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고객평점
저자이중표 역해
출판사항불광출판사, 발행일:2023/06/26
형태사항p.271 B5판:24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793654 [소득공제]
판매가격 23,000원   20,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1,03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초기경전 『니까야』를 통해 대승 『반야심경』을 해석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학자 이중표 교수의 ‘니까야로 읽는 대승불교’ 시리즈 제1권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학자인 이중표 교수(전남대 철학과)가 신간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을 펴냈다. 이 책은 부처님 가르침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됐다고 여겨지는 초기경전 『니까야』를 통해서 『반야심경』의 원류를 찾아 해석한 내용을 담았다.
‘니까야(Nik?ya)’란 ‘모음[集]’이라는 뜻의 빨리어로, B.C. 3세기경에 성립한 초기불교의 경전 모음집을 가리킨다. 반면 『반야심경』은 B.C. 1세기, 불교 교단의 분열로 촉발된 대승불교 운동에 힘입어 형성된 반야부경전(般若部經典) 중 하나이다.
불교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돌아보면, 교단의 형성과 초기경전의 성립, 교리의 해석을 둘러싼 교단의 분열, 자의적 교리해석을 멈추고 진정한 부처님 가르침인 자비와 이타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대승운동의 전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경전 『니까야』와 대승경전 『반야심경』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승불교운동가들은 초기불교를 개인의 깨달음만을 중시하는 가르침이라 해서 소승(小乘)불교라고 폄하했다. 대승불교가 융성했던 우리나라도 초기불교를 이러한 시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이것은 종교적 관점에서의 이야기이다. 근대 불교학에서는 이러한 구분보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공통점과 근원을 탐구하는 연구방법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중표 교수는 한국 불교학자 중에서 이러한 연구방법론의 일인자이다. 이중표 교수는 “대승불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기경전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대승경전의 용어들이 『니까야』에 모두 등장하기 때문이다.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인 『반야심경』에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나 ‘눈도, 귀도, 코도, 혀도, 생각도 없다’는 등의 난해한 표현이 나온다. 이를 이해하려면 『니까야』에서 그 용어들이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이중표 교수의 주장이다.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은 이러한 불교적 맥락을 명쾌하게 분석했다.
불광출판사는 초기불교를 기반으로 평생을 불교학 연구에 바친 석학 이중표 교수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니까야로 읽는 대승불교’ 시리즈를 기획했다. 『반야심경』에 이어 계속해서 『대승기신론』, 『중론』 등과 같은 대승경전을 초기불교 속에서 탐구하는 서적을 출간할 계획이다.

『니까야』를 알면 비로소 『반야심경』이 보인다
8종의 『반야심경』 약본(略本)과 광본(廣本) 한역(漢譯) 비교

대승경전인 『반야심경』은 방대한 반야부경전(般若部經典)의 핵심을 간추린 가장 짧은 경이다. 반야부경전 속에는 『팔천송반야경』, 『이만오천송반야경』, 『금강경』 등 수백 권에 달하는 대승의 주요 경전들이 포함돼있다.
반야부경전의 특징은 불교의 본질이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에 있다고 설하는 데 있다. ‘반야바라밀다’는 ‘지혜의 완성’이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지혜는 ‘부처님의 지혜’, 즉 깨달음의 지혜를 가리킨다.
『반야심경』은 부처님의 지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공(空)’을 이해하고 분별과 개념의 세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설한다. 그래서 ‘색즉시공 공즉시색’이고 실체가 없는 ‘무아’를 말한다.
이중표 교수는 『반야심경』의 이러한 가르침의 근원을 『맛지마 니까야』에 있는 『근본법문경(M?lapariy?ya-sutta)』에서 찾는다. 이 경은 개념적으로 인식하지 말고 체험적으로 인식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겨있다. 개념적 인식과 체험적 인식은 다시 『맛지마 니까야』의 『코끼리 발자국의 비유 큰 경(Mah?hatthipadopama-sutta)』에서 설명한다. 이 경은 ‘고정불변의 실체가 있다’고 개념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인연에 따라 모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실체 없는 존재임을 『쌍윳다 니까야』와 『디가 니까야』를 토대로 설명한다. 이 속에서 ‘공(空)’과 ‘연기(緣起)’ 사상의 태동을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8종의 『반야심경』 한역본을 비교분석하여 『반야심경』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산스크리트어에서 한문으로 번역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부처님을 낳는 불모(佛母) 『반야심경』
초기불교와 대승 반야의 가르침은 하나

‘반야’는 지혜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의 지혜’는 부처님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는 자는 누구나 부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반야’는 새로운 부처님을 낳는다는 의미로 불모(佛母)라고도 불린다. 『반야심경』이 ‘불모경(佛母經)’이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따라서 『반야심경』이 설하는 내용은 지혜를 증득해 모두 부처가 되자는 뜻이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법회에서 수지독송되고 있다.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에는 『반야심경』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불모경으로 불리게 됐는지 그 근원을 살펴보고 있다. 이 내용은 제3장 ‘부처님의 어머니[佛母] 『반야심경』’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책 속에는 불모(佛母) 『반야심경』의 가르침이 초기불교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반야사상이 대승불교에서 새롭게 탄생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부처님 가르침 속에 녹아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또한, 충실한 원전 해석을 바탕으로 초기불교와 『반야심경』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경전 성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작가 소개

저 : 이중표

한국을 대표하는 초기불교 학자이다. 근대 학문론으로 한국에 초기불교를 소개한 고 김동화(1902~1980) 교수, 초기불교의 체계와 성립사 연구에 매진한 고 고익진(1934~1988) 교수의 맥을 이었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접점을 연구하는 데 많은 성과를 남겼다.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불교학/철학박사).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호남불교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범한철학회 회장과 불교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불교란 무엇인가』, 『아함의 중도체계』,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근본불교』 외 여러 책이 있으며, 빨리어 경전을 역해한 『정선 디가 니까야』, 『정선 맛지마 니까야』 등이 있다. 이밖에 역서로 『불교와 일반시스템 이론』, 『불교와 양자역학』 등이 있다.  

 

목 차

1 『반야심경』은 어떤 경인가
반야부경전의 법상관(法相觀)
개념적 인식과 체험적 인식
보살의 반야바라밀

2 현존하는 한역(漢譯) 『반야심경』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摩訶般若波羅蜜大明呪經) 구마라집 역(鳩摩羅什 譯)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현장 역(玄? 譯)
당범번대자음반야바라밀다심경(唐梵飜對字音般若波羅蜜多心經)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반야공리언등 역(般若共利言等 譯)
보변지장반야바라밀다심경(普遍智藏般若波羅蜜多心經) 법월 중역(法月 重譯)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지혜륜 역(智慧輪 譯)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법성 역(法成 譯)
불설성불모반야바라밀다경(佛說聖佛母般若波羅蜜多經) 시호 역(施護 譯)

3 부처님의 어머니[佛母] 『반야심경』
불모(佛母) 관세음보살 자비(慈悲)
불모(佛母) 반야바라밀다 지혜(智慧)

4 세간의 실상을 알면 괴로움이 사라진다
한 길 몸속에 있는 세간
세간은 십이입처(十二入處)에서 연기한다
오취온(五取蘊)이 괴로움이다
오온의 실상을 알면 괴로움이 사라진다

5 나와 세계의 실상은 공(空)이다
공(空)의 의미
오온의 실상
업보와 연기
6 중생이 곧 부처다
공성(空性)이 불성(佛性)이다
중생이 곧 부처다
생명은 본래 생사(生死)가 없다

7 공성(空性)을 깨달으면 망상(妄想)이 사라진다
아비달마의 법상관(法相觀) 비판
일체는 십이입처다
존재[有]와 법(法)
십이입처, 십팔계, 오온의 연기관계

8 강을 건넌 후에는 배를 버린다
십이연기와 사성제
사성제의 인과관계
열반의 경지
강을 건넌 후에는 배를 버린다

9 열반은 수행의 종점이 아니다[無所得]
생사와 열반은 둘이 아니다
열반은 수행의 종점이 아니다
반야바라밀다 진언(眞言)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