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연은 늘 가까이에 있기에 사랑은 때로 슬프다
상처 입은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한
한 남자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이 소설은 독일 북부의 미항 함부르크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고단한 삶을 끝내기 위해 엄마가 살았던 마을을 찾아온 여자 이혜미, 그리고 한국에서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활동하는 고진수. 가시에 찔린 사람은 그 상처로 인해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다가오는 타인에게 차갑기까지 하다. 여자, 이혜미 역시 마음을 열지 못한 채 비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이처럼 삶의 그물에 걸린, 그것도 자살을 읊조릴 정도로 깊은 절망감에 빠진 여자를 향해 손을 내밀고, 다시 삶에 소망을 가지게 하며,
진정한 사랑을 나누려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일까?
내 곁을 따라 걸으며 속닥거리듯이 들려주는 그의 노래와 몸짓이 내 얼어붙은 가슴에 녹아들고 있었다. 어린아이처럼 단박에 녹지는 않겠지만 봄빛에 얼음장이 녹듯 살살 녹아내리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나는 귓가에 맴도는 바람이 간지러워 웃었다. 끝내 참을 수 없어 오래간만에 활짝 웃었다.
상처투성이의 여자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기꺼이 상처를 감수해야 하는 이 위험한 사랑 앞에 냉소적이고 파괴적인 비극이 마치 아이들 장난처럼 또다시 이들에게 닥쳐오지는 않을까….
작가 소개
저 : 소쿠리씨
1959년 부산 출생.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영화 조감독, 방송 피디, 광고 감독 등의 활동을 했다. 방송 대본,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개신교 신자로서 종교적 사유에 몰두했다.
소쿠리는 무엇을 담는 대그릇으로 바구니라는 뜻이다. 종교적 사유의 다양한 결과물을 소설에 담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이들의 삶과 생각을 고스란히 담는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여럿의 뜻을 하나로 모아 글귀 하나하나에 생각을 담고 감정으로 치장한다는 의미에서도 ‘소쿠리씨’라는 필명이 적절하겠다.
소설 작품으로 『과수원에 먹을 포도송이가 있을까?』(상·하)(북랩, 2013년), 『무당 하설희』(북랩, 2015년)가 있다.
목 차
1장 바람과 구름 009
2장 희끗한 기척 035
3장 사랑한다는 것 065
4장 눈가에 노을이 093
5장 내 앞의 포도 129
6장 사랑의 노래 153
7장 영원하다는 것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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