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혁명과 나 - 평설 -

고객평점
저자박정희
출판사항기파랑, 발행일:2017/11/14
형태사항p.243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23668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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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구를 길잡이 세워 갈 것인가

다가올 민정 이양으로 수립될 제3공화국은 혁명의 연장이냐 부정이냐의 양자택일이기도 하다. 그 제3공화국의 밑그림을 위해, 20세기 세계의 혁명 사례들을 되짚지 않을 수 없다. 박정희의 성패 기준은 확고하다. 성공한 혁명들인 일본 메이지유신, 쑨원[손문]의 중국혁명, 케말 파샤의 터키혁명, 나세르의 이집트혁명의 공통점은 나라를 일으켰다는 것이고, 나머지 대다수의 혁명들(중근동과 중남미의 혁명 사태)을 나라를 꺼꾸러뜨린 실패한 혁명이다. 그런데 박정희 손수 거사한 5.16혁명이 앞의 성공한 혁명들보다도 나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이 땅의 혁명이 “피 흘리지 아니하고 민주주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수행한 “이상(理想) 혁명”이라는 확신이다(영인 274쪽, 평설 227쪽). 그 스스로 이를 “밤의 거사(擧事)”가 아니라 “새벽의 혁명”이라 자부한다.

새벽! 그것은 바로 이 혁명의 목적을 상징하는 시각이다. 민족의 여명! 국가의 새 아침! 김포의 혁명 가도를 달리며 본인은, 밝아 오는 오늘의 아침을, 그리고 그 태양을 마음속으로 가득히 그리고 있었다. (영인 81쪽, 평설 63쪽)

초판이 발행된 것이 1963년 9월 1일, 민정 이양에 따른 제5대 대통령선거가 10월 15일로 예정돼 있었으니, 절박도 했을 터다. ‘혁명공약’의 시대를 뒤로 하고 군정을 마무리하며 ‘6대 강령’을 제시한다. 6가지라 했으나 사실은 2개씩 3묶음으로 읽어도 자연스럽다.

완수 혁명 - 전진하자
건설 경제 - 노동하자
단결 민족 - 실천하자. (영인 285쪽, 평설 237쪽)

자, 이 길을 누구와 함께, 누구를 길잡이로 앞장 세워 갈 것인가?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놓지 않을 수 없었을 게다. 2쪽 분량이 채 안 되는, ‘나의 갈 길’이라는 제목의 이 마지막 단락에서 박정희는 ‘가난’이 자신의 스승이었음을 내세우며, “같은, ‘가난’이라는 스승 밑에서 배운 수백만의 동문”에게 호소한다. 책의 마지막 문장, 돋움체로 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자”는 정말 박정희가 직접 국민 앞에 내놓는 마지막 문장일 수도 있었다.
후일담 - 한 달 보름 뒤, 민간인 신분으로 나선 선거에서 박정희의 ‘470만 동문’은 그를 제5대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2위 윤보선과는 46.6퍼센트 대 45.1퍼센트, 근소한 표차였다. 그 4년 뒤 제6대 대통령선거에서 격차는 박정희 51.4퍼센트, 윤보선 40.9퍼센트로 더 벌어진다.
[국가와 민족과 나] 초판 영인본([영인 국가와 민족과 나], 박정희 전집 3, 기파랑 刊)도 동시출간됐다.

탄생 100돌(1917~2017) [박정희 전집](全 9권) 발간

2017년은 박정희(1917. 11. 14~1979. 10. 26) 탄생 100주년. 그의 공과(功過)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정희가 없었더라면 이 나라는 더 잘되었을 것”이라 말하는 사람은 없다. 정치인 박정희를 비판, 심지어 증오하는 편에서조차 ‘오늘의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발전을 이룬 공’을 정면으로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18년 동안 집권하고 사후 38년이 지난 이 ‘한국현대사의 거인’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공과’가 아니라 ‘오직 과(過)’에만 집중되어 있다.
박정희는 생전에 수많은 저술을 발표하고 적지 않은 분량의 유고를 남겼는데, 그중 정식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지도자도(指導者道](1961), [우리 민족의 나갈 길](1962), [국가와 혁명과 나](1963), [민족의 저력](1971), [민족중흥의 길](1978)의 5종이다. 2016년 말 각계 원로들로 구성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이하, ‘추진위’)는 이 저서들을 4권의 영인본으로 재출간([우리 민족의 나갈 길], [지도자도]는 합본)하는 것과 동시에, 역시 4권의 ‘평설’로 풀어 쓰고(남정욱 풀어씀), 이제까지 공개된 박정희 생전의 자필 시 전편(全篇)과 일기 선집을 한데 묶은 [박정희 시집]을 합쳐 모두 9권의 ‘박정희 전집’으로 발간했다. 추진위 위원장을 맡은 정홍원 전 총리가 전집 발간사를 썼다.
박정희 저술을 모은 ‘전집’과 함께, [박정희 바로 보기] [박정희 새로 보기](이상 기출간, 2017), [인간 박정희] [박정희 동반성장의 경제학] [박정희와 노동자의 새벽](이상 가제, 근간) 등 교양서 및 연구서 시리즈도 순차로 발간 중이다. 모든 출판물은 도서출판 기파랑에서 간행한다.
 

작가 소개

저 : 박정희
한국의 군인, 정치가.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보통학교 교사였다가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사를 졸업하고 만주군중위가 되었다. 해방 후 한국군 소장이 되어 5·16 군사정변을 주도하였다. 1963년 제5대 대통령이 되어 경제개발을 단행하였고 한편에서는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상대적 빈곤의 심화와 장기집권에 따른 부작용, 국민들의 반유신 민주화운동으로 그에 대한 지지도가 약화되자 긴급조치를 발동하여 정권을 유지하려 하였다. 그 이후 정권의 위기로 인해 결국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안가 만찬석상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저격으로 사망하였다.  

 



 

 


목 차

박정희 전집을 펴내며
풀어 쓰면서
책머리에

제1장 혁명은 왜 필요하였는가: 1960년대의 국내 정세
1. 30억 달러의 원조 내역과 그 경과
1) 48 대 52라는 부끄러운 국가예산 / 2) 절실한 시설재와 원치 않는 소비재의 역전 원조 / 3) 잉여농산물과 농정 실패가 때려눕힌 농촌 / 4) 소비재 치중 원조가 가져온 어이없는 결과들
2. 파탄에 직면한 민족경제
1) 농촌은 망가지고 국제수지는 기약 없이 적자인 나라 / 2) 방치된 공업화와 심각한 석탄 문제 / 3)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전력사정 / 4) 천 길 물속의 지하자원 / 5) 국가 관리 기업체의 파탄 / 6) 은행 대출로 본 부실기업 실태
3. 4.19혁명의 안타까운 유산(流産)과 민주당의 끔찍한 유산(遺産)
4. 폐허의 한국 사회
5. 5.16이라는 새벽의 혁명

제2장 혁명 2년간의 보고
1. 구악(舊惡)의 청소와 환경정리
2. 혁명 2년간의 경제
1)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 2) 외자도입 실적과 그 개관 / 3) 산업부문별 실적 / 4) 주요 산업별 실적 검토 / 5) 주요 생산품 생산실적 / 6) 기간산업 건설 / 7) 정부 직할 기업체의 운영합리화 / 8) 농림행정 부문 / 9) 교통 체신 부문
3. 적극적으로 외교에 나서다
4. 문화, 예술, 교육의 질적 변화들
5. 민족의 비약을 위한 뜀틀, 재건국민운동

제3장 혁명의 중간결산
1. 혁명과 나
2. 자기비판과 반성
3. 나의 심경
1) 지위를 바라지 않는다 / 2) 2.27선서와 나 / 3) 3.16성명에서 4.8성명으로 / 4) 국민의 의사에 복종한다
4. 혁명은 성취되어야 한다
1) 혁명의 본질과 반동의 모습들 / 2) 역량을 갖춘 진정한 국민을 기대한다

제4장 세계사에 부각된 혁명의 여러 모습
1. 혁명에 성공한 각 민족의 재건 유형
1) 중국의 근대화와 쑨원 혁명 / 2) 메이지유신과 일본의 근대화 / 3) 케말 파샤와 터키혁명 / 4) 나세르와 이집트혁명
2. 중근동과 중남미의 혁명 사태
1) 중근동 혁명과 ‘아아(亞阿)클럽’ / 2)오로지 정권 쟁탈전인 중남미의 혁명 사태
3. 혁명의 여러 모습에서 배우고 깨우치다

제5장 라인 강의 기적과 불사조 독일민족
1. 패전국 독일의 처참한 사회상
2. 라인 강의 기적
3. 라인 강의 기적을 기적이라 불러서는 안 되는 이유
4. 독일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제6장 한.미, 한.일 관계
1. 혈맹국가 한국과 미국이 가야 할 길
2. 일본의 성의 있는 자세와 태도를 바란다

제7장 조국은 통일될 것인가
1. 민족의 비극 38선
2. 분단에 몸부림친 18년
3. 통일을 위한 우리의 각오

제8장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1. 5천 년 역사를 새롭게 쓰자
1) 퇴영과 조잡과 침체의 망국사 / 2) 악의 창고 같은 역사는 차라리 불살라 버려라
2. 붕당에서 공당(公黨)으로,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정치풍토를
3. 자립경제의 건설과 산업혁명
1) 경제위기와 혁명의 목표 / 2) 가다가 아니 가면 아니 감만 못하다 / 3) 피와 땀과 인내로 한강의 기적을
4. 5.16의 성격과 방향, 그리고 이상(理想) 혁명
1) 이상(理想) 혁명과 조용한 개혁 / 2) 희망찬 사회를 위한 역사적 선택은 국민의 손에
5. 조국의 미래를 그리다
6.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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