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재밌는 공부 재밌게 하면 그만”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한 한평생의 연구열, 그 생생한 기록
6·25전쟁 극복 이후 대한민국은 놀라울 정도의 발전을 거쳤다. 선진국들의 구호가 있어야 간신히 나라를 유지할 수 있었던 세계 최빈국이 60여 년 만에 세계 12위권의 경제대국이 된 현실은 그야말로 기적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릴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기적이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오직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굶주리지 않는 가족과 이웃을 보기 위해 피와 땀을 아끼지 않으며 모든 걸 바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한민국의 발전에는 조국의 과학기술을 위해 연구와 개발에 밤낮없이 매진한 과·공학자들의 열정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 책 『나는 행복한 공학자』는 평생을 한눈 한 번 팔지 않고 연구에만 매진하여 많은 학문적 성과를 얻어냄은 물론 걸음마 수준에 불과했던 한국의 재료공학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에 일조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이동녕 명예교수가 걸어온 인생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 ‘유학’이란 단어조차 생소했던 1960년대 중반, 가난한 집안 사정 등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변의 만류도 두려워하지 않고 달랑 32달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은 인생에 있어 도전과 역경의 극복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미국에서 공학박사 학위와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새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잊지 않았으며 조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자마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국한 저자의 행보다.
또한 이동녕 명예교수와 함께 대한민국 산학협력의 롤 모델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의 이야기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동녕 명예교수가 그러했듯이, 허진규 회장 역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고 꺼려하지만,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찾아서 해보자”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항상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도전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다.
정년퇴직 후에도 변함없이 서울대학교 신소재연구소에 출퇴근하며 학자로서 연구열을 불사르고 있는 이동녕 명예교수는 이렇게 수많은 역경과 고뇌를 극복해낸 방법에 대해 “나는 촌놈이며 촌놈은 촌놈 방식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소박하게 이야기한다. 부와 명예보다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자들을 키워내고,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에 이바지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인생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어떤 성공신화보다 그의 소박한 말이 가슴에 더 닿는 이유는 그 속에서 느껴지는 소박함과 진정성 때문일 것이다. 이 책 『나는 행복한 공학자』가 오늘도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땀 흘리는 과·공학도들뿐만 아니라 시련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동녕
학력
1971 밴더빌트 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 박사
1967 워싱턴 대학교 대학원 금속공학 석사
1966 서울대학교 대학원 금속공학 석사
경력
2010~현재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 책임연구원
2004~현재 한국공학한림원 명예회원
2003~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명예교수
1999 대한금속학회 회장
1994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
1988~1994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 소장
1984~2003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과 교수
상벌
2010 자랑스러운 금속동문상(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금속동창회)
2009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2003 THERMEC’2003 Distinguished Award
2002 대한민국 근정포장
2001 호암재단 호암상(湖巖賞) 공학상, 한국소성가공학회 공로상
1998 일진그룹창립 30주년 특별상
1994 서울대학교 20년 근속 공로 표창
출판
저서 22권 / 국내학술지 논문 110편 / 국제학술지 논문 224편 / 특허 10건 발명 / 국내학술회의 논문집 71편 / 국제학술회의 발표논문 178편 / 기타 14편 / 연구보고서 115편
목 차
서문 … 004
추천사 … 007
Chapter 1
내 고향 함안 … 016 |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신 부모님 … 023
6·25와 선생님… 029 | 촌놈의 뚝심으로 … 034
공무원보다는 학자 … 039 | 눈물 어린 돈뭉치… 044
Chapter 2
양변기와 바나나… 050 | 전차와 창경원 … 055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 061 | 국방과학연구소 … 070
극빈자가 된 식구들 … 075 | 공부에 미치다… 081
Chapter 3
32달러가 내가 가진 전부… 086 | 죽을 고비를 넘기다 … 091
남부의 하버드, 밴더빌트 대학교… 095 | 가난한 조국을 위하여 … 100
귀국을 감행하다 … 105 | KIST 연구원이 되다… 108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낸 동복강선 … 114
Chapter 4
40여 년 교수생활의 첫발을 떼다 … 120
스승으로서의 보람과 기쁨… 125 |잊지 못할 제자들 … 131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기증 연구동 ‘신소재공동연구소’ … 136
진정한 산학협동이란 … 143
Chapter 5
나의 든든한 지원자, 아내!… 148 | 부전자전 … 154
평생의 한 … 158 | 학자로서의 인생 2막… 163
언제나 논문 집필 중 … 169 |정년 후에 깨달은 2가지 … 176
책을 마치며 … 181
[부록]
저서(Text Books) … 186
장(Book Chapters and Encyclopedia Entry) … 188
학술지 논문(Journal Articles) … 189
국제학회 논문집 논문(International Conference Proceedings) … 235
국내학술회의 논문집(Korean Conference Proceedings) … 273
특허(Patents)… 280
연구보고서(Research Reports) … 282
학위논문 지도 … 288
출간후기 …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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