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비스듬히 기울어져 걷는 길고양이 삐딱이, 마을을 바꾸어 놓다!
우리는 모두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며 매일매일을 보내지요. 그런데 이것이 꼭 어른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요즘은 아이들도 똑같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그날그날을 보내요. 당연히 그런 생활 속에서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이 발휘되기는 힘들어요.
이 책에 나오는 마을 사람들도 비슷해요. 매일 지루하게 손님의 머리를 자르는 미용사, 건물 벽을 칠하는 페인트공, 도서관의 책을 정리하는 사서, 교실 맨 뒤에 앉아 딴생각만 하는 아이 빌리엄까지, 저마다 공간은 다르지만 자신의 하루를 따분하게 여기며 살고 있어요. 삐딱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요.
그러나 삐딱이가 마을에 나타난 뒤, 비스듬하게 걷는 삐딱이에게 시선을 뺏긴 사람들에게 엉뚱한 일이 일어나요. 삐딱이를 쳐다보다가 책을 잘못 꺼낸 사서 선생님은 그 책의 영향으로 모험가의 삶을 시작하고, 눈에 띄지 않던 조용한 학생 빌리엄은 학교의 스타가 되지요. 삐딱이의 영향으로 마을 사람들 모두가 평소와 다른 각도로 기울어진 생활에 익숙해졌을 즈음, 삐딱이는 다시 그 사람들과 달리 기울어진 몸을 똑바로 세우고 유유히 마을을 떠나요.
이야기는 그렇게 끝나지만, 삐딱이가 사라진 뒤 마을 사람들은 아마도 모두가 똑같이 기울어지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기울기를 찾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을 거예요. 진정한 자신만의 모습을요!
이렇듯 책을 보는 아이들 역시 친구들과 비슷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익숙할 테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이 특별히 더 좋아하는 일, 특별히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자기만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속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며 매일매일을 보내지요. 그런데 이것이 꼭 어른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요즘은 아이들도 똑같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그날그날을 보내요. 당연히 그런 생활 속에서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이 발휘되기는 힘들어요.
이 책에 나오는 마을 사람들도 비슷해요. 매일 지루하게 손님의 머리를 자르는 미용사, 건물 벽을 칠하는 페인트공, 도서관의 책을 정리하는 사서, 교실 맨 뒤에 앉아 딴생각만 하는 아이 빌리엄까지, 저마다 공간은 다르지만 자신의 하루를 따분하게 여기며 살고 있어요. 삐딱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요.
그러나 삐딱이가 마을에 나타난 뒤, 비스듬하게 걷는 삐딱이에게 시선을 뺏긴 사람들에게 엉뚱한 일이 일어나요. 삐딱이를 쳐다보다가 책을 잘못 꺼낸 사서 선생님은 그 책의 영향으로 모험가의 삶을 시작하고, 눈에 띄지 않던 조용한 학생 빌리엄은 학교의 스타가 되지요. 삐딱이의 영향으로 마을 사람들 모두가 평소와 다른 각도로 기울어진 생활에 익숙해졌을 즈음, 삐딱이는 다시 그 사람들과 달리 기울어진 몸을 똑바로 세우고 유유히 마을을 떠나요.
이야기는 그렇게 끝나지만, 삐딱이가 사라진 뒤 마을 사람들은 아마도 모두가 똑같이 기울어지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기울기를 찾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을 거예요. 진정한 자신만의 모습을요!
이렇듯 책을 보는 아이들 역시 친구들과 비슷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익숙할 테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이 특별히 더 좋아하는 일, 특별히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자기만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 제이슨 카터 이튼
뉴욕 테리타운의 아주 비스듬히 기울어진 집에서 몸을 옆으로 기울인 아내와 기우뚱한 두 아이, 대각선으로 다니는 개와 살고 있다. 물론 삐딱이 고양이도 함께 살고 있다. 영화 <아이스 에이지3: 공룡 시대>를 썼다.
그림 : 거스 고든
Gus Gordon
호주 시드니 북쪽 해변에서 아내와 세 아이랑 함께 살면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하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의인화된 동물 캐릭터, 자유로운 드로잉과 유쾌한 콜라주가 특징. 그의 그림책 『허먼과 로지』는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 도서협회 선정 ‘올해의 그림책’ 상을 받았으며 12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역 : 김마이
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떤 문화와 책 속에 빠져 살까 늘 궁금해 하다가 외국 책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해외 도서 중개 업무를 시작으로, 지금은 출판사에서 외국의 어린이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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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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