요. 심지어 「나 말고 그 남자」에서는 나를 화나게 만든 사람에게로 갈아타듯 시선을 옮겨 나를 미워하기도 합니다. 부족하지만 고집스럽게 오카다 도시키의 소설을 번역했던 것은, 그의 이런 상상력을 탐구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_이홍이

홍살롱 그림방 드로잉 워크숍 참여배우

홍살롱 그림방장
이상홍/ 홍살롱의 롱장이며 두비춤의 전속 배우

잼난방
미람/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에서 활동중인 배우
조수향/ 그냥 배우
이수광/ 그림을 처음 그려보는 배우

남삼방
노기용/ 유치함에서 벗어나고자 계속 그리지만, 결국 유치한 걸 좋아하는 배우
김두진/ 왼손잡이 배우

한산송방
김한나/ 독보적 초딩화를 그리는 배우
노수산나/ 가끔 핑크랑 파랑이 끌리지만 노랑이 어울리는 배우
송유현/ 홍살롱 그림방에서 행복한 배우

여배우방
황은후/ 연극하면서 연기하고 창작하는 황은후
전석찬/ 여배우방에 놀러온 배우

 

작가 소개

저 : 오카다 도시키

 1973년 요코하마에서 태어났다. 게이오 대학교 상학부를 졸업한 후 소설가이자 극작가, 연출가를 겸하는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07년 출간한 첫 소설집 《우리에게 허락 된 특별한 시간의 끝》이 “‘의지의 행위로서의 낙관주의’를 문학의 범주에서 실감시켰다”는 극찬을 받으며 제2회 오에 겐자부로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각 문예지를 통해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고 있다. 2013년에는 첫 연극이론서「소행遡行: 변형해가는 연극론」을 출간했다.

1997년에 ‘셀피쉬selfish’를 어린아이가 발음한 듯한 이름의 ‘첼피츄 chelfitsch’를 창단했다. 2004년 연극 「삼월의 5일간」을 발표, 일본 최고 권위의 희곡상인 기시다 구니오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부터 동 희곡상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그 외에도 2005년 요코하마 문화상·문화예술장려상을, 2007년에는 가나가와 문화/스포츠상의 문화/미래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독일 뮐하임 극작가 페스티벌에 일본극작가 대표로 참가했다. 그의 연극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문법으로 일본 연극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해 ‘현대의 베케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언제 끝 날지 알 수 없는 구시렁거리는 듯한 말투와 힘 빠진 신체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리듬은 오늘날 도쿄 젊은이들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며, 오카다 연극의 중요한 특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그만의 극작술은 후배 극작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경계를 넘어 무용계와 시각예술, 문학 분야에서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연극은 일본뿐 아니라 독일, 벨기에,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제작되어 끊임없이 초연 및 재공연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오카다 도시키 작/연출 작품으로는 「삼월의 5일간」, 「핫 페퍼, 에어컨, 그리고 고별사」, 「현위치」, 「지면과 바닥」, 「God Bless Baseball」 등이 있으며, 이중 「God Bless Baseball」은 오카다 도시키의 첫 한일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2015년 광주 아시아 예술극장 개막 페스티벌에서 초연되었다. 또, 잡지 《미술수첩美術手帖》에 게재된 「여배우의 혼」(2012년)과 미발표 소설 「여배우의 혼 속편」을 한 작품으로 묶은 「오카다 도시키 단편소설전: 여배우 의 혼, 여배우의 혼 속편」이 한국 연출가와 한국 배우에 의해 2016년 1월에 ‘연극실험 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되었다. 

 

역자 : 이홍이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하였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공연예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비교사회문화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극단 디렉터그42에 소속되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소설 『우리에게 허락된 특별한 시간의 끝』, 연극 『양배추 의 유례』,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손』, 『우리별』, 『오카다 도시키 단편소설전: 여배우의 혼, 여배우의 혼 속편』, 『God Bless Baseball』, 『곁에 있어도 혼자』,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소년B』,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 『배수의 고도』 『자지 마』 외 다수가 있다.  

 

목 차

한국어판 서문

비교적 낙관적인 케이스
거리, 필수품
문제의 해결
여배우의 혼
쇼핑몰에서 보내지 못한 휴일
나 말고 그 남자
에리나
견딜 만한 단조로움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홍살롱의 드로잉 워크숍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