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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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니레 슈헤이
출판사항AKSTORY, 발행일:2017/09/25
형태사항p.459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2740967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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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빚더미 때문에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초는 전국 어디에나 있다. 아니, 일본 전국 자체가 그렇다.
하지만 그 초를 노인 마을로 건설해 훌륭하게 재건한 지자체는 아직 출현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 후반부는 저자인 니레 씨의 창작이다. 초의 재건 그 자체가 창작인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은 재미있다. 두근두근하다. 주인공이 되어 책을 읽어가는 독자도 흥분하겠지만, 초의 재건을 붓 하나로 이루어낸 니레 씨는 더욱 즐거웠을 것이 틀림없다.
우리들이 사는 초의 경제를, 혹은 일본의 경제를 복지의 충실함을 통해 재건하자는 주장은 드물지 않다.
복지 분야의 학자들은 ‘복지는 돈을 잡아먹는 벌레’라는 주장에 반론하기 위해, 복지의 투자 효과가 공공사업의 효과보다 크다는 말투로 복지가 경제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부분을 강조한다. 정치가 중에도 마스조에 요이치 씨를 비롯해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꽤나 있다.
하지만 고령자가 많은, 즉 복지에 크게 투자하는 지역은 대체로 재정적으로 어렵다. 고령자용 주택을 지어서 파는 일로 지역 재건을 시험하는 곳도 있지만 놀라운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이 작품이 나왔다.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다. 그리고 그 말에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전전긍긍하면서도 쭉쭉 끌려들어가게 된다.
책에 나타나 있는 초의 문제점이 그야말로 지금, 일본과 지방 지자체가 안고 있는 문제점 그 자체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문제로 느껴져 끌려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럼 어떡하라는 거야?”라거나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좋단 말인가?”라는 절박한 의문에 선동되어 주인공의 움직임을 쫓고 주인공과 일체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 굴욕적인 마음을 안고 퇴직한 요쓰이의 사장 후쿠나가에게서 마지막 장면에서 “저도 어쩐지 당신 같은 인재가 우리 회사에서 배출되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여겨지는군요.”라는 말을 듣자 자신도 고생이 보답을 받은 듯한 기분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고령자가 좀 더 행복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책이 있으며, 그것을 실현하는 일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것이 어중간하지 않아 매력적이다.
그리고 ‘행복한 생활이 보장된다면 고령자는 더욱 돈을 낼 것이다.’라는 사실도 가르쳐준다.
아마도 일본의 경제가 구원을 받을 아마도 유일한 방책은 고령자가 저축하고 있는 막대한 개인 자산을 시장으로 끌어내는 데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그 대답을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니레 슈헤이

楡周平
1957년생. 미국계 기업에서 근무 중이던 1996년, 3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C의 복음』으로 충격적인 데뷔를 장식한다. 그 다음 해부터 작가에 전념, 면밀한 취재에 의거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품으로 독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저서로는 노인 개호 문제를 다룬 작품이자 이 책의 자매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간호퇴직』을 비롯해 『제피룸』, 『혈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도쿄 2』 등이 있다.

 

역 : 김준균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주간지, 월간지 기자 등을 거쳐 현재는 단행본 기획 및 번역 업무를 맡고 있으며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폭풍우 치는 밤에』, 『지식의 쇠퇴』, 『와인과 외교』, 『비즈니스 매직』, 『입소문 마케팅』, 『주거해부도감』,『모방의 경영학』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종장
해설 / 홋타 쓰토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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