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 종활 사진관

고객평점
저자아시자와 요
출판사항엘리, 발행일:2017/11/10
형태사항p.278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058290 [소득공제]
판매가격 13,800원   12,4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2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수수께끼가 풀리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영정 전문 사진관을 무대로 펼쳐지는
주목받는 실력파 미스터리 작가의 연작 소설

◎ 첫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유언장」에서는 할머니의 유언장이 파문을 불러온다.
◎ 두 번째 이야기 「십이 년 만의 가족사진」에서는 엄마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못 본 척했다는 아들이 긴장과 갈등의 축이다.
◎ 세 번째 이야기 「세 번째 유품」에는 ‘종활’을 취재하려는 방송국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을 사로잡은 것은, 아마리 사진관에서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던, 젊은 임신부와 그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의 영정사진 한 장.
◎ 마지막 이야기 「두 번째 영정사진」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가 각기 다른 날에 두 여자와 찍는 두 장의 영정사진이 소재다.

이렇듯 『아마리 종활 사진관』은 미스터리의 외형을 하고 있다. 카메라맨 아마리를 비롯해 사진관 운영진이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진진하다. 아마리 사진관 4인방의 팀워크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그러나 어떤 이야기도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 미스터리의 배경에서 흔들리고 있는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아마리 종활 사진관』에는 분명, 누군가가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무거울 수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온기 있는 이야기들로 탄생되었다. 떠나는 이의 마지막을 정중히 대하고, 남아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싶은 작가의 사려 깊은 균형감각 덕분일 것이다.

“강렬한 개성과 압도적인 존재감”
아마리 종활 사진관 운영진 소개

아마리 : 카메라맨. 모델 느낌이지만 외모에 신경 안 쓰는 타입. 사교성이 없어도 너무 없다. 평소에는 느릿느릿 제멋대로이지만, 카메라를 잡을 때만큼은 눈빛이 형형해진다. 렌즈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알고 보면 초감각 능력자.

도톤보리 : 카메라 보조. 상담 보조. 보조 인생. 그러나 배려심과 상황 대처 능력은 보조가 아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사투리, 유치한 행동, 경박한 말투도 봐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 있다. 소설을 읽어보면 안다.
“유메코 씨, 참말로 다른 메모는 없어유? 아마리 씨, 이 사진에서 뭐 좀 짚이는 거 없어유?”

유메코 : 영업 멘트 유려한 사진관 경영 책임자. 어쩔 수 없이 셈에 밝지만, ‘종활 코디네이터’로서의 본문을 다한다.
“갑작스러운 질문이겠지만, 여러분 중에 자신의 영정사진을 준비해두신 분이 있나요? 인생의 마지막에 수많은 분들이 보게 될 자신의 사진이 납득할 수 없는 사진이라면, 본인과 가족의 슬픔이 더하지 않을까요?”

하나 : 헤어 스타일리스트. 외할머니의 영정사진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아마리 사진관을 찾았다가, 아마리 사진관에 운명처럼 합류한다. ‘실직’ ‘배신’ ‘이별’의 상처 3종 세트의 소유자. 눈이 작고 처졌다.

“우리는 살아갈 준비가 안 된 채로 태어나, 죽을 준비가 안 된 채로 죽는다.”
죽음을 준비하는 법, 종활

“ ‘마칠 종’ 자에 ‘활동’ 할 때 ‘활’을 붙여서 ‘종활’이에요. 인생을 아쉬움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예를 들면 유산 상속과 관련된 확실한 유언장을 마련한다거나 묘지를 준비한다거나 원하는 장례식에 관해 가족에게 의견을 전해두기도 하죠. 그중에, 조금 전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생전사진이라고 부르는데, 자기 영정사진을 살아 있는 동안 찍어두는 활동도 포함돼요.” _본문에서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반드시 드라마와 수수께끼가 있다. 후회 없는 엔딩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도 ‘종활’이지만,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준비하고 배웅하는 것, 그리고 그 후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것 역시 ‘종활’이다. 바라건대 이 소설이, 혹여 소중한 사람이 사라진다고 해도, 당신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_아시자와 요

“종활 붐은 2010년 독신노인이 장례 절차와 유품 처리, 유언을 적어두는 공책인 ‘임종노트’ 등장을 계기로 시작됐다. 자식들과 떨어져 사는 독거노인들이 갑자기 죽을 경우를 대비해서 만든 임종노트가 나오면서 ‘인생의 충실한 마무리’가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가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1만 9000명이 넘는 인명이 쓰나미에 휩쓸려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은 대참사를 계기로 삶과 죽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삶의 마무리를 충실하게 하고 싶다는 욕구가 커진 것이다.” _경향신문, 2012.01.19

“시신 호텔들이 생겨난 이유는 초고령화로 급격히 늘어난 사망자들을 화장터들이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쿄에서는 20년 전보다 하루에 60명(240명→300명)이 더 사망하고 있지만, 도내 화장터는 주민 반대로 늘어나지 못해 여전히 26곳뿐이다. 시신들의 화장터행(行)에 '정체'가 생긴 것이다. 이런 '틈새'를 시신 호텔들이 파고들었다. 지금은 시신 호텔을 찾지 않으면 장례식장에 설치된 냉동 창고에 열흘 넘게 시신을 넣어둬야 한다. 일본인들은 이를 불효로 생각한다. 그래서 시신 호텔에서 빈방 찾기가 어렵다. (…)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시신 호텔과 장례 서비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슈카쓰(終活·종활)' 등을 포함한 일본 죽음 산업 규모는 연간 5조엔(약 50조 4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_조선일보, 2017.10.18

 

작가 소개

저 : 아시자와 요

1984년 도쿄 출생. 주목받는 실력파 미스터리 작가. 2012년 『죄의 여백 罪の余白』으로 제3회 야성시대 프론티어 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죄의 여백』은 2015년 영화화됐다. 단편집 『용서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許されようとは思いません』가 201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5위에 올랐다.

 

역 : 이영미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요시다 슈이치의 『도시여행자』, 『파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라』, 『동경만경』, 『나가사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모리미 도미히코의 『태양의 탑』, 그 외에 『검은 빛』, 『사랑을 말해줘』, 『단테 신곡 강의』, 『산타클로스는 할머니』, 『문어가 슝』, 『상상에 빠지는 스케치북』, 『금붕어 낚기』, 『초초난난』, 『기적의 사과』, 『지도남』, 『잡문집』, 『화차』『불타버린지도』 등이 있다.  

 

목 차

1화 첫 번째 유언장 7
2화 십이 년 만의 가족사진 79
3화 세 번째 유품 151
4화 두 번째 영정사진 215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