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고객평점
저자오야마다 히로코
출판사항걷는사람, 발행일:2017/09/25
형태사항p.335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00815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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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실과 환상, 삶의 공포가 만들어낸 구멍!
누구도 이 구멍을 피할 수 없다.”

오야마다 히로코는 주변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꼼꼼하게 메모하는 것에서부터 소설 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단편적인 장면을 세심하게 써놓았다가 그것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이 그녀의 방식이다. 이 소설집에 소개한 세 편의 소설에도 그러한 면이 잘 드러나 있다. 물론 여기에는 그녀만의 독특한 환상이 가미되어 극사실주의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이야기가 탄생한다.

표제작 「구멍」은 젊은 여성 ‘나’가 남편의 전근을 따라 직장을 그만두고 시부모와 시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남편의 본가 옆 시골집으로 이사하면서부터 일어나는 이야기다. 시집 식구들은 물론 그곳에서 만난 이웃들은 뭔가 다른 세상 사람들 같다. 비정규직의 불안정한 노동환경에서 해방되긴 했지만 그곳에서 나는 왠지 모를 공허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의 심부름을 나온 ‘나’는 강가의 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묘한 짐승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마치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 짐승을 뒤쫓던 나는 이제껏 한번도 본 적 없는 어떤 구멍에 빠지고 만다.

오야마다 히로코의 소설은 얼핏 현대인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힌다. 다만 이 거대한 알레고리는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어 어느 한 지점에 안착하게 하는 대신 여러 방향으로의 진지한 고찰과 사색으로 독자를 이끈다. 여기에는 때때로 이렇다 할 사건이나 갈등도 불필요한 듯 보인다. 일상을 집요하게 관찰한 뒤 그것을 침착하고 담담하게 기록, 우리가 ‘평범’이라 칭해온 허구의 벽에 가차 없이 균열을 일으킨다. 나아가 그 벽 너머에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묘한 통찰을 드리우는 것, 그것이 오야마다 히로코의 힘이다.

 

작가 소개

저 : 오야마다 히로코

小山田浩子
1983년 일본의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나 2010년 단편소설 「공장」으로 제42회 ‘신초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2013 년 단행본 『공장』으로 제26회 ‘미시마 유키오 상’ 후보에 올랐으며, 제30회 ‘오다 사쿠노스케 상’과 제4회 ‘히로시마 혼 대상 (소설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그리고 2014년 단편소설 「구멍」으로 제150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상’을 수상하였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법으로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 : 한성례

1955년 전북 정읍 출생. 세종대학교 일문과와 동 대학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일본학) 졸업.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일본어 시집 『감색치마폭의 하늘은』 『빛의 드라마』 등이 있고, ‘허난설헌문학상’과 일본에서 ‘시토소조상’을 수상했다. 번역서로는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1리터의 눈물』 『달에 울다』 『파도를 기다리다』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 『백은의 잭』 『악의 교전』 『토토의 방』 등 다수의 소설과 인문서, 에세이집을 번역했다. 또한 하이쿠시집 『겨울의 달』, 시집 『돌의 기억』 『바람이 불었다』 등 일본 시집을 한국어로, 정호승, 박주택, 안도현 등 한국 시인의 시집을 일본어로 다수 번역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 겸임교수로 있다.  

 

목 차

구멍 穴 6
공장 工場 140
이모를 찾아가다 叔母を訪ねる 322

옮긴이의 말 33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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