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어린이집의 한 아동, 그때 어머니는……
“이 아이를, 딸을, 지킬 것이다. 그러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한다.”
숨도 쉴 수 없는 긴박한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
반드시 두 번 읽을 수밖에 없다.
『성모』를 쓴 아키요시 리카코는 아직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는 아니지만 침체되어 있는 본격미스터리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구원의 빛을 뿜어내고 있는 작가이다. “반드시 두 번 읽을 수밖에 없다”라는 띠지 카피는 본격미스터리에선 상투적인 표현일 수 있지만 다수 일본 독자의 리뷰는 이 표현만큼 딱 들어맞는 게 없다고 증언한다. 비록 ‘트릭의 공정성’ 논쟁이 있긴 하지만. 학창시절 전공한 문학과 영화는 구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속도감 있는 스타일의 문체를 만드는 데 자양분이 됐다.
아키요시 리카코는 비미스터리 계열로 문단 데뷔를 했고, 작품 속에 스며든 그의 추리 기법을 눈여겨본 편집자의 권유로 미스터리 작품을 쓰기 시작한 이력의 소유자다. 편집자의 눈이 정확했는지 처음 쓴 장편 『암흑소녀』부터 미스터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세 번째 장편인 『성모』로 독자들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반전이 어마어마하다’, ‘오랜만에 나온 최고의 서술 트릭 작품’, ‘반드시 두 번 읽을 수밖에 없다’ 등등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드디어 국내 미스터리 독자들께 선을 보이게 되었다.
제목 ‘성모’는 작품을 다 읽고 나서야 왜 그런 제목을 지었는지 깨닫게 되지만 초반의 작품 전개는 ‘성스러운 어머니’와는 거리가 먼 엽기적인 범행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바로 아동 살인사건. 사인은 경추 압박. 거기에 시신 훼손의 흔적까지 있었다. 시신에선 체액, 혈흔, 땀 등 가해자와 관련된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가 없다. 완전 범죄에 가까운 범행. 이어 또 다른 아이가 희생되자, 이제 도시 전체는 팽팽한 긴장감과 공포심에 사로잡힌다.
프리랜서 번역가 호나미는 자신의 소중한 딸이 무사할 수 없게 될까 봐 전전긍긍한다. 몇 번의 불임 치료 끝에 얻은 소중한 외동딸에 대한 주인공의 모성애는 지극정성이다. 모성애와 대비되는 잔혹한 범인은 비교적 초반에 등장한다. 따라서 범인의 등장 시점부터 작품은 스릴러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이는 후반부의 대반전에 다다르기 위한 장르적 장치이다. 영악한(?) 작가는 이렇듯 스릴러 장르와 미스터리 장르를 교차시키며 독자를 교란한다. 물론 요소요소 복선들을 심어두고 있으며, 심지어 문장부호까지 힌트로 활용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트릭 면에서 아슬아슬하게 공정함을 갖춘 완벽한 걸작!” “모성의 힘과 무서움에 오싹, 예상 밖의 결말에 한 번 더 오싹” 등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리뷰가 결코 빈 말이 아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작품은 세 가지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과 충격적인 소재, 트릭의 유의점 등으로 국내에서도 미스터리 마니아들 사이에 유명한 모 작품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잔혹한 범행 묘사는 그에 비해 덜한 편이지만 피해자가 어린 아동이라는 점에서 받아들이기에 따라 다소 불쾌하고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혹시 후기부터 읽고 계신 분들 중에 그런 소재에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분은 미리 주의를 요합니다.
작가 소개
저 : 아키요시 리카코
秋吉理香子
일본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원에서 영화·TV 제작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눈의 꽃」으로 제3회 ‘Yahoo! JAPAN 문학상’을 수상, 2009년 수상작을 포함한 단편집 『눈의 꽃』이 출간됐다. 첫 번째 장편 『암흑소녀』는 한 여고생의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는 여섯 동급생 이야기를 다룬 구성과 충격적인 결말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2015년에 출간된 세 번째 장편 『성모』는 ‘반전이 어마어마하다’, ‘오랜만에 나온 최고의 미스터리 작품’, ‘반드시 두 번 읽을 수밖에 없다’ 등등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외 작품으로 『자살예정일』 『침묵』 등이 있다.
역 : 이연승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일본에서 공부하고 게임 기획자, 기자 등 폭넓은 경험을 쌓은 뒤 귀국하여 다양한 장르에서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리 히로시의 ‘S & M’ 시리즈를 비롯하여(공역)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수족관의 살인』 『도서관의 살인』, 미쓰다 신조의 『사상학 탐정』, 시마다 소지의 『침대특급 하야부사 1/60초의 벽』, 시즈쿠이 슈스케의 『범인에게 고한다』,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그녀가 죽은 밤』, 오츠 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등이 있다.
목 차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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