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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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데이비드 코튼
출판사항지영사, 발행일:2017/06/30
형태사항p.244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55518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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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데이비드 코튼은 이야기한다. 현재 세계에는 돈이 인간을 정의하는 가치이고, 규제받지 않는 세계 시장이 도덕적 잣대이며 돈을 벌기 위해 삶을 파괴하는 것을 부의 창조라는 이야기가 상식처럼 퍼져있다고. 누가 그렇게 퍼뜨렸는가? '돈과 선성한 시장'이다. 그것은 이야기이다. 우리가 그것을 선택했는가? 아니다 그것은 주입된 것이다. 저자가 목소리를 가다듬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그는 인류 역사에 출현했던 이러한 이야기를 세 가지 우주론으로 나눈다. 단일신 우주론인 '먼 곳에 있는 가부장'이 그 첫째이고 목적과 의미를 부정하는 '거대한 기계'가 둘째이며 영원한 하나에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신비한 일체'가 나머지 하나이다. 현재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신성한 돈과 시장' 이야기는 두 번째 우주론인 '거대한 기계'에 바탕을 두고 이기심과 의미의 부재와 시장에 대한 무조건적 신뢰, 그리고 제도적 권력 집중으로 특징지어지는 세계화를 지지하고 있다.
저자가 우리가 현재의 이야기를 벗어버리고 아니 부숴버리고 싸워 얻어야 할 이야기로 제시하는 것은 각 개인이 의식적이고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자체로 조직된 우주 운에서 지적이고 자신이 주체가 되는 존재가 되는 살아 있는 우주론에 바탕한 '신성한 삶과 살아 있는 지구 경제'이다. 그래야만 우리의 삶은 더 놓은 복합성, 아름다움, 깨달음 그리고 자기 발견을 위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다. 흔히 말하는 철학, 나아가 인간의 진지한 지적 활동이란 거의 대부분이 우리가 세상과 사물을 보는 방식에 대한 비판 또는 성찰이 아닌가. 지금은 초등학생도 더러 들은 바 있을 이천몇백 년 전의 '동굴의 비유'나 철학에 대해 경외감은 고양했으되 일반인들로 하여금 틀림없이 그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했을 수백 쪽에 이르는 '순순이성비판'이 그렇고,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나 20세기 후반의 마치 연예인처럼 소비된 푸코의 '권력'이 그러할 것이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은 그래서 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는 눈을 통해 사물을 보고 귀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뻔한 것은 거기까지이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과 지구 곳곳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는 귀에 대해 우리의 눈을 반짝이게 하고 귀를 솔깃하게 만들 만한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과 달리 어떤 정당성도 없이 책임이 면죄된 '법인격'으로서 현대 기업이 저지르는, 규모에서 세계적이고 심각성에서 전쟁에 버금가는 범죄를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그렇다.
세상을 변화시키자고 외치는 목소리는 수천 년 동안 잠시도 끊어진 적이 없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운명은 절멸로 한 걸음씩 내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경고가 그 목소리에 동반된 것도 벌써 오래이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잘 안다. 하지만 그 출발은 그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자신, 나 스스로의 변화일 수밖에 없다는 것도 우리는 안다. 여기 그 하나의 방법이 있다. 우리는 이야기하는 존재인 인류에 속하며, 이야기란 연애처럼 타인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일 때 진정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원제:Change The Story Change The Future)는 부제가 <살아있는 지구를 위한 삶의 경제>인데 저자인 데이비드 코튼이 자신이 속한 로마클럽에 보내는 보고서다. 로마클럽(The Club of Rome)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미래 연구를 통한 인류 행복 증진”을 목표로 1968년에 설립된 “미래 연구를 통한 인류 행복 증진과 지구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코튼

미국의 경제학자이다.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였고, 하버드대학교 비지니스 스쿨 교수를 지냈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 지극히 보수적이었던 저자는 ‘서구의 경제적 성공과 우리들이 누리는 소비문화의 안락함이라는 모범을, 세계 저재발 국가에 전파하면서 일생을 보내리’라고 결심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세계은행 지원 아래 경제개발을 지원하는 일을 하였다. 그러나 저자는 차츰 아시아 지역에서의 개발이 마치 돈 자체가 목적이 되어, 지적이고 아주 고도로 세련된 살아있는 것들을 다 먹어치워서, 돈이 사람을 소비해서 다시 돈을 키우는 의도적 악의 힘이 되어가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가난과 환경 파괴’가 이 지역 전체의 엄연한 현실이었다.

저자는 1992년에 뉴욕으로 돌아온 후에 『기업이 세상을 지배할 때』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저자는 ‘돈에 대한 의존이 사람 사이의 관계 및 자연과의 관계를 대체하면서, 우리는 돈을 성취 수단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돈을 버는 것을 통제하는 기관에 삶의 통제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으므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는 경제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강한 인식을 하고 이를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

『기업이 세상을 지배할 때』(When Corporations Rule the World) 등 많은 저술을 했다. 그가 쓴 다른 책은 다음과 같다. [Great Turning] [Planned Change in a Traditional Society] [Bureaucracy and the Poor] [People-Centered Development] [Community Management] [Getting to the 21st Century] [Globalizing Civil Society] [The Post-Corporate World] [Agenda for a New Economy] 또한 『Yes! Magazine』의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 [New Economy Working Group] 공동의장, [Living Economies Forum] 대표이기도 하다.  

 

역자 : 김경식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토지의 공공적인 이용, 경제발전과 환경과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성장을 위해서 지구의 모든 자원을 소모하는 방식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 동식물을 포함하는 모든 종이 공존할 수 있을 때, 인류는 비로소 성숙해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이웃들과 나누면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에 『백사자의 신비』(Mystery of the White Lions, 2014년, 지영사), 『성장에 눈먼 세상』(Blinded by Progress, 2016년, 지영사)이 있다.  

 

목 차

서언 6
이야기를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11
서문 | 더 깊은 진실을 찾아서 13
이 책에 대하여 35

1 우리 이야기의 문제점 38
2 알고자 하는 우리의 탐구 62
3 이야기 정치학의 간략한 역사 76
4 살아 있는 우주 94
5 살아 있는 지구의 자식 114
6 삶을 영위하기 126
7 기업 로봇에 의한 노예화 136
8 새로운 경제를 위한 신경제학 152
9 살아 있는 지구를 위한 살아 있는 경제 168
10 이야기를 얻으면 미래를 얻는다 194

숙고해 볼 질문 218
주 223
감사의 말 229
옮긴이의 말 23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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