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거대한 제국의 시작
서양에서 황제를 뜻하는 말인 엠페러(emperor), 카이저(Kaiser), 차르(tsar)는 모두 로마의 황제를 가리키는 말에서 나온 단어다. 이렇듯 서양에서는 로마를 계승하지 않는다면 황제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도 인도를 식민지로 삼아 인도 황제가 된 후에야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
이처럼 고대 그리스와 더불어 서양 문화의 근원인 고대 로마는 여전히 우리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학술 용어뿐만 아니라 ‘미디어’처럼 고대 로마에서 사용한 라틴어가 아직도 흔히 쓰이고 있고, 다양한 건축물에서 아치와 같은 로마의 영향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재밌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고대 로마의 역사 속으로 GO! GO!》다. 역사적 순서에 따라 사실을 나열하기보다는 중요한 사건과 주제별로 이해를 돕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으며, 고대 로마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한다. 고대 로마의 거리를 거니는 듯한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놀라운 로마 건축물
로마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건물이 바로 콜로세움일 것이다. 잔인한 검투사 경기와 손에 땀을 쥐는 전차 경주가 열렸던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은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아 있는 모습으로도 충분히 놀랄 만큼 압도적인 건축물이다.
기원전 300년경부터 콘크리트를 사용했던 고대 로마인은 로마로 물을 끌어오기 위한 송수로나, 판테온 같은 거대한 신전을 남겼다. 특히 로마의 건축물이 아직까지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아치는 현대의 건축물에도 자주 사용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로마의 건축물에 대한 사실을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모형을 만들어봄으로써 로마의 건축물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토가와 같은 로마의 의상, 모자이크와 같은 장식물 등 다양한 고대 로마의 생활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여전히 사용되는 로마 숫자
요즘은 디지털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웨어러블 기기가 인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은 아날로그시계의 경우 시간 표시가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로마 숫자인 경우가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최신형 스마트폰의 이름이나 각종 플래카드에서 로마 숫자를 활용한 디자인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렇듯 여전히 사용되는 로마 숫자이지만 왜 III 다음에 IIII가 아닌 IV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혹시 아이들이 로마 숫자의 원리를 궁금하게 생각한다면 이제 더 이상 우물쭈물할 필요 없이 이 책에 적힌 내용을 알려주면 된다. 이 외에도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그 원리나 근원을 모르던 고대 로마의 기술에 대한 해답이 이 책 안에 있다.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공화정(republic)이란 단어는 라틴어인 레스 푸블리카(res publica)에서 나온 말로, ‘공유 재산’ 혹은 구성원 전체가 평등하게 권리를 행사하는 ‘국가’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서양의 역사인 고대 로마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임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예다.
《고대 로마의 역사 속으로 GO! GO!》는 어린이를 위한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 안내서다. 고대 로마는 어떻게 거대한 제국이 될 수 있었을까?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라틴어에는 어떤 말이 있을까? 2,000년 이상을 버틴 로마 건축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책을 통해서 고대 로마를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고대 로마가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배울 수 있다.
서양에서 황제를 뜻하는 말인 엠페러(emperor), 카이저(Kaiser), 차르(tsar)는 모두 로마의 황제를 가리키는 말에서 나온 단어다. 이렇듯 서양에서는 로마를 계승하지 않는다면 황제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도 인도를 식민지로 삼아 인도 황제가 된 후에야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
이처럼 고대 그리스와 더불어 서양 문화의 근원인 고대 로마는 여전히 우리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학술 용어뿐만 아니라 ‘미디어’처럼 고대 로마에서 사용한 라틴어가 아직도 흔히 쓰이고 있고, 다양한 건축물에서 아치와 같은 로마의 영향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재밌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고대 로마의 역사 속으로 GO! GO!》다. 역사적 순서에 따라 사실을 나열하기보다는 중요한 사건과 주제별로 이해를 돕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으며, 고대 로마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한다. 고대 로마의 거리를 거니는 듯한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놀라운 로마 건축물
로마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건물이 바로 콜로세움일 것이다. 잔인한 검투사 경기와 손에 땀을 쥐는 전차 경주가 열렸던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은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아 있는 모습으로도 충분히 놀랄 만큼 압도적인 건축물이다.
기원전 300년경부터 콘크리트를 사용했던 고대 로마인은 로마로 물을 끌어오기 위한 송수로나, 판테온 같은 거대한 신전을 남겼다. 특히 로마의 건축물이 아직까지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아치는 현대의 건축물에도 자주 사용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로마의 건축물에 대한 사실을 공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모형을 만들어봄으로써 로마의 건축물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토가와 같은 로마의 의상, 모자이크와 같은 장식물 등 다양한 고대 로마의 생활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여전히 사용되는 로마 숫자
요즘은 디지털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웨어러블 기기가 인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은 아날로그시계의 경우 시간 표시가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로마 숫자인 경우가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최신형 스마트폰의 이름이나 각종 플래카드에서 로마 숫자를 활용한 디자인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렇듯 여전히 사용되는 로마 숫자이지만 왜 III 다음에 IIII가 아닌 IV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혹시 아이들이 로마 숫자의 원리를 궁금하게 생각한다면 이제 더 이상 우물쭈물할 필요 없이 이 책에 적힌 내용을 알려주면 된다. 이 외에도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그 원리나 근원을 모르던 고대 로마의 기술에 대한 해답이 이 책 안에 있다.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공화정(republic)이란 단어는 라틴어인 레스 푸블리카(res publica)에서 나온 말로, ‘공유 재산’ 혹은 구성원 전체가 평등하게 권리를 행사하는 ‘국가’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서양의 역사인 고대 로마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임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예다.
《고대 로마의 역사 속으로 GO! GO!》는 어린이를 위한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 안내서다. 고대 로마는 어떻게 거대한 제국이 될 수 있었을까?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라틴어에는 어떤 말이 있을까? 2,000년 이상을 버틴 로마 건축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책을 통해서 고대 로마를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고대 로마가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배울 수 있다.
작가 소개
글 : 레이철 디킨슨
Rachel Dickinson
《오듀본(Audubon)》,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the Christian Science Monitor)》,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National Geographic Traveler)》, 《USA 위크엔드(USA Weekend)》 등에 기사를 쓰는 여행, 자연, 과학 작가예요. 또한 《항해와 탐험의 역사 속으로 GO! GO!》라는 어린이를 위한 항해와 탐험의 역사와 과학 안내서를 출간하기도 했어요
역 : 김태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의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2006년부터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데, 어린이에게 고대 로마의 역사를 소개하기 위한 책을 번역했어요
목 차
1장 기이한 시작
거대한 제국의 시작 | 무엇보다 중요한 위치 |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이야기 | 고고학자가 역사를 알아내는 법 | 로마는 문명의 용광로 | 왕이 다스리던 초기 로마
2장 로마 공화정과 민주주의
공화정의 시작 | 로마인의 세 계층 | 로마 정부
3장 로마의 팽창
로마의 군사 정복 | 로마의 정복 전쟁 | 포에니 전쟁 | 그리스와의 전쟁 | 종말의 시작
4장 공화국의 종말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 원로원이 힘을 잃다 | 무력을 가진 장군의 부상 |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후 | 공화국의 종말
5장 경이로운 공학과 기술
놀라운 로마 건축물 | 도로 | 송수로 | 로마인의 목욕 | 로마의 건축물 | 전쟁의 기술
6장 제국의 탄생
황제가 다스리는 로마
7장 로마의 사회와 일상사
고대 로마로의 여행 | 농장의 삶 | 도시와 마을에서의 삶 | 주택 | 가족 | 위생 | 미술 | 문학 | 로마의 의상과 패션
8장 막강한 로마 군사력
로마 군대 역사의 다섯 단계 | 로마의 군대 조직 | 포에니 전쟁 | 연맹 전쟁 | 팽창 전쟁 | 소모 전쟁
9장 그 후 200년
네로 사후의 혼란 | 베스파시아누스 | 티투스 | 도미티아누스 | 트라야누스 | 하드리아누스 | 안토니누스 피우스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혼돈과 줄지어 나타나는 황제
10장 엔터테인먼트
로마의 행사 | 전차 경주 | 검투사의 결투
11장 제국의 부활
제국의 위기와 극복 | 4두 정치 | 콘스탄티누스 황제
12장 로마의 여러 신
넘쳐나는 신 | 초기 시대의 신 | 신비 종교 | 기독교
13장 로마의 종말, 그리고 그 유산
로마 제국의 분열 | 바바리안족 | 제국의 붕괴 | 로마의 유산
거대한 제국의 시작 | 무엇보다 중요한 위치 |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이야기 | 고고학자가 역사를 알아내는 법 | 로마는 문명의 용광로 | 왕이 다스리던 초기 로마
2장 로마 공화정과 민주주의
공화정의 시작 | 로마인의 세 계층 | 로마 정부
3장 로마의 팽창
로마의 군사 정복 | 로마의 정복 전쟁 | 포에니 전쟁 | 그리스와의 전쟁 | 종말의 시작
4장 공화국의 종말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 원로원이 힘을 잃다 | 무력을 가진 장군의 부상 |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후 | 공화국의 종말
5장 경이로운 공학과 기술
놀라운 로마 건축물 | 도로 | 송수로 | 로마인의 목욕 | 로마의 건축물 | 전쟁의 기술
6장 제국의 탄생
황제가 다스리는 로마
7장 로마의 사회와 일상사
고대 로마로의 여행 | 농장의 삶 | 도시와 마을에서의 삶 | 주택 | 가족 | 위생 | 미술 | 문학 | 로마의 의상과 패션
8장 막강한 로마 군사력
로마 군대 역사의 다섯 단계 | 로마의 군대 조직 | 포에니 전쟁 | 연맹 전쟁 | 팽창 전쟁 | 소모 전쟁
9장 그 후 200년
네로 사후의 혼란 | 베스파시아누스 | 티투스 | 도미티아누스 | 트라야누스 | 하드리아누스 | 안토니누스 피우스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혼돈과 줄지어 나타나는 황제
10장 엔터테인먼트
로마의 행사 | 전차 경주 | 검투사의 결투
11장 제국의 부활
제국의 위기와 극복 | 4두 정치 | 콘스탄티누스 황제
12장 로마의 여러 신
넘쳐나는 신 | 초기 시대의 신 | 신비 종교 | 기독교
13장 로마의 종말, 그리고 그 유산
로마 제국의 분열 | 바바리안족 | 제국의 붕괴 | 로마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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