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점점 재미있는 미술

플랩을 열고, 지식바퀴를 돌리며 배우는 생생한 미술의 세계!

『알수록 점점 재미있는 미술』은 미술에 대한 여느 지식서와 달리, 다양한 미술을 흥미롭고 지루하지 않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랩과 지식바퀴, 움직이는 조각 등의 재미 요소를 활용해 가득 담아 놓았다. 물론 다른 지식 그림책처럼 그냥 읽어 내려가도 상관없다. 다만 매 페이지마다 가득한 플랩을 여는 순간, 그 안에 숨겨진 더욱 풍부한 이야기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점점 빨려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평소 미술에 관심 없던 아이라 해도 지루함 없이 놀이하듯 읽을 수 있다.
전통적인 화가들은 자신의 작업에 관객을 참여시키지 않았던 반면, 1945년 이후 많은 미술가들은 관객들을 작업에 참여시키기 시작했고, 오늘날에는 그러한 참여미술이 일반화되었다. 이 책은 전통적인 감상부터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저 수동적으로 미술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플랩을 열고, 돌림판을 돌리고, 모빌을 움직이는 적극적인 행위를 통해 우리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파리에서 문학과 미술을 공부했어요. 쓴 책으로 《미술과의 첫 만남》, 《명화를 읽어 주는 어린이 미술관》, 《Art 내 손으로 그리는 명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