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홍콩의 유시민’ 정치철학자 짜우포충의 메시지
“부도덕한 국가가 당신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베스트셀러 《국가란 무엇인가》에서 작가 유시민은 더 훌륭한 국가에서 살고 싶은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다음과 같이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함으로써 서문을 마무리했다.
‘훌륭한 국가는 우연과 행운이 아니라 지혜와 윤리적 결단의 산물이다. 국가가 훌륭해지려면 국정에 참여하는 시민이 훌륭해야 한다. 따라서 시민 각자가 어떻게 해야 스스로가 훌륭해질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소신 있는 발언과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홍콩의 유시민’이라 불리는 정치철학자 짜우포충 역시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우리가 구성한다. 우리가 도덕적으로 진지해지고 정치에 고집스레 매달릴 때, 우리의 세계는 더 공정하고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다. 우리는 비관할 이유가 없다.’
현대 중국의 정치와 사상 논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정치철학자 짜우포충의 저서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출간됐다. 기회의 평등, 정의와 자유, 빈곤의 책임 등 ‘국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알아야 할 시민의 교양’을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시각에서 설명하는 책이다. 저자가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쓰인 이 책은, 정치적 기본 개념을 알려주는 일종의 종합적인 인문교양서다.
‘2015 홍콩의 책’ 선정 도서
‘홍콩출판대상’ 수상작
중국 본토에서는 불온 도서
짜우포충은 이 책을 통해 국가의 주인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상식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 사회를 향한 국가와 시민의 바른 관계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야기가 현재의 우리에게도 깊은 깨달음을 준다. 우리가 과연 우리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기 때문이다.
좌파와 우파의 흑백 논리를 넘어선 자유주의 정치철학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 점도 이 책에서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의 글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국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선명해진다.
명확하고 진정성 있는 내용 덕분에 홍콩에서 여러 도서상을 수상하며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지만 정작 중국 본토에서는 이 책을 전혀 살 수가 없다. 출간하겠다는 출판사가 없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 기초한 국가의 품격’을 말하는 이 책이 중국 정부에게는 아직까지도 불온 도서 취급을 받고 있다.
중국을 뒤흔든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
수많은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읽은
한 권의 정치철학서
2014년 ‘우산혁명’이라는 이름으로 홍콩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다. 당시 시위에 나섰던 많은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시민의 참여가 결국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짜우포충의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을 울렸기 때문일 것이다. 짜우포충 역시 우산혁명의 한가운데 서서 학생들과 시위를 이끌었고 그는 결국 ‘불법집회죄’와 ‘경찰공무집행방해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시민의 불복종’이라고 이름 붙인다.
부조리에 지치고 무기력해지는 시대에 사람들을 희망으로 이끌어줄 책이 있다는 건 크나큰 힘이 된다. 이익과 손해로 양분되는 자본주의의 도시 홍콩에서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시민들의 존재감을 키워주었고 그 때문에 출간 이후 지금까지 홍콩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역시 이 책을 심도 깊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대만에서 ‘문재인 티셔츠’가 팔릴 정도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민주화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데, 현실의 우리는 국가의 품격을 높일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자문해볼 일이다. 잘못된 국가를 바로잡은 시기인 지금, 이 책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목 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part1 정치와 도덕의 공존
1. 도덕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
2. 우리가 변하면 세상도 변한다
3. 권력이 정당성을 가지려면
4. 정의를 요구할 권리
part2 행복을 실현하는 자유의 역할
5. 자유의 진정한 가치
6.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7. 선택의 중요성
8. 용인이 갖는 함정
9. 인권에 대하여
part3 균형 잡힌 정의와 평등
10.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11. 평등이라는 개념
12. 기회의 평등을 논하다
13. 자유와 평등이 양립하려면
14. 공정 사회에 대한 상상
part4. 우파와 좌파는 어떻게, 왜 다른가
15. 시장, 돈 그리고 자유
16. 시장자유주의자들의 커다란 오해 Ⅰ
17. 시장자유주의자들의 커다란 오해 Ⅱ
18. 빈곤은 누구의 책임인가
19. ‘좌우양난’에 빠진 촘스키
part5. 집단과 개인의 관계
20. 종교의 자유에서 파생되는 물음
21. 다문화가 마주한 문제들
22. 다문화가 가야 할 길
23. 개인이 자유를 추구한다는 것
24. 정치철학은 왜 필요한가
part6. 올바른 시민의 자격
25. 웨이보, 그리고 자유토론
26. 사상과 표현의 진정한 자유란
27. 민주주의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