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그리스도인이 있는 그곳은 어디든지 거룩한 곳이며,
믿음으로 지켜낼 흩어진 교회이다!”
직장사역연구소 소장 원용일 목사의
소명 공감 영성이야기!
주일날 교회를 나오는 순간, 또 다른 교회가 시작된다.
교회 밖, 그곳은 우리가 오롯이 살아낼 흩어진 교회이다.
지금 나는 어떤 논리를 붙잡고 있는가?
세상 방식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는 크리스천의 다섯 캐릭터!
교회가 어디에 있느냐고 질문하면 주일에는 틀림없이 교회당 안에 있다고 해야 하지만, 주중에는 흩어진 성도들이 살아가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이 교회를 이름 붙여 ‘흩어진 교회’라고 한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일은 잘하더라도 월요일부터 시작된 삶의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이원론적 크리스천들이 많아서, 오늘 세상으로부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패잔병처럼 취급당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있는 그곳은 어디든지 거룩한 곳이며, 믿음으로 지켜낼 흩어진 또 다른 교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흩어진 또 다른 교회에서 어떻게 신앙을 유지하고, 승리하는 믿음으로 살아낼 수 있을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감당하며 비전을 이룰 수 있을까?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1517년 10월 31일, 마틴 루터는 비텐베르크교회 벽에 95개조의 반박문을 붙이며 종교개혁의 기치를 올렸다. 루터의 시대와 이후의 루터교회에서는 특별한 의식 하나를 가지고 있었다. 주일 오전에 예배를 마친 후 주일 오후가 되면 교회의 출입문을 닫는 일종의 ‘폐문 의식’을 했다는 것이다. 문을 닫는다고 해서 주 중에는 전혀 교회 문을 열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이것은 상징적인 의식이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을까? 모인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위로받고 힘을 얻었으니, 이제 흩어진 교회로 나가라는 파송의 의미였다. 우리 교회의 대표선수로 세상에 나가 주 중에 흩어진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일터와 가정과 사회에서 멋진 크리스천의 삶을 살다가 다음 주일에 다시 모인 교회로 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의식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종교개혁의 후예들인 우리 한국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인 교회에서 예배를 잘 못 드리기 때문인가? 바로 흩어진 교회에서 크리스천답지 못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롬 12:1)로 드리는 삶의 예배를 제대로 못 드리기 때문 아닌가! 그동안 모인 교회를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긴 편중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라도, 이제부터라도 흩어진 교회를 강조해야 한다.
일터와 가정과 학교, 사회와 국가와 세계 속에서 흩어진 교회 성도로서 크리스천다움을 드러내야 한다. 세상에 희망을 던져줄 꿈, 능력, 진실함, 관계, 리더십 등을 우리의 독특하고 의미 있는 캐릭터로 드러내야 한다. 세상의 논리와 방식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차원의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직장사역연구소 소장으로 오랫동안 직장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저자는 실례를 바탕으로 직접적이고 살아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무한경쟁시대, 흩어진 교회에서 고군분투하는 당신의 승리를 위해서 말이다.
작가 소개
저 : 원용일
1990년 가을, 신학대학원 1학년 때 <코리아헤럴드> 신문사 신우회를 섬기는 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터사역을 계속해오고 있다. 동아정공(주) 신우회와 외교통상부 신우회를 섬기기도 한 그는, 1997년에 직장사역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지금은 소장으로 섬긴다. 2002년부터 (주)동양물산기업의 사목으로 매주 목요일에 본사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몇 회사의 신우회 예배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의 서남지회와 종로Y지회를 섬기고 있다. 한때 월간 <일하는 제자들> 편집장으로 4년여를 일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직장사역연구소에서 월간 <직장사역>과 같은 자료집을 매월 발행하고 있다. 지금은 직장사역연구소에서 일터사역학교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교회와 신우회, 크리스천 기업에서 세워진 일터사역 리더들이 직접 강의를 하도록 도와서 세상 속 크리스천을 세우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 공부를 했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 석사과정(Th.M)을 수료했다. 세광교회, 반월교회, 성도교회, 안암제일교회 등에서 주로 청년부를 섬겼고, 지금은 사랑이머무는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아내 강경남과 대한, 소정 두 자녀와 함께 고양시 일산에 살고 있는 그는, 일터와 가정, 문화·사회 등 세상 속에서 성도들이 살아가는 정체인 흩어진 교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 『에녹과 함께한 동행』 『생존의 법칙』 『샐러리맨 시네마』 『일터에서 만난 하나님』 『하나님과 동행하는 지혜로운 아침』 『신세대 목사의 왕초보 육아일기』 『문화의 유혹』 『직장사역 프로그램』,『죽겠어? 주께 있어!』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Part 1. 매력 넘치는 비저너리(Visionary)
01. 앞이 캄캄해도 비전을 꿈꾸는 소명자로 살라
02. 크리스천의 남다른 끼에 사람들이 감동한다
03. 소명 실천으로 완성하는 우리 시대 종교개혁
Part 2. 탁월하고 균형 잡힌 프로페셔널(Professional)
04. 땀 흘리며 당신의 물맷돌을 준비하라
05. 땀과 짬의 균형을 이루는 참된 안식을 위하여
06. 성령 충만한 프로페셔널이 되라
Part 3. 대안의 지혜로 무장한 모럴리스트(Moralist)
07. 악한 세상과 맞설 크리스천 깡으로 무장하라
08. 의무는 다하지만 권리를 포기하는 전략적인 꾀
09. 문화와 윤리적 갈등 속에서 대안의 지혜를 발휘하라
Part 4. 관계를 풀어가는 터미네이터(Terminator)
10. 얽히고설킨 관계의 매듭을 사랑으로 풀어내라
11. 분노사회를 치료할 가장 강력한 미덕, 용서!
12. 일터를 세우는 공동체 의식의 유산을 남겨라
Part 5. 품격을 뽐내는 멋진 리더(Leader)
13. 크리스천 리더의 남다른 품격을 뽐내라
14. 목표인가, 사람인가? 목-사 공감!
15. 창고를 준비하여 세상을 복되게 하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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