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세미콜론

고객평점
저자에이미 블루엘
출판사항북레시피, 발행일:2017/10/05
형태사항p.391 46판:20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140138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더불어 사는 사회,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을!

책의 내용은 나와 상관없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프로젝트 세미콜론』에 등장하는 저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것은 바로 우리 주변에서 수도 없이 벌어지고 있는 일이자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것은 대한민국이 OECD 자살률 1위라는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다. 얼마 전 소설가 마광수 씨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고, 통계상 같은 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이 무려 36명이나 더 된다. 2년간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여학생이 정신병원에 입원해 수차례 자해를 하는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학교도 사회도 손 내밀어주지 않았다는 기사가 잇따르기도 했다. 자살 시도자, 자살 유가족,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증 환자 등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진정 어린 한마디가 절실한 때다. 정부는 내년부터 복지부에 자살예방과를 신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교육과 캠페인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져야 한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수백만 명의 이야기로 퍼져나가 희망의 상징이 된 ‘프로젝트 세미콜론’ 운동이 바로 그러하듯이.

누군가를 위해 많은 말은 필요하지 않다.
“괜찮아?”라는 한마디의 힘!
이 세 음절만으로도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회복은 과정이다. 아픈 경험은 마침내 지나간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정직함이 필요하며 오랜 상처와 현재의 고통에 대해 기꺼이 마음을 열어야 한다. 영혼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여 나의 인생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말해주기 위해 용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프로젝트 세미콜론』은 바로 그러한 용기를 북돋우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여기에는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삶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그들의 노력과 공감을 표현하는 세미콜론 타투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2013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한 프로젝트 세미콜론은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살아남아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 찬 삶을 누리기를 소망한다. 이 프로젝트와 그 메시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세미콜론을 새긴 사진을 공유했으며 고난, 성장 및 재탄생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 책은 정신 질환과 싸우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 주변으로 새로운 자각과 세미콜론 운동의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젝트 세미콜론』에 등장하는 저자들은 고소공포증보다 훨씬 심한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는 친구들이다. 흔히 저자가 글을 쓸 때 문장을 끝낼 수도 있지만 끝내지 않기로 선택하며 문장 부호 ‘세미콜론’을 사용하듯이 이 저자들도 삶을 끝내지 않기로 선택하고 이 책에 자신만의 진솔한 삶의 발자취를 담아냈다. 하지만 그들도 한때는 각종 정신 질환에서 오는 고통, 자해, 자살이라는 흑암의 악순환 속에서 ‘내일’이라는 가치에 의문을 품은 자들이었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얼핏 서로 비슷해 보이는 짧은 글들이 ‘뭐 그리 대단한가?’라고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글들이 하나하나 다 소중한 까닭은 바로 저자들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사하려고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자신만의 비밀을 풀어놓은 데 있다. 자존심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이런 목적으로 자신의 밝히고 싶지 않은 삶을 여과 없이 써내려간 글만큼 값진 글이 또 있을까?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세미콜론 ; 새로운 시작 그리고 끝나지 않은 삶의 이야기

우울증, 불안 장애, 중독, 자해 및 자살 시도… 프로젝트 세미콜론은 이와 같은 싸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데서 출발했다. 문장이 끝나지 않았음을 명시하는 세미콜론은 삶 또한 계속 이어지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널리 퍼지면서 시련의 경험은 단지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이 책의 저자 에이미 블루엘은 프로젝트 세미콜론이 정신 질환으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삶의 기쁨과 사랑이 전파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세미콜론 타투(또는 스티커나 그림 모두)는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의 신호탄 역할을 한다. 이 이야기는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거나 나약함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을 배워나가게 하고자 함이며 내가 몰랐던, 내 안의 강인한 힘을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고통이 여전히 조금씩 존재하더라도 서로의 이야기로 아픔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다시 힘을 내 살아가게 하는 데는 주변의 관심과 격려가 절실하다. 있는 그대로의 영혼을 드러낸 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에이미의 비극적인 죽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여전히 크나큰 영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나는 삶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싸우기로 마음먹는다. 아무리 길고 좁더라도 터널 끝에는 언제나 빛이 반짝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란 본래 맘껏 누리며 살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인생 최고의 봄날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장 침울한 때일지라도 항상 한 가닥 희망과 한줄기 희미한 생명의 숨결은 존재한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내가 의지하며 아직도 붙들고 있는 것은 희망이다. 희망은 아무것도 없던 나를 지탱해주었다. 어둠에 직면해 있을 때는 희망이 뜬구름 잡는 얘기 같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 나는 희망 덕분에 살아 있다. 희망 속 자그마한 목소리가 내게 역경을 이겨내라고 말했고, 나는 그렇게 했다. 몇 번이고 맞서서 계속 싸운 끝에 오랜만에 처음으로 행복과 자유를 느꼈고, 매 순간 싸울 만한 가치가 있었다. (본문 중에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았으면 한다. 이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듯한 절망의 순간에도 마음을 굳게 먹고 한번 버텨보자. 문제는 늘 해결되는 법이다. 회복되기 전까지만 해도 난 운명을 믿는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매일 내 주변에서 운명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 : 에이미 블루엘

Amy Bleuel

 여러 가지 삶의 문제로 우울증, 자살, 정신 질환, 자해 등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 용기를 전하기 위해 에이미 블루엘은 2013년 ‘프로젝트 세미콜론’을 설립하였다. 새엄마의 학대, 아버지의 자살, 우울증 등 시련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아온 저자는 스물다섯 살 때 남편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으면서 마침내 치유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여정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 프로젝트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삶의 괴로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용기 내어 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주었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신속하게 퍼져나가 수천 명의 이야기로 늘어남에 따라 하나의 거대한 비영리 단체가 탄생했다. 이제 프로젝트 세미콜론은 국제적으로 알려진 자살 예방 운동이며,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격려 및 지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자신의 소명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진정한 자신의 가치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도우며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했던 에이미 블루엘은 안타깝게도 2017년 3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고통을 이겨낸 흔적이자 그들이 절대 혼자가 아님을 상징하는 세미콜론 타투를 새기고 인터넷상에 사진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와 성장, 회복 그리고 다시 태어남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 있다

 

그림 : 김진희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UBC 경영대에서 MBA 본 과정을 수학했다. 홍보 컨설팅사에 재직하면서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 한국 P&G, 한국 HP 등의 글로벌 브랜드 뉴미디어 광고 및 홍보 컨설팅을 수행했다. 옮긴 책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충격』, 『진흙,?물,?벽돌』, 『구름사다리를 타는 사나이』, 『이코노미스트 2016 세계경제대전망』, 『IoT 이노베이션』, 『비트코인 탄생의 비밀』 등이 있다. 대중문화, 언론, 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쓰고 있으며, 국내외 출판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번역자가 운영하는 광고 홍보 블로그(jodiekim.tistory.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odiehkim)에서 마케터 및 독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