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다 3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전생을 모두 기억하게 되었다.

그것도 999번의 전생들을.

밤하늘의 별보다 찬란하게 빛날 그 이야기.

채우진, 꿈을 향한 여정을 그리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사는 다른 명환대군들에게도 말하고 싶어. 당신을 찾아온 봄을 즐기라고. 당신이 잘못해서 사랑받지 못한 게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그들이 나쁜 거라고. 당신은 아무 잘못 없다고.”

“영화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봄을 줄 수 있을까요.”
우진의 궁금증에 윤선 감독은 소년처럼 해맑게 웃었다.
“영화를 찍어보면 알게 될 거야.”
우리가 만들 봄이 어떤 모습인지 알고 싶지 않으냐며 그는 우진을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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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나온 봄
마주 보기
따뜻한 시선과 차가운 이성
반짝반짝 빛나는
출구가 없다
일렁이다
나비의 날개
낙장불입 Ⅰ
Side story Ⅰ 어디에나 있는 그들
Side story Ⅱ 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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