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옳지 않아요!

고객평점
저자다니엘 맥러플린
출판사항토토북, 발행일:2017/11/20
형태사항p.79 B5판: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96352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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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의 자유와 권리를 바로 아는 것이 민주주의의 시작
그러나 민주주의가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이해관계에 따른 잡음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힘의 논리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우성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다독여 공존을 모색하는 것 또한 민주주의가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이지요.
결국 건강한 민주 사회는 공정하고 슬기로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시민 교육으로 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엇이 정당하고 부당한 일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잣대를 가질 수 있게 도와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자유와 권리를 정확히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신을 알고 난 뒤에야 남들도 자신과 같은 자유와 권리를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으니까요. 행복한 민주주의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건 옳지 않아요!》는 30년 간 캐나다 시민청에 몸담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어린이 시민 교육에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느 책처럼 일방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팔랑귀 시장과 시 의원들이 벌이는 소동을 재미나게 보여줄 뿐입니다. 이들이 벌이는 여섯 가지 사건을 통해 민주주의 제도 안에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연스레 생각하고 이해하게 합니다. 우리의 자유와 권리에는 무엇이 있는지, 대표자들은 어떻게 우리의 뜻을 대변하는지, 또 법은 왜 만드는 것인지,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하지요.
자칫하면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이야기지만 짧은 에피소드와 알록달록 개성 가득한 캐릭터 그림으로 풀어내어 익살맞고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전합니다. 또한 책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직접 작성해 보는 권리 선언서를 부록으로 마련하여 자유와 권리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기고. 민주 시민으로 한걸음 성장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게 도와주지요.

사회는 시민을 통제하는 주체가 아니라 개개인이 온전히 자신의 삶을 이끄는 주체로서 설 수 있도록 돕는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당당히 내 삶의 주인이 될 때, 비로소 남을 이해하고 세상을 품을 줄 아는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고 옹골차게 자랄 수 있도록 이 책을 권해 주시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글 : 다니엘 맥러플린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시민의 자유를 지지해 왔습니다. 말을 곧잘 하면서부터 “그건 옳지 않아요!”라고 외쳤거든요. 30년간 캐나다 시민청의 교육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우리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림 : 다말리 파텔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습니다. 애니메이터이자 디자이너로 많은 애니메이션과 책에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그의 다재다능한 재능은 텔레툰과 카툰 네트워크, 워너브로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감수 : 박성혁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사회과교육학회 편집위원장과 한국법교육학회 편집위원장, 교육부교육과정 심의위원, 재단법인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이사로 활동하면서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 : 지혜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될 거야》, 《거인 부벨라와 지렁이 친구》, 《거인 부벨라와 용트림 화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난 작가가 될 거야!》, 《납작이가 된 스탠리》 《명탐정 티미》등이 있다.

 

 

목 차

우리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난처해진 팔랑귀 시장
- ‘모자 벗기’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까?

팔랑귀 시장과 사라진 목걸이
- 동의 없이 몸과 소지품을 수색해도 될까?

팔랑귀 시장, 별을 보다
- 별이 중요할까? 안전이 중요할까?

팔랑귀 시장과 불쾌한 뉴스
- 언론의 자유를 제한해도 될까?

팔랑귀 시장과 아주 중요한 손님
- 평화롭게 시위해도 문제가 될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팔랑귀 시장
- 평등이 항상 공정한 걸까?

반디 의원이 보내는 편지 옳지 않다고 말해요!

부모님께 드리는 당부 아이들에게 꼭 알려 주세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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