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린 왕자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좋아할 책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마음을 위로하고 생각을 가다듬게 하는 책
은은한 감동이 긴 여운으로 남는 책
소중한 가치들을 떠올리게 하는 책
갈망과 꿈, 괴로움과 걱정거리에 대해 마음이 말하는 소리를 들으라고 리틀 붓다는 말한다. 현대를 살아가며 저마다 초조함과 조급함, 자만과 편견, 실패에 대한 불안과 성공에 대한 집착 등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어지러운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생각을 가다듬게 한다. 두려움, 시기, 분노, 슬픔, 탐욕, 오만, 거짓, 죄책감, 열등감, 이기심에 대한 경계와 함께 내면의 즐거움, 평화, 사랑, 희망, 나눔, 우정, 연민, 관대함, 진실, 믿음과 같은 소중한 가치들을 떠올리게 한다.
리틀 붓다와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정과 행복 이야기
리틀 붓다와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정과 행복 이야기는 오늘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하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강조한다.
너무 철저히 여행을 준비하느라 한 번도 여행을 하지 못한 여행자 미스터 싱과 여러 마을에 빵집을 내자며 제빵사를 찾아온 사업가는 미래를 너무 열심히 걱정하느라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대변한다.
소설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막 분출하려는 화산과 같은 도시의 모습과 그 안에서 쫓기듯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는 우리의 일상과 닮았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유년의 꿈을 되찾아 일상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도시의 상인 이야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험을 나누어 주는 마음 따뜻한 마법사의 지혜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넉넉한 마음을 가진 여인의 사랑, 새로운 시작을 위해 도약하는 용기를 가진 여인의 이야기와 두려움을 넘어서서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전사의 이야기, 보이지 않는 긍정의 힘과 믿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낙타몰이꾼의 이야기는 지치고 힘든 마음에 꿈과 용기와 희망을 실어주는 힘이 된다.
이들 모두는 마음을 열고,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으라고 말한다. 이들이 말해주는 행복의 비밀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행복은 작은 것들에 있다는 것.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그리고 단순히 믿는 것.
책을 다 읽고 난 독자의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피어오를 것이다. 책을 읽으며 리틀 붓다의 여행에 동행하는 동안, 그리고 리틀 붓다와 함께하는 여행이 일상으로 연장될 때 독자들은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의 마음속 주문 같은 문구들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주문을 걸듯이, 이야기 속에,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덕목을 마음에 새길 수 있다.
“귀를 활짝 열고 세상으로 나가세요. 인생이 당신에게 속삭이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 잘난 척하는 교수
“내가 행복한 이유는 매일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기 때문이라고요.” - 고민에 빠진 상인
‘인생에서, 당신은 늘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 - 어둠 속의 마법사
“하나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당신이 어느 쪽 면을 보느냐에 달려 있어요. 동전은 늘 그대로 있어요.” - 어둠 속의 마법사
“가만히 기다리면 좋은 일들을 맞이하게 해주는 인내심.” - 참을성 있는 정원사
“확신을 만드는 데는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오. 느끼는 그대로를 믿게 되거든.” - 불안한 전사
“두고 온 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려면 때로는 떠날 필요가 있나 봐요.” - 오아시스의 여인
“이성으로는 믿음이 생기지 않아요. 믿음은 오직 마음으로부터 나온답니다.” - 귀 잘린 왕
“그래서 나는 눈을 감고 믿는답니다. 결국에는 다 잘될 거라고.” - 귀 잘린 왕
옮긴이의 말 중에서
리틀 붓다가 여행하는 세상은 따뜻하다. 천진난만하고 호기심 많은 리틀 붓다와 함께 등장하는 인물들은 저마다 세상 누구나가 한 번쯤 가질 만한 의문을 안고, 질문을 던지며, 함께 나누는 대화 속에서 행복을 찾아간다. 그들은 리틀 붓다에게 경험담을 들려주며 지혜를 나누어 주기도 하고, 때로는 동화 속 인물처럼 정감 있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와 서로의 우정을 확장해 나간다.
이렇게 리틀 붓다는 무겁지 않게 풀어낸 이야기로 세상의 깊은 이치와 진리를 가르쳐 준다.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작가는 딸을 위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열세 챕터 속 인물들이 전해 주는 이야기는 삶의 지혜와 함께 은은한 감동을 안겨 준다.
(중략)
매일 그가 행복을 찾는 길에 동행하면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들은 저절로 아로새겨져 적절한 조언과 위안을 주었다. 막연할 때나 조급해질 때는 어느새 낙타몰이꾼의 말이 떠올랐다.
‘글쎄, 누구도 알 수 없을 거예요. 우리가 늦어진 게 좋은 일이었을지.’
언론 및 독자 리뷰
리틀 붓다가 겪은 일들을 통해 따뜻하고 친근하게 인간의 본성에 접근하는 방식은 어린 왕자를 생각나게 한다. 이 책은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리듬을 타고 났다. 그리고 그 리듬은 독자들을 리틀 붓다의 세상 속으로 인도할 것이다. (필 스피어스 - 라 치스파)
용기를 주고 생각을 가다듬게 하는 책. 진짜 보석! (우베 슈미트 -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
책장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늘 꺼내 읽고 싶은 이야기 (JES - 아마존)
읽는 동안에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야기, 그리고 읽고 나서도 기분 좋은 여운이 그윽하게 지속되는 이야기 (D.Geater - 아마존)
멋진 여행길에 함께 오르는 동안, 모든 일들과 모든 사람들을 편견 없는 열린 마음과 호기심 어린 리틀 붓다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Lisha - 아마존)
듣고 배우는 법을 기분 좋게 가르쳐주는 책. 리틀 붓다는 때로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듣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Catherine Donnelly - 아마존)
이 책을 읽고 너무나 따뜻하고 평화롭고 행복했다. (독자 A)
작가 소개
저자 : 클라우스 미코슈
Claus Mikosch
1976년 독일의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태어났다. 학교를 졸업한 후 한동안 세계 여행을 하며, 대안적 마을 공동체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동종요법을 공부해 대체의학 치료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해서, 사진작가, 음반판매업자, DJ,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일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독일과 스페인을 오가며, 작가이자 시인인 증조부의 길을 따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역자 : 김연수
서울에서 태어났다. 미국 오벌린 음대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했다.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을 겸하고 있다.
목 차
작가의 편지 6
리틀 붓다 13
용기 있는 여인 21
잘난 척하는 교수 33
고민에 빠진 상인 47
시간이 없는 남자 63
어둠 속의 마법사 75
참을성 있는 정원사 97
행복한 제빵사 109
불안한 전사 117
노년의 어부들 131
오아시스의 여인 145
귀 잘린 왕 161
슬픈 광대 175
옮긴이의 말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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