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머릿속으로!
해시계와 물시계에 숨겨진 천재적인 아이디어
독창적인 조선의 발명품, 해시계 앙부일구와 물시계 자격루
해시계 ‘앙부일구’와 물시계 ‘자격루’는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을까? 『장영실의 생각실험실 : 해시계와 물시계』는 장영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앙부일구와 자격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각실험이라는 방식으로 찬찬히 따라가 보는 어린이 교양도서이다.
조선 시대의 과학자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었는데, 그가 만든 해시계 ‘앙부일구’는 시각과 절기를 동시에 알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해시계였으며, 물시계 ‘자격루’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물시계였다. 앙구일부와 자격루는 둘 다 매우 특색 있는 모양을 지녔으며, 세계적으로 아주 뛰어나고 독창적인 시계였다.
장영실의 ‘앙부일구’는 시각뿐 아니라 절기까지 알려주는 전례 없는 해시계였다. 그러면 장영실은 어떻게 해시계를 통해 절기를 알 수 있게 했을까? 이 부분에서 장영실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데, 장영실은 평평한 모양의 해시계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해시계를 오목한 모양으로 만들었다. ‘앙부일구(仰釜日晷)’는 ‘가마솥을 닮은 해시계’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렇게 해시계를 오목한 가마솥 모양(반구형)으로 만듦에 따라, 하지에서부터 동지까지 그 그림자를 보는 만으로도 절기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장영실이 평평한 모양의 해시계를 고집했다면, 앙부일구와 같은 독보적인 해시계는 이 세상에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즉, 발상을 전환해 해시계를 오목한 모양으로 만들자, 해시계에서 하지 때의 그림자는 가장 긴 궤적을 그리고, 동지 때의 그림자는 가장 짧은 궤적을 그리게 되었다.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는 북과 종과 징 소리로 시각을 알려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물시계였다. 장영실은 자격루의 ‘물을 받는 항아리’로 물이 규칙적으로 떨어지게끔 했을 뿐 아니라, 구슬이 떨어질 때의 힘(에너지)을 이용해 매 시각마다 나무인형이 북과 종과 징을 치게끔 했다.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의 독창성은 항아리의 개수를 늘리고 구슬을 사용한 데서 엿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장영실은 물을 받는 항아리(수수호) 1개와 물을 떨어뜨려주는 항아리(작은파수호, 큰파수호) 2개를 만든 다음, 큰파수호에서 작은파수호로, 작은파수호에서 수수호로 물을 떨어뜨리는 식으로 물시계를 만들었다. 일정한 시간 동안 일정한 물이 수수호로 들어오도록 관의 길이과 두께, 설치 각도를 정교하게 고안했다. 더 나아가 장영실은 파격적으로, 이러한 물시계를 쌍으로 만들었는데, 수수호 1개, 파수호 2개로 만들어진 물시계 옆에 똑같은 물시계를 나란히 놓았다. 이는 물이 가득 찬 수수호에서 물을 빼낼 때에는 시간을 재기 어려우므로, 수수호에서 물을 빼낼 때 시간을 잴 수 있는 물시계를 하나 더 만든 것이다.
이뿐 아니라, 장영실은 매 시각마다 물시계의 나무인형이 북과 종과 징을 칠 수 있도록, 구슬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놀라운 해결책을 생각해낸다. 떨어지는 구슬의 위치에너지와 구르는 구슬의 운동에너지가 나무인형에게 전해져, 나무인형이 북과 종과 징을 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 방식을 통해 자격루는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시각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조선 시대 최초의 자동 물시계가 되었다.
이처럼 이 책은 장영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해시계 앙부일구와 물시계 자격루의 창조 과정을 생각실험으로 한 조각 한 조각 끼워 맞춰 나가는 책이다. 이 책과 함께 장영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어본 어린이들은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천재성을 그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생각실험실 시리즈는 세상을 바꾼 인물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나왔는지 살펴보는 시리즈입니다. 저자는 마치 역사 속 인물의 머릿속을 여행하듯, 각 인물들이 몰두했던 고민과 딜레마, 시대적 분위기를 두루 살펴가면서, 하나의 생각이 움트고 정교해지다가 마침내 한계를 뛰어넘어 독보적인 아이디어가 되는 과정을 찬찬히 밟아 나갑니다. 생각실험실 시리즈가 선택한 조선 시대의 인물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그리고 거북선을 만든 조선의 명장 이순신 장군입니다. 『세종대왕의 생각실험실: 훈민정음』,『장영실의 생각실험실: 해시계와 물시계』에 이어, 『이순신의 생각실험실 : 거북선』(근간)도 곧 선보일 계획입니다.
해시계와 물시계에 숨겨진 천재적인 아이디어
독창적인 조선의 발명품, 해시계 앙부일구와 물시계 자격루
해시계 ‘앙부일구’와 물시계 ‘자격루’는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을까? 『장영실의 생각실험실 : 해시계와 물시계』는 장영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앙부일구와 자격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각실험이라는 방식으로 찬찬히 따라가 보는 어린이 교양도서이다.
조선 시대의 과학자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었는데, 그가 만든 해시계 ‘앙부일구’는 시각과 절기를 동시에 알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해시계였으며, 물시계 ‘자격루’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물시계였다. 앙구일부와 자격루는 둘 다 매우 특색 있는 모양을 지녔으며, 세계적으로 아주 뛰어나고 독창적인 시계였다.
장영실의 ‘앙부일구’는 시각뿐 아니라 절기까지 알려주는 전례 없는 해시계였다. 그러면 장영실은 어떻게 해시계를 통해 절기를 알 수 있게 했을까? 이 부분에서 장영실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데, 장영실은 평평한 모양의 해시계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해시계를 오목한 모양으로 만들었다. ‘앙부일구(仰釜日晷)’는 ‘가마솥을 닮은 해시계’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렇게 해시계를 오목한 가마솥 모양(반구형)으로 만듦에 따라, 하지에서부터 동지까지 그 그림자를 보는 만으로도 절기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장영실이 평평한 모양의 해시계를 고집했다면, 앙부일구와 같은 독보적인 해시계는 이 세상에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즉, 발상을 전환해 해시계를 오목한 모양으로 만들자, 해시계에서 하지 때의 그림자는 가장 긴 궤적을 그리고, 동지 때의 그림자는 가장 짧은 궤적을 그리게 되었다.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는 북과 종과 징 소리로 시각을 알려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 물시계였다. 장영실은 자격루의 ‘물을 받는 항아리’로 물이 규칙적으로 떨어지게끔 했을 뿐 아니라, 구슬이 떨어질 때의 힘(에너지)을 이용해 매 시각마다 나무인형이 북과 종과 징을 치게끔 했다.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의 독창성은 항아리의 개수를 늘리고 구슬을 사용한 데서 엿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장영실은 물을 받는 항아리(수수호) 1개와 물을 떨어뜨려주는 항아리(작은파수호, 큰파수호) 2개를 만든 다음, 큰파수호에서 작은파수호로, 작은파수호에서 수수호로 물을 떨어뜨리는 식으로 물시계를 만들었다. 일정한 시간 동안 일정한 물이 수수호로 들어오도록 관의 길이과 두께, 설치 각도를 정교하게 고안했다. 더 나아가 장영실은 파격적으로, 이러한 물시계를 쌍으로 만들었는데, 수수호 1개, 파수호 2개로 만들어진 물시계 옆에 똑같은 물시계를 나란히 놓았다. 이는 물이 가득 찬 수수호에서 물을 빼낼 때에는 시간을 재기 어려우므로, 수수호에서 물을 빼낼 때 시간을 잴 수 있는 물시계를 하나 더 만든 것이다.
이뿐 아니라, 장영실은 매 시각마다 물시계의 나무인형이 북과 종과 징을 칠 수 있도록, 구슬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놀라운 해결책을 생각해낸다. 떨어지는 구슬의 위치에너지와 구르는 구슬의 운동에너지가 나무인형에게 전해져, 나무인형이 북과 종과 징을 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 방식을 통해 자격루는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시각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조선 시대 최초의 자동 물시계가 되었다.
이처럼 이 책은 장영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해시계 앙부일구와 물시계 자격루의 창조 과정을 생각실험으로 한 조각 한 조각 끼워 맞춰 나가는 책이다. 이 책과 함께 장영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어본 어린이들은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 천재성을 그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생각실험실 시리즈는 세상을 바꾼 인물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나왔는지 살펴보는 시리즈입니다. 저자는 마치 역사 속 인물의 머릿속을 여행하듯, 각 인물들이 몰두했던 고민과 딜레마, 시대적 분위기를 두루 살펴가면서, 하나의 생각이 움트고 정교해지다가 마침내 한계를 뛰어넘어 독보적인 아이디어가 되는 과정을 찬찬히 밟아 나갑니다. 생각실험실 시리즈가 선택한 조선 시대의 인물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그리고 거북선을 만든 조선의 명장 이순신 장군입니다. 『세종대왕의 생각실험실: 훈민정음』,『장영실의 생각실험실: 해시계와 물시계』에 이어, 『이순신의 생각실험실 : 거북선』(근간)도 곧 선보일 계획입니다.
작가 소개
글 : 송은영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원자핵 물리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어떻게 하면 과학을 대중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무 해 가까이 저술 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과학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블랙홀 랑데뷰』,『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와 상대성 이론과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쓴 『사고(思考)뭉치 아인슈타인 엘리베이터를 타다』 『사고(思考) 뭉치 아인슈타인 빛을 뒤쫓다』과 『꿈꾸는 아인슈타인』, 『과학 원리로 떠나는 창의력 여행』,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 물리여행』『Mr.퐁 과학에 빠지다』『과학 공부를 잘하는 7가지 방법』, 『아인슈타인의 생각 실험실 1, 2』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많은 과학 도서가 있다. 제17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저술 부분, 과학기술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림 : 오승만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및 카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 및 한일 만화공모전 등 여러 공모전에서 입상했어요. 머리에 떠오른 재미난 생각들을 스케치하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종대왕의 생각실험실』 , 『초등학생을 위한 빅 히스토리』 ,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놀라운 의학사』, 『으랏차차, 세상을 움직이는 힘』, 『플루타르크 영웅전 』, 『구석구석 놀라운 인체』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머리말 · 4
01. 세종대왕은 백성을 사랑했어요
세종대왕 시대엔 어떤 시계가 있었을까요? · 12
돌 한가운데에 막대기가 꽂혀 있어요 · 13
그림자의 위치로 시간을 알 수 있어요 · 20
세종대왕이 장영실을 불렀어요 · 22
02. 장영실이 해시계의 원리를 궁리해요
세종대왕이 해시계를 발명하라고 했어요 · 26
장영실이 해시계에 시각을 표시했어요 · 28
지평일구의 그림자를 따라가 보았어요 · 35
그림자의 길이가 짧아졌어요 · 38
그림자의 길이가 가장 짧아졌어요 · 40
정오와 자정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 42
그림자의 방향이 반대가 되었어요 · 45
그림자가 대칭을 이루었어요 · 48
해시계의 원리를 깨달았어요 · 50
03. 장영실이 해시계를 만들었어요
1년은 24절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 54
하지는 낮이 길고 동지는 낮이 짧아요 · 56
하지 때보다 그림자가 더 길어져요 · 61
그림자가 점점 더 길어져요 · 64
장영실이 해시계에 12절기를 표시했어요 · 67
장영실이 해시계에 24절기를 표시했어요 · 70
장영실이 해시계를 완성했어요 · 75
장영실의 해시계를 사용해 봐요 · 78
장영실이 해시계의 모양을 완성했어요 · 83
그림으로 보는 해시계 · 90
04. 세종대왕은 더 완벽한 물시계를 원했어요
해시계만으로는 부족했어요 · 94
해가 져도 시간을 알고 싶었어요 · 96
물로 시간을 잴 수 있어요 · 98
자동 물시계를 발명하라고 했어요 · 102
05. 장영실이 물시계의 원리를 궁리해요
장영실이 수수호를 만들었어요 · 108
장영실이 파수호를 만들었어요 · 110
파수호의 물이 줄어들어요 · 114
장영실이 큰파수호를 만들었어요 · 117
06. 장영실이 물시계를 만들었어요
물이 누르는 힘에 따라 달라져요 · 124
빠른 물이냐, 느린 물이냐 · 128
물의 빠르기가 일정해야 해요 · 132
큰파수호와 작은파수호와 수수호가 있어요 · 135
07. 장영실이 자동 물시계를 만들었어요
물시계가 자동으로 움직이려면 · 142
물시계에 구슬을 이용했어요 · 146
방목을 어디에 놓을지 고민했어요 · 150
방목을 수수호 위에 올렸어요 · 153
물에 뜨는 부전을 만들었어요 · 156
수수호에 부전을 넣었어요 · 159
구슬이 떨어지면 나무인형의 팔이 움직여요 · 161
자동 물시계를 완성했어요 · 165
세종대왕이 크게 기뻐했어요 · 169
그림으로 보는 물시계 · 170
참고 문헌 · 172
01. 세종대왕은 백성을 사랑했어요
세종대왕 시대엔 어떤 시계가 있었을까요? · 12
돌 한가운데에 막대기가 꽂혀 있어요 · 13
그림자의 위치로 시간을 알 수 있어요 · 20
세종대왕이 장영실을 불렀어요 · 22
02. 장영실이 해시계의 원리를 궁리해요
세종대왕이 해시계를 발명하라고 했어요 · 26
장영실이 해시계에 시각을 표시했어요 · 28
지평일구의 그림자를 따라가 보았어요 · 35
그림자의 길이가 짧아졌어요 · 38
그림자의 길이가 가장 짧아졌어요 · 40
정오와 자정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 42
그림자의 방향이 반대가 되었어요 · 45
그림자가 대칭을 이루었어요 · 48
해시계의 원리를 깨달았어요 · 50
03. 장영실이 해시계를 만들었어요
1년은 24절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 54
하지는 낮이 길고 동지는 낮이 짧아요 · 56
하지 때보다 그림자가 더 길어져요 · 61
그림자가 점점 더 길어져요 · 64
장영실이 해시계에 12절기를 표시했어요 · 67
장영실이 해시계에 24절기를 표시했어요 · 70
장영실이 해시계를 완성했어요 · 75
장영실의 해시계를 사용해 봐요 · 78
장영실이 해시계의 모양을 완성했어요 · 83
그림으로 보는 해시계 · 90
04. 세종대왕은 더 완벽한 물시계를 원했어요
해시계만으로는 부족했어요 · 94
해가 져도 시간을 알고 싶었어요 · 96
물로 시간을 잴 수 있어요 · 98
자동 물시계를 발명하라고 했어요 · 102
05. 장영실이 물시계의 원리를 궁리해요
장영실이 수수호를 만들었어요 · 108
장영실이 파수호를 만들었어요 · 110
파수호의 물이 줄어들어요 · 114
장영실이 큰파수호를 만들었어요 · 117
06. 장영실이 물시계를 만들었어요
물이 누르는 힘에 따라 달라져요 · 124
빠른 물이냐, 느린 물이냐 · 128
물의 빠르기가 일정해야 해요 · 132
큰파수호와 작은파수호와 수수호가 있어요 · 135
07. 장영실이 자동 물시계를 만들었어요
물시계가 자동으로 움직이려면 · 142
물시계에 구슬을 이용했어요 · 146
방목을 어디에 놓을지 고민했어요 · 150
방목을 수수호 위에 올렸어요 · 153
물에 뜨는 부전을 만들었어요 · 156
수수호에 부전을 넣었어요 · 159
구슬이 떨어지면 나무인형의 팔이 움직여요 · 161
자동 물시계를 완성했어요 · 165
세종대왕이 크게 기뻐했어요 · 169
그림으로 보는 물시계 · 170
참고 문헌 ·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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