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고객평점
저자기욤 페로
출판사항라임, 발행일:2017/08/03
형태사항p.144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871752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도전 정신’을 북돋우는, 예측불허 우주여행!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조차 대부분의 행동이 시각에 따라 결정된다. 일어나야 할 시각,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시각, 밥을 먹는 시각, 심지어 잠을 잘 시각까지 규칙적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으레 다음날 일어날 시각도 정해져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 아니, 때로는 그 전부터 -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하게 된다.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는 게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학교에서 반이 바뀐다고 상상해 보자.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교실…….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에 주눅이 들 수밖에 없으리라.
이 책의 주인공인 우편배달부 보브도 마찬가지다. 보브는 매일 같은 장소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일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자못 편안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야기는 어느 날 평온한 일상이 깨지면서 시작된다!
우체국의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처음 보는 외계 행성으로 우편물을 배달하게 된 보브. 그래서 그런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옷이 답답하고 뱃속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 모두 이런 경험이 있으리라! 게다가 들르는 행성마다 갖가지 사건이 빵빵 터지는 바람에 좌절을 겪는 보브는 쳇바퀴 같던 자신의 예전 일상을 그리워한다. 익숙한 생활 속에서는 몸도 마음도 무지 편했으니까.
그런데 이게 웬걸? 치욕적인 경험(?)으로 가득한 하루가 끝나갈 무렵, 보브는 자신이 어제와 똑같은 우편배달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전혀 뻔하지 않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어느새 새로운 도전을 즐기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일상의 틀을 깨는 새로운 경험 - 처음으로 혼자서 심부름을 간다든지, 새로운 친구와 사귄다든지, 안 하던 취미 생활을 시작한다든지 등등 - 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이 무척이나‘즐거운’일이라는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아, 깜빡하고 놓친 부분이 있다. 주인공 보브에게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는 사실. 물론 겉보기로는 다를 바가 전혀 없는, 정말이지 평범하다 못해 하품이 날 것만 같은 우편배달부이긴 하다. 그렇지만 그는 우편물을 은하계를 가로질러 외계 행성에 배달하는‘우주’우체부라는 점을 명심하자!
아마도 어린이 독자들이 우주 우체부의 유쾌한 활약상을 보고 나면, 신학기에 반 배정 받는 일쯤은 별게 아니라며 더 새로운 경험을 찾아‘도전 정신’에 불타오를지도 모르겠다.

‘편견’이라는 색안경을 벗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나다!
우리는 어떤 일을‘처음’하게 되면 일단 경계를 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 처음 접하는 물건, 처음 먹어 보는 음식 등등, 아무리 새로운 걸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경계심을 가진다는 사실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 경계심 덕분(?)에 우리는 우락부락한 사람을 보면 성격도 무서울 거라고 생각하고, 칙칙한 색깔의 음식을 보면 선뜻 맛을 보기 꺼려한다. 이렇게 겪어 보지도 않고 지레짐작으로 판단하는 걸 우리는‘편견’이라 부른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우편배달부 보브도 마찬가지다. 보브는 처음 가 본 동네를 편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본다. 덩치 큰 거인을 보면서 자신을 해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지저분한 행성에 사는 할머니가 구워 준 쿠키는 먹지 않으려고 하며, 막무가내로 쫓아오는 개 떼가 자신을 물 거라는 생각에 급히 도망친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편견을 털어 버리자, 다른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개들은 주인공을 물려고 쫒아온 게 아니라 사람과 함께 공 던지기 놀이를 하려던 것이었으며, 덩치 큰 거인은 우주에서 제일 큰 토마토를 재배하는 우직한 농부이고, 쓰레기로 가득한 행성에 사는 할머니가 구워 준 쿠키는 여태 먹어 본 과자 중에서 제일 맛있다!
어떤 사람, 또는 사물에 대해 편견을 버리고 바라보면 다른 모습, 즐거움과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는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미덕이다. 학교 성적으로, 외모로, 부유함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까지 평가하는‘편견’이 팽배한 오늘날,‘편견 없이 바라보는 즐거움’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능청스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우주여행기(記)
이민자의 나라 캐나다. 이민자의 나라라고 하면 미국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전 세계 이민 유치 규모 1위에 올라 있는 나라가 바로 캐나다이다. 또 캐나다는 공식적으로‘다문화주의’정책을 채택하여 이민자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캐나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갑자기 왜 뜬금없이 이민 이야기냐고?
캐나다에서 태어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이야기의 배경을 우주로 선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마도‘다문화’사회를 표현하기에‘우주’라는 공간이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리라. 언어와 인종,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 속에는 오해와 편견도 있지만, 반면에 존중과 배려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즐거움이 무척 크다는 사실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상징적으로, 그리고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이처럼 다문화를 상징하는 우주의 각 행성에는 갖가지 웃음을 주는 요소들이 능청스러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비가 내려 작물이 쑥쑥 크는 행성,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종족을 떠올릴 법한 독특한 외계인, 누가 봐도 패러디인 것을 알 수 있는 아주아주 유명한 고전 작품 속 인물까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행성으로 우주여행을 떠나 보자!

 

작가 소개

글 : 기욤 페로

캐나다 퀘벡주에서 태어났다. 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주로 어린이·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때로는 직접 글을 쓰기도 한다. 그 외에 광고와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이세진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까만 펜과 비밀 쪽지》《얼간이 신입생의 일기》《빵 사러 가는 길에》《아빠는 접속 중》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