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칼데콧 상 수상 작가들이 일군 또 하나의 걸작
힘든 세상에서 유연한 생각을 갖게 도와줄,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단 한 권의 그림책
늑대와 오리와 생쥐가 함께 살게 된 기막힌 사연,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이야기의 보물 같은 메시지는 영원히 남겨질 것이다.
-퍼블리셔 위클리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2012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 2013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2015 칼데콧 아너 상 수상)를 함께 작업하며 저력 있는 파트너십을 발휘했던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이 다시 한 번 작품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두 작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 잔잔한 색감 속에 빛을 발하는 유머와 재미는 단연 돋보인다. 미국 출판계는 《늑대와 오리와 생쥐》에 대하여 “재미있다_The Bulletin of the Center for Children’s Books”, “정말 멋지다_The Wall Street Journal”, “환상적이다_Huffington Post”, “승리한 팀의 유머와 매력이 담긴 클래식한 동물 우화. 구매해야 할 첫 번째 책_School Library Journal”, “험악하고 위트 넘치는 멋진 컬래버레이션_The New York Times”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날 삼켰을지는 몰라도 난 잡아먹힐 생각이 없어.”
약육강식 세계에서 유연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남기
어느 날 생쥐 한 마리가 늑대에게 한입에 꿀꺽 삼킴을 당한다. 죽었을 줄 알았던 생쥐는 늑대 배 속에서 오리 한 마리를 만난다. 늑대 배 속에 아예 살림을 차리고 살고 있는 오리는 “늑대가 날 삼켰을지는 몰라도 나는 잡아먹힐 생각이 조금도 없다”고 호방하게 큰소리를 친다. 이 당당하고 호탕한 오리에게 생쥐는 자기도 함께 살아도 되냐고 묻는다.
약자가 강자에게 잡아먹히는 안타까운 먹이 사슬 현실을 보여 주며 시작한 이 이야기는 끝으로 갈수록 생존의 힘과 반전이 담긴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탄생한다. “밖에 있을 때는 늑대한테 잡아먹히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매일매일을 보낸” 오리는 “늑대 배 안에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다”고 말한다. 늑대 배 안에 있는 자신의 처지에 절망해하며 슬퍼할 법도 한데, 오리는 무한 긍정으로 자신의 불리한 상황을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낸다.
삶은 유연한 사고를 가진 자에게 복을 가져다준다. 때로 삶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형세가 바뀔 수 있다. 작가 맥 바넷은 적지(늑대의 배 속)에서도 잡아먹힐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하는 오리의 모습을 통해 이 진리를 들려준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한국 속담과 일맥상통하는 진리가 아닐 수 없다.
“그 늑대는 아우우 아우우 하고 울게 되었답니다.”
문학적 상상과 회화적 묘사로 표현된 늑대의 기막힌 여생
이야기의 끝에 늑대가 다시 등장한다. 밤마다 “아우우” 하고 우는 늑대의 울음소리는 슬픔이 담긴 울음소리일 수도 있고, 자신의 처지를 누군가에게 전하는 호소일 수도 있을 터. 울음소리에 담긴 수많은 사연 중에 작가는 그의 문학적 상상력으로 오리, 생쥐와 함께 여생을 살아가야 하는 늑대 이야기를 선보였다. 자, 앞으로 이 늑대는 오리와 생쥐 외에 또 누구와 함께 살아가게 될까.
그 궁금증을 푸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늑대와 가장 행복한 오리, 그리고 가장 운이 좋은 생쥐의 기묘한 동거동락 이야기 《늑대와 오리와 생쥐》를 읽은 독자의 몫이리라. 늑대의 울음소리를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가는 독자에게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셈이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기도 하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는 현대 사회에서 어떤 유연한 사고로 살아남아야 할까. 늑대와 오리와 생쥐의 이야기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과 큰 웃음 너머로 우리 가슴에 작은 울림을 남긴다.
작가 소개
글 : 맥 바넷
Mac Barnett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농업 공동체에서 태어나, 퍼모나 대학교를 졸업했다. 존 클라센과 함께 만든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과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로 칼데콧 아너 상과 E. B. 화이트 상을 수상했다. 잡화점 ‘에코 파크 타임 트래블 마트’를 열고, 글쓰기와 학습을 도와주는 비영리 단체 826LA의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림 : 존 클라센
Jon Klassen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나 셰리든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에 그림을 그리고 아트 디렉팅을 하다가 2010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TOP 10'에 선정되었고, 일본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 말로 번역, 출간되었다. 뒤이어 나온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2013년 칼데콧 상 수상, 201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며 그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세 번째 모자 이야기인 『모자를 보았어』는 2016년 10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존 클라센의 모자 이야기들은 단순하고, 쉽고, 삶의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섬세하고 깊은 손길 덕분에 유아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읽히고 있다. 그 외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가 있다.
역 : 홍연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과 기획 일을 하다가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조용한 그림책』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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