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짱과 곰돌이, 단둘이 나선 한밤중의 외출
“한밤중 풀숲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어두컴컴한 무서운 밤, 곰돌이와 함께 집을 나선 아짱의 특별한 외출!
깜깜하고 어두운 한밤중에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게다가 밤중에 풀숲으로 들어가야 한다면, 상상만 해도 다리가 떨리고 무서운 일일 것이다. 특히나 어두컴컴한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두려움이 크다. 아이들이 어두운 밤을 무서워하는 것은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컴컴한 자연 현상 앞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본 적도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에 휩싸이기 때문이다. 밤에 엄마 없이 집 밖을 나서는 것은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친구를 돕기로 작정한 우리의 주인공 아짱에게는 어두컴컴한 밤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랑하는 곰돌이를 향한 아짱의 용기는 두려움을 밀어내고 한밤중의 외출도 가능하게 한다. 한밤중에 곰돌이와 아짱, 단둘이 나선 풀숲으로의 특별한 외출을 만날 수 있는 『한밤중의 외출』이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아짱이 밖에서 놀다가 간식을 먹으러 들어오라는 엄마의 목소리에 급하게 집으로 뛰어가던 중 현관 계단에서 안고 있던 곰 인형의 눈이 떨어져 나간다. 어딘가로 날아가 버린 눈을 찾아 아짱은 열심히 마당의 풀숲을 찾았지만 곰 인형의 눈은 찾지 못한다. 아짱이 곰 인형의 눈에 붕대를 감아 주면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고, 곰돌이의 눈을 꼭 찾아 주겠다고 약속한다. 잠자리에서 곰돌이에게 이불을 덮어 주며 다시 한 번 반드시 눈을 꼭 찾아 주겠다고 다짐한 아짱은 결국 한밤중에 곰돌이와 단둘이 눈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서기에 이른다. 사랑하는 친구의 눈을 꼭 찾아 주겠다는 의무감에 불타오르는 아짱, 무섭고 험한 한밤중에 풀숲에 간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서정적인 그림으로 주로 따뜻한 작품을 내놓는 작가 모리 요코는 과하지 않은 절제된 색과 연필 선만을 사용하여 이번에도 ‘붉은색’과 ‘연필 선’이 대비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조화로운 느낌을 잘 담아냈다. 밤의 숲의 풍경들이 사실적이면서도 몽환적으로 그려지며, 아짱과 곰돌이의 감정 변화와 흥미진진한 눈 찾기 모험이 잘 버무려져 작품 전체가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모리 요코 작가는 아짱의 특별한 외출을 통해 친구를 위하는 착한 마음으로 낸 용기가 때로는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이끌 수 있다는 비밀을 알려 주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아이들의 모험 심리를 충분히 자극한다. 아짱의 그 특별한 외출에는 과연 무슨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한밤중 풀숲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어른이 되기 전, 엄마 없이 캄캄한 밤에 외출한 경험이 있다면 그날의 무서움과 공포는 기억 속 어딘가에 생생하게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또 모험심이 가득했던 시절, 동네 아이들과 숲이나 계곡이나 산을 헤집고 돌아다녀본 경험이 있다면, 그날의 신나는 흥분과 모험은 생생하게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아직 알지 못하는 이 커다란 세계의 반대편에서 뭔가 일어날 것 같은 상상력은 불현듯 모험심을 강하게 자극하고, 친구의 어려움은 내가 꼭 해결해야 할 것 같은 정의감이 생기면, 인생에서 하나의 모험이 탄생한다. 모험심과 정의감이 고개를 들던 어린 시절, 그만큼에 필요한 용기를 내면 누구나 즐거운 모험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바로 인생의 그 지점에 우리의 주인공 아짱이 서 있다. 친구를 도와주러 한밤중에 특별한 외출을 감행하고 풀숲에 간 아짱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한밤중의 외출』을 만나보자.
밖에서 놀던 아짱이 간식을 먹으러 들어오라는 엄마의 소리에 급하게 뛰어 집 현관에 다다른 순간, 마지막 계단을 오르자마자 곰돌이의 눈이 떨어져 어딘가로 날아가고 말았다. 열심히 마당의 풀숲을 찾아보았지만 눈을 찾지 못하고, 결국 아짱은 곰돌이의 눈에 붕대를 감아 주며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고 눈을 꼭 찾아 주기로 약속한다. 한밤중에 잠에서 깬 아짱은 몸이 곰돌이만큼 작아진 것을 깨닫고는 곰돌이와 함께 달빛에 의지해 눈을 찾아 집을 나선다. 풀숲 여기저기를 찾아 헤매며 연주 중인 방울벌레를 만나고, 고양이 하양이도 만나고, 말굽버섯을 밟고 나무로 올라가 까마귀도 만난다. 아무도 눈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눈을 찾지 못한 채 후드득후드득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곰돌이가 훌쩍훌쩍 울었다. 아짱은 곰돌이와 나무 밑동에서 잠시 비를 피하기로 하는데…….
모리 요코는 모험심과 정의감이 가득한 동심의 세계를 환상적인 그림으로 잘 표현하며 결코 무섭지 않은 한밤중의 외출을 담아냈다. 반드시 숲에 가서 곰돌이의 눈을 찾아야 하는 의무감이 있었지만, 그 숙제에 앞서 함께 나선 외출이 신나고, 재미있게 놀이를 하면서 눈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아짱의 몸이 곰돌이만큼 줄어들어 한밤중에 모험을 떠난 것이 과연 사실일지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지만, 그림책 『한밤중의 외출』을 통해 아이들은 아짱과 함께 한밤중에 나서는 용감한 경험을 하고, 직접 아짱의 친구가 되어 곰돌이의 눈도 찾고, 풀숲을 거닐며 한밤에 재미있는 모험을 즐기는 신기한 경험을 선물받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글그림 : 모리 요코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했고, 도쿄 예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주로 펜과 연필을 사용하여 따뜻한 작품들을 그리고 있다. 2001년에는 도큐 세타가야 선의 개인전 ‘모리 요코 그림 사진 전철’이 1개월간 운행되었다. 2005년에 발표한 『뒷골목의 도깨비』는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심사위원 추천작으로, 1960년대 도쿄의 뒷골목을 무대로 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판타지를 그림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008년과 2009년에는 다케우치 도시하루 연출의 무대에서 미술을 담당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가나가와 현에 살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한밤중의 눈사람』 『혼자 집 보는 날』 『집에 가는 길』 『보름달 마을』 『우리들의 비밀연구소』 『종이 오려서 놀자』 등이 있다.
역 : 김영주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박사 과정을 밟으러 떠난 유학생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다. 남편과 함께 도쿄에서 정착하여 알뜰하게 살림하며 아이도 낳고 짬짬이 번역도 하면서 6년간 열심히 생활했다. 일본에서 좌충우돌 적응하면서 몸으로 익혔던 일본의 문화와 단어를 생생하게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읽으면서 외우는 생생 일단어』를 쓰게 되었고, 일본 현지에서 6년 동안 보고 느낀 이모저모를 담고자 노력했다. 일본 문학을 비롯한 일본 서적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장안대학 관광일본어과에 출강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프리카』 『태양이 지면 만나러 갈게』 『헐리웃 헐리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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