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소년 바다의 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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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황영옥
출판사항토토북, 발행일:2017/10/25
형태사항p.152p. A5판:21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9635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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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별을 향해 걷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꿈에 닿게 되겠지.”

동아시아의 해상 왕국을 이룩한
장보고와 정년의 아름다운 만남!
바다에서 꿈을 펼친 그들의 드넓은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섬소년, 바다의 왕이 되다』는 신라 시대평민으로 태어나 동북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를 개척한 해상왕 장보고와 그의 고향 친구로 함께 꿈을 꾸고 해상 왕국을 이루는 데 노력한 정년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동화이다.
작은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장보고와 정년에게 신라 시대의 골품제는 커다란 파도와 같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는 찾아올 기회를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았던 그들은 당나라로 건너가 꿈을 키우게 된다. 더 크고 넓은 세상을 경험한 그들은 드디어 신라로 돌아와 그동안 품어 왔던 꿈을 펼치게 된다. 지금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신라 상인들이 마음껏 무역을 할 수 있게 해적들을 소탕하고, 당나라의 노비로 팔려 가는 신라 사람들을 구해 준다. 또 산둥 지역의 적산에 법화원을 세워 당나라에 사는 신라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안식처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장보고가 세운 청해진은 강한 군사력을 갖춘 군사 기지이자 국제 무역항으로 신라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구심점이었다. 당나라와 일본, 멀리는 인도와 서아시아, 중앙아시아까지 연결하는 중계 무역지로 활발한 교역 활동을 이끌어 내어 다양하고 진귀한 교역품들이 오갈 수 있게 하였다. 덕분에 나라마다 새로운 문화가 전파되었고, 신라 역시 도자기나 차, 탈, 음악 등이 발달하게 되었다. 이들의 업적은 당시의 신라 사람들뿐 아니라 당나라와 일본에까지 전해져 존경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자신의 부와 명예를 아닌 신라의 안정과 번영, 나아가 세상을 하나로 모으고 이끌었던 장보고와 정년의 삶은 신분 사회의 굴레를 스스로 이겨 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주고 있다. 끝없는 노력으로 바다의 비단길을 개척한 장보고와 정년의 삶을 들여다보자.


해상 무역에 대한 깊이 있는 역사 알기
부록에 수록된 ‘깊이 보는 역사-해상 무역 이야기’에서는 신라 시대에 해상 무역은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신라와 당나라, 일본과의 교류는 어떠했는지, 장보고 기념관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역사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라 시대 발달했던 문화와 주변 나라와의 관계를 엿볼 수 있고, 청해진의 건설과 국제 무역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섬 소년, 바다의 왕이 되다』는 남북국 시대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를 생동감 있게 그려 내며, 장보고와 정년의 눈부신 활약상을 담고 있다. 바닷길을 통한 교역 연결망을 구축하고 청해진 건설로 해적 소탕에 기여한 장보고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었다.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해상 왕에 이르기까지 장보고의 인생은 그의 벗 정년과의 동행으로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이들의 우정과 패
기가 빚어낸 값진 결과를 확인하고 싶다면 『섬 소년, 바다의 왕이 되다』를 읽어 보기 바란다.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바다를 누비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장보고를 아시나요? 사실 장보고는 통일신라 때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해상 왕’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막상 장보고가 어떻게 성장하고 또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는 잘 알지 못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시 사회는 어떠했고 장보고가 어떻게 활약했는지 생생하면서도 재밌게 알 수 있어요.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도전 정신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길과 세상을 만든 장보고와 정년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작가 소개

글 : 황영옥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새를 기다리며」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오래 해 왔고,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도서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사랑과 고통을 그린 화가 프리다 칼로』, 『슈바이처, 지렁이를 애도하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백대승

일러스트레이터. 대학에서 만화 예술학을 공부했고, 지금도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초록 눈 코끼리』 『무서운 호랑이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 『하얀 눈썹 호랑이』 『검고 소리』 외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감수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감수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김태웅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학교 선생님, 학생 그리고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과 더불어 오늘의 역사 교육 문제를 풀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 차


섬 소년들
굴레를 떨치고
항해
별천지 신라방
갈림길에서
용병의 길
산동반도
날개를 펼치다
큰 뜻을 품고 신라로
청해진
깊이 보는 역사 - 해상 무역 이야기
작가의 말
참고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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