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따라가도 되는 사람은 누굴까?
믿고 따라가도 되는 사람은 누구일지 리스트를 적어 보세요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에 나오는 루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아동 범죄를 예방합니다. 바로 약속된 사람들만 따라가는 것이지요. 창고 수리를 도와준 적이 있는 아저씨,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 등 모두들 루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루는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이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어느 집에 사는지, 이름이 무엇인지, 기르고 있는 강아지 이름은 무엇인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또 엄마와의 약속을 절대로 잊지 않고 같은 장소에서 기다립니다. “엄마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어요.” 하면서요. 루는 어떻게 이렇게 단호할 수 있었을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미리 부모님과 함께 따라가도 되는 사람들을 적어 본 것이지요. 엄마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믿고 따라가도 되는 사람은 한 집에 같이 사는 가족과 아주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에 미리 약속된 사람만 따라가는 것도 허용되지요.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는 아동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면식범에 의한 아동 범죄를 예방하는 안전 교육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 다그마 가이슬러
Dagmar Geisler
1958년 독일의 지젤에서 태어나 비스바덴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였다. 수많은 그림책과 어린이책의 삽화를 그렸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그림과 함께 글도 쓰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역 : 윤혜정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공부했다. 지금은 독일 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8, 9, 10』,『여자들이 모르는 남자들의 비즈니스 룰』,『내 얘기 좀 들어볼래?』,『재깍 재깍 호랑이 시계』,『할아버지, 행복이 뭐예요?』,『썩은 모자와 까만 원숭이』,『어떻게 똥을 닦지?』,『보들보들 발공주와 일곱 마리 코끼리』,『반다 할머니』,『12살 카렌의 작아진 행복의 구름』『마녀할머니의 선물』『하바나, 쿠바 여행기』『안톤 이야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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