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문고전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독서법, 정약용처럼 일권오행 하기
일반적 독서법은 보통 ‘읽기’ 단계나 고작해야 ‘독후감’ 단계에서 끝난다. 그러나 일권오행 독서 교육법에서는 읽기란 독서의 시작일 뿐, 만일 후속 활동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독서는 완성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저자 이재풍은 ‘정약용처럼 읽기’를 위해 필요한 5가지 활동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박학 : 넓게 두루 읽기
심문 : 세밀하게 질문하기
신사 : 신중하게 생각하기
명변 : 뚜렷하게 판별하기
독행 : 성실히 실천하기
예컨대 두루 읽지 않으면 편협하기 쉽고, 묻지 않으면 내가 뭘 모르는지 모르며, 생각하지 않으면 읽은 책과 내 삶을 연결시킬 수 없으며, 판별하지 않으면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으며, 실천하지 않으면 삶에 변화가 없다. 5가지 활동은 책을 내 삶 속에서 완벽히 되살리기 위한 작업인 것이다.
초등 교실에 최적화된 독서 교육법
저자의 고민은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그는 정약용의 일권오행 독서법을 오늘날 초등학교에서 구현하기 위해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의 학자와 창의적 실천가들이 발달시킨 다양한 툴을 접목한다. 이 책이 단순히 정약용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간 이유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인문고전독서 교육을 적용해야 하는지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본문, 이재풍)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에는 마치 르네상스시대가 찾아온 것처럼 인문고전 열풍이 불었다. 인문고전을 읽어야 하는 무수한 이유가 활자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었다. 그런데 아직 고전의 붐 중심에는 ‘읽어야 하는 이유’만 있을 뿐 ‘제대로 읽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 이재풍 교사가 바쁜 교무부장직을 수행하면서도 협동학습 연구회 회원, 교사사이버직무연수 강사로 활동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화책에서 독서가 끝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문고전 안내서
그는 부모와 교사에게 설득력이 있으며, 동시에 초등학생들에게 효과가 높은 방법을 찾기 위해 동료교사의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하면서 결실을 거두었다. 2016년 그가 몸담고 있는 광주도평초등학교는 전 학년에 걸쳐 본격적으로 ‘정약용처럼 읽기’를 시작했다.
박학의 단계인 1학년과 2학년은 책과 친해지기를, 심문의 단계인 3학년에게는 구체적이며 심화된 질문 던지기를, 신사의 단계인 4학년에게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를, 명변의 단계인 5학년은 대립토론을 통해 비판적으로 주장하기를, 독행 단계인 6학년에게는 자기주도 학습과 리더십을 주제로 삼고 인문고전 독서를 진행하면서, 공급자 중심의 수업, 암기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올바른 지성인을 기르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
1년의 시행 과정 끝에 저자는 학부모들로부터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냈고 학교장의 전폭 지원 아래 2017년에도 성공리에 인문고전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풍 교사는 17년 경력 공립초등학교 교사로 4년에 걸쳐 영재를 지도했으며, 교실수업을 창의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 2012~2013년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1~3등급 교사로 선정되었다.
그가 제안하는 일권오행의 독서 교육법이 동화책에서 독서가 끝나고 학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에게 인생이 바뀌는 진짜 배움의 길을 활짝 열어줄 것이다.(끝)
작가 소개
저 : 이재풍
17년차 공립학교 교사로, 경기도 광주도평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창의적 인재, 자발적 문제 해결자, 사회적 리더라는 목표에 걸맞은 초등 교육에 관심이 높다. 2012년부터 인문고전을 탐독하다가 정약용의 [오학론]을 읽고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교육 이론뿐 아니라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접목하는 등 다년간 준비 끝에 2016년부터 학교장의 허락을 얻어 초등 전 학년에 ‘정약용처럼 읽기’ 독서 교육을 실시하기에 이른다.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독서법의 보급을 위해 협동학습 연구회와 교사사이버직무연수에서 활동하며 집단지성을 통한 독서 교육법의 개선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정약용처럼 읽기’는 함께 읽기(모둠 읽기)와 슬로리딩(한 권의 책을 천천히 깊게 읽는 방법)이라는 두 가지 큰 틀에서 접근된다. 가정에서 진행할 때는 슬로리딩 중심의 커리큘럼이 가능하며, 교실이나 독서 팀이 있는 경우에는 함께 읽고 토론하기로 확대하면 독서 효과가 배가된다.
ACT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과정 석사이며, 6 Week School Placement Program at Christ Church Grammar 과정을 수료했다. 영재교육 기본?심화 연수 이수하고 이후 4년에 걸쳐 영재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Tesol 자격증(Murdoch University), 디베이트지도사 3급 자격증(한국디베이트연구원)을 취득했다. 교실수업을 창의적으로 개선한 공로로 2009년, 2012년, 2013년에 걸쳐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1~3등급 교사로 선정되었다.
목 차
들어가며 | 일권오행, 한 권의 인문고전 독서를 완성시키는 다섯 가지 활동
1장 초등, 고전 독서가 답이다
- 박학, 넓게 두루 읽기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길
인생의 단단한 초석, 인문고전 독서
천재들의 생각그물 던지기
책은 또 다른 스승이다
책 읽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설렌다
2장 질문이 생각을 넓힌다
- 심문, 깊게 질문하기
질문을 던지면 공부가 열린다
그들은 어떤 질문을 던졌을까?
질문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방법
궁금하면 메모하라
비판적 질문이 변화의 시작이다
생각의 확장, 꼬리 질문 만들기
3장 의식적인 독서가 창의력의 바탕이다
- 신사,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책을 읽기만 한다고 독서가 아니다
창의력을 높이는 이미지 사고법
창의적 사고를 가능케 하는 메타인지
3가지 창의적 사고기법
창의적 사고기법의 왕, 트리즈
4장 생각에 깊이와 감동 더하기
- 명변, 비판적 주장과 설득력
열린 마인드, 비판적 사고의 시작
논리적으로 주장 펼치기, 대립토론
논리를 넘어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5장 바뀌지 않으면 왜 읽는가?
- 독행, 삶에 적용하기
최상의 공부비법 ① 자기주도 학습
최상의 공부비법 ② 리더십
최상의 공부비법 ③ 사랑과 나눔
나오며 | 이제 첫 걸음이다
부록
1. 정약용의 오학론 교사 학습용 도서 목록
2. 정약용 오학론에서 시작된 우리 초등학교 1~6학년 학습 내용의 샘플
3. 오학론 고전 독서 교육 및 진로 계획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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